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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없이 얻은 것으로 자랑도 말고 남 무시하지도 마라
노력없이 얻은 것.....
외모, 타고난 두뇌, 부모님께 받은 유산... 이런것들로 남앞에서 자랑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부끄러운 짓이라고...
외모가 좀 좋다고 해서 못생긴 사람 무시하거나 놀리는 것은 제일 비열한 짓이며,
머리 좀 좋다고 머리 나쁜 사람 우습게 보면 안된다.
사람마다 잘 하는 것은 한 가지 씩 있으니까 내가 못하는 걸 나보다 머리 나빠 보이는 사람이 더 잘할 수 있는거다.
부모님께 받은 유산... 내 노력으로 이뤄낸 것이 아니니 바라는 것도 부끄럽지만 받은 걸 남앞에서 드러내고 자랑하지 말라고....
럭셔리 블로그인지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분들 이야기 보니까 본인들의 노력으로 얻은 부는 아닌 것 같은데 굳이 블로그에까지 공개하면서 만천하에 알리는 것은 좀 유치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열폭이라고히시면, 남 일에 상관말고 보기 싫으면 보지 말라고 하시면 .... 할말 없구요. ^^
또 한가지 항상 하시던 말씀이 있었죠.
어떤 사람을 대할 때 그사람의 결점이나 부족한 조건이 그 사람 스스로의 잘못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면 편견을 갖지 말고 대하라고 하셨어요.
한부모 자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 장애우들, 얼마전 게시판에 올라왔던 첩(?)의 자식...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성애자도 포함..)
모두 본인이 원한 것도 아니고 잘못에 의한 댓가도 아닌데 이런 조건들로 차별받고 편견에 찌든 시선을 받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는 말씀이죠.
자랄 때는 그냥 잔소리 같았는데 어른이 되어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엄마의 가르침이 저의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얼마나 큰 기준이 되는지 실감하면서 삽니다.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
1. ...
'11.8.12 12:01 PM (114.30.xxx.98)어머님께서 하신 말씀 저도 공감. 아주 좋은 말씀이네요.
그렇지만 자랑이 아닌데 자랑이라 착각해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이들이 있더라구요.
이 부류의 사람들도 자신을 좀 돌아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2. 정말...
'11.8.12 12:02 PM (122.32.xxx.10)훌륭한 어머님이시네요. 좋은 분이였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맞는 말씀이에요. 본인의 노력없이 얻은 것이라면 자랑하지 말라는 말씀도 좋고,
본인이 원한것도 아니고 잘못에 의한 댓가도 아닌데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말씀도...
안 그래도 마음이 좀 어지러웠는데, 좋은 말씀에 배우고 위로받고 갑니다..3. 정말
'11.8.12 12:03 PM (112.168.xxx.63)어머니가 지혜로운 분이셨네요.
4. 공감
'11.8.12 12:04 PM (180.224.xxx.14)맞는 말씀입니다.
5. .
'11.8.12 12:04 PM (125.152.xxx.117)1..님......태어날 때....누군 첩의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겠어요...?
내가 국가와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 없는 것 처럼...
원글님 어머님께서 참 좋은 말씀 하셨네요.6. -
'11.8.12 12:07 PM (203.212.xxx.85)이렇게 제게도 좋은 말씀 듣게 해주신 어머님께 감사하네요.
나중에 자식을 낳으면 좋은 말 많이 해주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7. 훌륭하심
'11.8.12 12:10 PM (183.98.xxx.192)100000000000프로 공감합니다. 참 훌륭하신 어머님이고, 그 가르침을 잘 기억하는 원글님도 좋은 분이신듯. 저도 명심하겠습니다.
8. 저도 공감이에요.
'11.8.12 12:11 PM (211.172.xxx.212)저희 엄마는 타인으로 하여금 나쁜 마음을 먹지 않게 하는게 나를 위해서도 좋다고 하셨어요.
나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나에대해 앙심을 품고 그런 나쁜 마음들이 그사람에게나
나에게나 분명 영향이 있을거라는거죠.
게다가 악플다신분들이나 블로그주인이나 다 자식낳고 사실 분들인데, 좋은 일 좋은 생각 사랑만해도 모자란 세상에 왜들 저러시나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네요.9. 그리고,
'11.8.12 12:12 PM (211.172.xxx.212)1님 혹시라도 본인과 관계된 첩이 있다면 그첩과 그 자식도 용서못하겠다는 심정이 들어도 조금 이해가 되긴합니다만, 남의 일을 그렇게 모질게 말하는것도 과히 좋아보이진않네요.
10. 오~~
'11.8.12 12:15 PM (119.149.xxx.233)정말 훌륭하신 말씀이네요. 저희 아이들에게도 꼭 가르쳐야겠어요.
요며칠 럭셔리 블로그로 시끄러우면서 들었던 생각이 한큐에 정리가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11. 훌륭하심
'11.8.12 12:20 PM (222.235.xxx.186)어머니 훌륭하십니다.
돌아가셨지만, 자식 마음속에 금과옥조같은 가치관 심어주고 마음속에서 항상 같이 하는 것 같네요.12. ..
'11.8.12 12:25 PM (124.169.xxx.36)좋은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13. 과연
'11.8.12 12:26 PM (121.171.xxx.102)이 글도 또 논란의 시작이예요
어머니 말씀엔 남이 자랑하면 그냥 유치해해라- 이것도 있나요?
당신의 어머니는 분명 이 상황에도 그 사람의 그런 모습에 대해 이해하고 넘어가라고 했을겁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이렇게 비웃지 마시고요.
이렇게 또 게시판에 올라오면 그 사람은 분명 상처 받아요.14. 어쨌든
'11.8.12 12:27 PM (211.196.xxx.174)어머님 말씀에는 동의.
그래야죠. 그게 지당하죠.15. 과연
'11.8.12 12:30 PM (121.171.xxx.102)[럭셔리 블로그인지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분들 이야기 보니까 본인들의 노력으로 얻은 부는 아닌 것 같은데 굳이 블로그에까지 공개하면서 만천하에 알리는 것은 좀 유치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명시되어 있구만요.16. 전
'11.8.12 12:31 PM (124.80.xxx.15)과연님 말씀에 동의~~
노력없이 얻은 걸 자랑하는 사람한테는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17. ???
'11.8.12 12:34 PM (180.224.xxx.14)그렇군요. 명시가 되어 있군요.
그런데 원글님은 그분을 지적하여 탓하는 의미라기 보단
본인들의 노력으로 얻은 부가 아님에도 만천하게 공개하는, 그런 류의 분들을 말씀하시는 의미 같습니다. 적어도 전 그렇게 느꼈습니다.
암튼 비웃는 것으로 느끼진 않네요. 저에겐.18. 음...
'11.8.12 12:38 PM (220.86.xxx.23)럭셔리 블로그가 딱 그분 한분은 아니지 않나요?
이곳에서 거론된 분들만 해도 다섯분 이상되는것 같은데...
뉘앙스는 그분이나 딱히 그분을 지칭하지는 않았죠...19. 음...
'11.8.12 12:41 PM (220.86.xxx.23)그리고
원글님의 글을 비난의 글이라 말할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글의 주제는 어머님의 가르침이지 럭셔리블로그의 병폐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국어공부가 부족해서 그리 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20. .
'11.8.12 12:43 PM (125.152.xxx.117)댓글 보다가 넘 예민하신 거 아닌지......ㅡ,.ㅡ;;;;
21. ㅇㅇ
'11.8.12 12:47 PM (180.224.xxx.14)노력으로 얻은 부일지라도 자랑하지 말라고...탈무드인가 어디서 읽은적이 있어요.
노력없이 얻는 부는 더더욱 그렇겠죠.
어떤 경우의 사람인가에 따라 어떻게 대처하는가, 생각하기에 앞서
스스로 올바른 가치관으로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원글님 어머님 말씀은 그런 의미인거 같네요.22. ..
'11.8.12 12:50 PM (114.200.xxx.81)저는 82를 읽다보면 제 가치관이 정말 고리타분하구나, 정말 세상이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 많이 해요.
어렸을 때부터
책 많이 읽어라, 부자로 사는 것보다 (어느 정도 충족되면) 지성인으로 사는 게 중요하다,
소모품에 돈 쓰지 말고 여행을 많이 가라, 돈 많이 버는 것보다 명예가 중요하다..
옷은 정갈하게 입되, 사치하지 마라...
이런 식으로 가르침을 받았는데 82는 전혀 아니더라구요...23. 그냥
'11.8.12 12:51 PM (221.139.xxx.8)그 럭셔리블로그가 재산공개까지 하게된게 네티즌들이 온갖 상상으로 이상한 소리해대니까 견디다 한것 아니던가요?
싸이나 블로그나 다 뭐였던가요.
일상생활 소소하게 기록하는것이기도했지만 남들에게 보이기위한것도 있어서 이왕이면 이쁜사진, 재미난거, 맛있는것등등 그런것들 위주로 자랑질(?)이 되어버렸는데 사람은 돈이 많으나 적으나 다 비슷한것이죠.
그냥 자기수준에서 평범한 일상이 다른사람에겐 위화감을 줄만큼 부유한게 문제이긴하겠으나 글쎄.. 원글님의 어머님이 말씀하신것과 지금 거론되는 그 블로그들과는 좀 다른 문제인것같습니다24. ...
'11.8.12 1:01 PM (180.227.xxx.67)매우 공감합니다. 자기 노력 없이 타인(그게 부모이든, 배우자이든)의 노력에 편승해서 얻은 걸
자랑하는 사람 정말 한심해 보여요.25. 그러네요
'11.8.12 1:04 PM (1.177.xxx.189)너무나 공감갑니다...
현명한 어머님말씀 깊게 새깁니다.26. ㅇㅇ
'11.8.12 1:16 PM (211.237.xxx.51)자신이 노력해서 얻은것이라 할지라도...
자랑 하는것 자체가 참 보기 민망스럽습니다.
어떤것이든요....
제 입으로 자랑을 하는순간 더이상 자랑이 아니고 자랑하는 사람의
저렴한 인격으로 바뀌는것이죠.. ㅎㅎ
정말 자랑할 만한 사람은 입다물고 조용히 있더군요~
(겸손함조차 그 사람을 빛내는 자랑거리)27. 헐
'11.8.12 1:43 PM (210.160.xxx.168)비웃는 듯한 내용은 전혀 없는데요.
본인은 좀 유치하다 느꼈다 한걸 가지고 당신 어머니가 그렇게 가르쳤냐는 투의 말은 왜나오는지..
혹시 럭셔리 블로그 운영자?? 사람들이 배아파 하고 부러워해야 하는데 초연하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유치하다고 말하니 속상하신가요??28. 하나추가요
'11.8.12 1:48 PM (121.132.xxx.239)남성형 탈모 추가요. 유전으로 인해 본인의 의지와는 없이 얻은?대머리와 키는 비웃지 않았음 좋겠어요. 주변에 좀 있거든요. 대머리보다 절름발이가 낫다라는 등...
29. 참
'11.8.12 1:59 PM (211.38.xxx.48)현명한 어머니시네요.
요즘 82 보면 한숨나올 때 많아요.30. 더불어사는
'11.8.12 2:24 PM (124.153.xxx.189)사회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지요 거지가 많으면 부자집 털게 되어 있지요 그래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이 있는거겠죠 아무리 잘나도 독불장군 없습니다 내돈으로 내가 쓰는돈이지만 가치있는 돈이 있고 그렇지 못한 돈도 있는게지요
31. phua
'11.8.12 3:03 PM (218.52.xxx.110)너무 공감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여배우(이름이 생각 안나요~~) 부모가
원글님 어머님처럼 교육을 시켰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 네가 가지고 있는 미모는 주어진 것이니 네 몫을 찾아서
노력해야 한다.. " 라구.
아버지가 유명한 배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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