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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능력vs재산 뭐가 더 중요한가요
완전 노처녀에 빨리 결혼해야하는데
저 눈도 안 높아요..
근데 선을 보면 어찌그래 전형적인 타입들만 나오시는지ㅠㅠ
저는 그냥 모든 게 보통인 보통남자만나고 싶은데요..
보통은
1. 본인 능력 좋으나 시댁가난, 생활비드려야하거나 용돈드려야함.
집도 내가 많이 부담해야하는듯한..
2. 본인은 능력없으나 시댁부자..
다만 남편미래는 시댁에 의존해야함..ㅜㅜ
남자들 성격들도 전형적이에요.
1번남은 노력파니까 소심하거나 완벽주의적이라서 항상 스트레스에 쩔어있는듯한..
2번남은 나쁜 남자필은 아니더라도 인생을 즐기려는 경향이 보이는..ㅠㅠ
사랑하는 사람과 하란 말 하지 말아주세요..ㅠㅠ 그랬음 20살에 했게요..
늙어서 사랑의 감정도 잘 안 느껴지고 인생의 동반자를 찾는 느낌..ㅠㅠ
여기 계신 언니들의 경험어린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심장이 약해서요 악플은 제발자제해주세요..ㅠㅠ
1. 2번할래.
'11.8.12 12:11 PM (110.11.xxx.13)꼭 둘중에 골라야한다면. .2번 하는게 맞는건가?
2. ...
'11.8.12 12:12 PM (114.30.xxx.98)노처녀시라구요.
노처녀라도 능력 좋고 자상한 남자 만나 결혼하는 거 다 자기복이에요.
아무도 악플 할 사람 없어요.
저라면 둘 다 싫겠지만 그래도 1번이 낫지 않나 생각 해봅니다.3. 알고보니
'11.8.12 12:12 PM (203.247.xxx.210)3.본인능력없고 그 부모도봉양해야
4. ..
'11.8.12 12:14 PM (1.225.xxx.23)저렇게 양 극단말고 좀 중간치는 전혀, 한명도 안나오던가요?
시집에 보탤 필요없이 두 노친네 그럭저럭 먹고 살만하고
남편하고 나하고 둘이 열심히 벌어 살면 될만한 그런 남자요.
참 깝깝하네요.5. 능력나름
'11.8.12 12:14 PM (222.116.xxx.226)재산 나름이죠
아니 능력이 좋아 연봉 5억이라 칩시다
재산 50억 이길 수 있을까요?
재산이 10억이라 칩시다
능력이 연봉 20억 따라 갈 수 있나요?
나도 이런 질문에 이런 대답해서 참 ..그렇습니다만
연봉 나름 재산 나름이죠6. 저도
'11.8.12 12:15 PM (121.132.xxx.239)선 참 많이 봤지만...모르겠어요. 우리가 말하는 보통의 능력, 보통의 성격, 보통의 집안, 보통의 재산(전세금?) 너무 어려워요. 저는 굳이 얘기하자면 1.5정도랑 결혼 합니다. 지금도 해야하나 말하야 하나 하지만.노처녀가 죄라...그냥 합니다.
7. 고민되네요.
'11.8.12 12:15 PM (14.52.xxx.60)능력이 재산으로 연결된다면 능력- 그런데 요새는 세상이 달라져서 그게 좀 어렵죠.
연결안되는 수준이고 미꾸라지판이면 아웃
재산을 지킬 최소한의 능력이 있으면 재산 - 완전 날라리에 돌대가리에 팔랑귀면 아웃
어렵네요..8. ...
'11.8.12 12:16 PM (124.169.xxx.36)딱 짚어 드릴께요. 2번 하세요.
9. 선녀
'11.8.12 12:18 PM (113.10.xxx.117)답변 감사드려요...ㅠㅠㅠ 1.5정도의 괜찮은 분들은 거의 품절남이더라구요..그런 분들을 가만히 놔둘리가 없죠...1번남들은 스펙쌓느라 시간이 없거나 처가댁볼려고 고르는 경우땜에 남아있고 2번남들은 인생을 더 즐기려고 남아있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ㅠㅠ 따뜻하게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리여..
10. 모르겠지만
'11.8.12 12:18 PM (59.28.xxx.169)둘중에 원글님하고 뭐라도 잘맞고 끌리는 사람에게 가면 된답니다.
사랑이라기보다 왠지 더 끌리는 사람 없나요?
그럼 좀 더 기다려보시구요.
시댁재산 많은게 더 좋긴 하던데,
아무 능력도 없이 그것만 보면,,,,안되지 않을까요?앞일은 모르는거니까요.
그리고 시댁재산 많은거 실제로 다 아시나요?
결혼전 부자인줄 알고 결혼했다 실속없는 집인거 알고
속상해하던 사람 봤거든요.
사람 진실되면 능력있는 남자가 나을것 같아요.11. 나라면
'11.8.12 12:19 PM (125.137.xxx.251)정말...........돌날라오겠지만..
정말 정말 정말 솔직하게 저라면..
2번선택....일단 남편을 믿고..시부모 잘공경하며산다...허..나...
결혼하고보니..이건 너무너무 끔찍한 시월드이다..싶으면...위자료두둑히받고 이혼한다..
----------------
이게 제 나쁘지만..솔직한 의견입니다..12. 음..
'11.8.12 12:20 PM (124.51.xxx.168)시댁재산있고 남자능력없으면 .. 아들이눈치보는게아닐라 며느리가 눈치보이거든요
우선시댁어른재산보고 들어간거니 잘보여야되는 혼자만의 압박감이생길수도있구요..
물론 어른분들이 예뻐해주시면 다행이지만..
여자는 남편보고살아야지 부모보고 살면 힘들어요
저같음 1번을택할거같애요13. 불공정거래
'11.8.12 12:21 PM (211.245.xxx.100)원글은 노처녀라고 하니 나이로 쌤쌤치는 거래는 안되는 거고...
남자가 능력을 가지고 온다면 원글님이 내놓을 건 뭔가요??
시댁 재산을 내놓는 남자랑 결혼한다면 원글님은 시댁에 뭔가를 내놔야 합니다.
보통 그건 며느리의 도리라 명명되어지면서 한 여자의 자존감과 자유를 몽땅 시댁에 저당 잡히는 상황이 되죠. 원하는 게 있음 그 댓가를 치뤄야 합니다.14. 저는
'11.8.12 12:21 PM (183.98.xxx.192)1번이요.
이게 떳떳합니다. 결혼 20년차 아짐 백.15. 9년차
'11.8.12 12:23 PM (121.165.xxx.21)저보고 다시 선택하라면
두번 생각하지도않고
2번입니다16. ㅇㅇ
'11.8.12 12:24 PM (121.160.xxx.241)2번에 친척언니가 시집갔는데... 갈때는 화려했는데, 막상 남편이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못하니까 스트레스가 엄청나서 돈도 잘 못쓰게 하더군요... 그래도 그 집 시댁어른들이 좋아서 언니한테 카드하나 줬어요. 너 이거 쓰라면서.. 또 은행갈때 항상 며느리랑 같이다니더라구요... 어쨌든 언니는 풍족하게 살아요~ 집살걱정이나 이런걱정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원룸관리 권한을 언니한테 넘겨서, 암튼 저랑은 비교안되게 사모님이긴합니다 ~ 각자 장점이 있을듯
17. 선녀
'11.8.12 12:28 PM (113.10.xxx.117)앗...모두모두 답변감사드려요...모두모두 복받으실거에요...그리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드려요...제가 오죽했으면 온라인상에 인생중대사에 관한 질문을 드렸겠어요....ㅠㅠ 그나마 82에 계신분들이 제일 따뜻하시고 인생경험도 많으시니까 의지할때가 여기밖에 없더라구요...결혼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선 한 20번보니 그놈이 그놈같더라구요..ㅠㅠ 선보기전에 매번 찍어바르기도 귀찮고 선보고 와서 부모님의 눈총도 견디기 어렵고..전 그냥 결혼해서 아기낳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ㅠㅠ
18. ..
'11.8.12 12:29 PM (203.218.xxx.121)남자쪽 재산 보고 결혼한 사람을 하나 아는데요.
결혼하고 나서 생각보다 여자집이 못산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남자집에서 여자가 친정으로 돈 빼돌릴까봐 생활비도 엄청 빡빡하게 주고요
같이 외출할 때 후질하면 안되니까 번드르르한 외출복은 사줍디다.
근데 생활비 빡빡하게 주고 카드도 못쓰게 하더라고요.
사랑으로 결혼하라는 얘기는 하지 말라니 안하겠지만 적어도 사람을 보고 결정해야죠.
한가지만 보고 결혼하려면 결혼하는 거 자체는 쉬워요. 근데 그 후의 삶이 어떨지는 장담 못하죠.
그저 남들처럼 결혼하는 것이 목표라면 딱 한가지만 보고 결혼하시던지요.
원글님 조건이 어떤지 몰라서 드릴 말씀이 별로 없네요. 조건이란 건 상대적인 거니까요.19. .
'11.8.12 12:30 PM (110.14.xxx.164)내 남편이 버는걸로 사는게 맘 편해요
저도 1번인데 내가 용돈 드리고 사는게 낫더군요
물론 능력도 있고 유산도 받으면 좋지만요
저도 50번넘게 선 본거 같은데.. 맘 편한 사람이 있더군요 근데 님이 꼭 원하는 조건이 있음 먼저 정하고 만나는게 좋아요20. 111111111
'11.8.12 12:31 PM (183.103.xxx.57)결혼20년차..당연 1번이라고 생각해요.
돈많으면 뭐하나요..사회적인 성공도 굉장히 중요해요.
능력있는 남자가 돈도 따라오게되고..
100번 생각해도..1번이예요21. 선녀
'11.8.12 12:35 PM (113.10.xxx.117)조건은 그냥 보통이에요...조건을 구체적으로 쓰지 않는 이유는 선이면 대강 저랑 비슷한 조건으로 선이 들어오는 것 같아서요..서로 비슷하다고 가정하고 여쭈어봤어요... 미혼분들 빨리 좋은 분 잡으세요..균형잡힌 괜찮은 분들은 선마켓에 거의 없어요..ㅠㅠ
22. 성격만 봐도
'11.8.12 12:38 PM (14.32.xxx.72)카드보다는 현금이 최곱니다. 2번이 그나마 나아 보입니다.
인생은 즐겨야지요. 스트레스 쩔어있는 사람 옆에 가도 짜증인데
붙어 살면 그 스트레스와 그 소심함 님이 다 같이 안아야 될듯...
성격은 우선 밝고 명랑한 기운이 좋습니다. 2번 부모님은 어떤성향일지
기대살지만 노터치 하는 분들도 계시고 좀더 알아보세요.
남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사람 부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상대에게도 너그럽지 못하구요.23. .
'11.8.12 12:47 PM (125.61.xxx.2)저같음 외모를 볼것 같네요
24. 2222222
'11.8.12 1:06 PM (115.143.xxx.59)무조건 2번입니다...13년차 아짐.
25. 여자의일생
'11.8.12 1:29 PM (203.255.xxx.170)여자가 부러워 하는 여자
10대: 공부 잘 하는 친구
20대: 예쁜 친구
30대: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한 친구
40대: 자상한 남편을 둔 친구
50대: 아직도 자기 직업 가지고 일하는 친구
60대: 자식 잘 된 친구
70대: 남편이 살아있는 친구
저는 30대인데 이 이야기가 매우 맞다고 생각하고 어서 40대가 되길 고대하고 있습니다.^^26. 님
'11.8.12 1:43 PM (150.183.xxx.252)1번 남이라고 시댁 간섭 없을꺼 같으세요? ㅋㅋㅋ
없는집이 더합니다.27. 동반자를
'11.8.12 2:00 PM (114.201.xxx.250)찾고 있다면 2번입니다.
1번은 정말 사랑하지 않으면 정말 견디기 힘든 조건입니다.
특히 원글님께 재산이 있다면 더더욱 1번은 비추네요. 님을 봉으로 알게 될 겁니다.
티비에서 돈뜯기는 아이들얘기나오면 남의 얘기같지 않으실 겁니다. 언제 뜯기게 될지 모르는 불안한 상태가 지속되니까요.
2번분을 잘 구슬려서 뭐라도 하게 만드시면 되겠네요.28. 소박
'11.8.12 2:24 PM (75.61.xxx.102)능력 좀 덜하고 소박한 시댁이 최고입니다.
며칠 전 골드미스들이 자기보다 어리고 학벌 좋지 않은 남자와 결혼한다는 기사에 절대 공감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하는게 결혼이지 조건을 보는게 아니거든요.29. 전
'11.8.12 3:19 PM (119.67.xxx.3)결혼 20년차 아줌마로서 당연히 2번 입니다.
저희 남편 너무 성실하지만
재산이 제로였는데 정말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최소한 한국에서 재산이 우선이란 생각이 드네요.30. ...
'11.8.12 4:07 PM (121.165.xxx.239)2번이요. 다만 뒤를 파서라도 시부모 인성을 미리 체크하세요. 겉에선 좋아도 집에 가서는 며느리 잡는 사람은 있다지만, 어쨌던 밖에서도 좋은 소리 못듣고다니는 시부모들이면 재산 많아도 패스하시구요. 1번은 남자가 정말 돈을 잘 버는거 아니면 권하고싶지 않아요. 연봉 7천~1억 정도 하는데 시댁에 생활비드려야하고 시댁에서 봉으로 안다면 돈 안모이거든요.,
31. 무조건 2번
'11.8.12 11:45 PM (221.150.xxx.108)1번 개룡은 집안에서 기대가 너무 커요. 그리고 유복하게 곱게 자란 사람이 성격도 유하고 좋은 거 같아요. 집안이 너무 힘들어서 일으켜 세우고 자기 돈 많인 번 애들은 타인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 거 같아요.
32. 팔자라고 할 밖에.
'11.8.13 3:03 AM (110.8.xxx.93)제 친구 중 시댁 재산 빵빵한 집에 시집가서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애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시댁이 쫄딱 망해서...ㅠㅠ 사람 앞길은 모르는 거더군요.
조건보다 남자를 뚫어지게 보세요. 일단 같이 사는 사람이 나랑 맞아야 해요. 돈 쓰는 습관, 인생관, 생활습관이 나랑 맞으면 어쨌든 동 해로할 수 있어요.33. ...
'11.8.13 1:00 PM (72.213.xxx.138)결혼 별거 없어요. 법적으로 양쪽 다 싱글이면 가능한 거에요.
재산만 보지도 말고 주변사람들도 보세요. 시부모의 성격 중요합니다.
원글님 경우는 오히려 쉽네요. 나이가 있어도 선이 들어온다는 얘기는
친정부모님의 재산이나 배경이 좋거나, 본인이 직업이 있어서 괜찮거나 학력이 된다는 얘기.
성실한 1번의 노력을 높지 사지않고 스트레스부분을 부각하니
본인 관심사와 맞지 않다는 것이네요.
2번의 경우, 남자는 능력없으나 집안은 재산이 있어 믿는 구석이 되는군요.
그렇다면 시부모와 형제관계를 탐문해 보시고, 본인이 계속 일한다면 리스크가 없어요.
결혼한다고 일을 당장 그만 두는 경우가 아니라면 결혼한다고 해서 삶이 갑자기
망가지거나 달라지지 않습니다.34. ㅇ
'11.8.13 1:54 PM (112.160.xxx.17)전 차라리 1번이요. 2번도 좋긴한데 너무 능력없음 좀... 왜냐면 울집이 그렇거든요. 좀 사는집이였는데 개인능력이 너무없고 능력은 안되는데 2째 큰아버지가 완전 사업병 걸려서 이것저것 손대다가 망했고 큰엄마는 간병일하고 큰아버지는 당뇨걸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울집에 돈빌리러 다니고 3째는 부인이 이것저것 손대다가 완전 쫄딱망해서 지금 일용직 해요. 부인과도 사이 완전 틀어졌고... 내주변에 1번은 괜찮더라구요.. 속사정은 모르곘는데... 치과의사였는데 첨엔 평범한집살다가 현재 좋은아파트 50평에 이사가서 해외여행 엄청 다녀오고 그래요...
35. ㅇ
'11.8.13 1:56 PM (112.160.xxx.17)근데 사업병이나 너무 사치만 하지않으면 2번이 나을수도... 현명한 결정 하시길~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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