어제 수퍼에서 꼬꼬면을 사서 먹어보았습니다.
계란은 풀지말고 넣거나..흰자만 넣으면 맛있다고 해서..풀지않고 투하..
국물이 끓어오르면서..넘치는 현상이 있어..끓이다가 넓은 냄비로 옮겨 끓였습니다.
다 끓이면 약간 감자면 색깔이 나고 거품(?) 같은 것이 (된장 끓을 때 거품비슷한거) 떱니다.
살짝 떠내고 먹었습니다.
일단 면발은 쫄깃합니다.
국물은 닭육수맛이 나는데 느끼하지는 않고 아주 조금 칼칼한 편입니다.
전 살이찌거나 말거나..짜거나 말거나..라면국물에 찬밥 아서 잘 먹는데..
꼬꼬면 국물엔 밥을 말 수가 없네요...꼬꼬면 국물과 찬밥은 어울리지 않는거 같습니다.
꼬꼬면이 라면 판도를 바꿀거라들 하시는데..전 글쎄요..입니다.
가격도 비싸고 호기심에 한 번은 먹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수타면이나..너구리...신라면(제가 자극적인걸 좀 좋아함)엔 ...길게 봐서는 안될 듯 합니다..저 같이 특히 밥말아 먹는걸 좋아하신다면...개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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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면 후기(개인적인 맛평)
꼬끼오 조회수 : 3,337
작성일 : 2011-08-12 12:35:03
IP : 116.124.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1.8.12 12:36 PM (112.186.xxx.65)아직 사 먹어 보진 않았지만, 전 요새 풀무원*서 나온 튀기지 않은 라면에 꽂혀서 그것만 찾게 되더라구요.
2. ㅇㅇ
'11.8.12 12:42 PM (59.6.xxx.65)음 그래요?
찬밥 말아먹기가 안된다니..최악인데요 ㅎㅎ
꼬꼬면 길게는 승산이 없겠군요3. 어제
'11.8.12 12:43 PM (211.184.xxx.94)마트에 있길래 사왔어요. 저녁에 먹어볼려구요.
평이 다 다르네요.4. ....
'11.8.12 12:58 PM (180.227.xxx.67)끓일 땐 진짜 닭육수 냄새가 확 나길래 기대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그 냄새 어디로 가고 그냥 좀 밍밍하면서 칼칼한 국물...
면발은 너무 달고요
찬밥 말았을 때 뭐 그냥저냥 먹을만은 했는데 암튼 기대 이하였어요5. 먹구파요..
'11.8.12 1:09 PM (210.106.xxx.20)저희동네 (고양시 화정)는 아직 안파네요. 혹시 동네분들중 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6. 어느
'11.8.12 1:45 PM (14.52.xxx.228)사이트에서 보니 중국집에서 파는 우동맛에 청양고추를 넣은 맛 같다고도 하던데, 저도 한번 먹고 싶기는 하네요
7. 저도
'11.8.12 3:04 PM (59.7.xxx.246)오늘 먹어봤는데 뜨겁고 면발 쫄깃할 때 후딱 먹으면 먹을만 한데... 또 살 거 같진 않아요.
원래 라면 안 좋아하는데 꼬꼬면은 호기심에 사봤거든요.
우리딸은 느끼하다면서 싫다고 하더군요.
아, 그리고 희한하게 김치랑 안 어울려요. 단무지랑 먹어얄듯.8. 신라면블랙
'11.8.12 6:05 PM (116.127.xxx.145)도 호기심에 비싼돈 주고 사먹고 후회했는데~~
꼬꼬면도 궁금하기는 하네요~~
그래도 블랙보다 훨씬 싸니 궁금증은 해결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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