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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섬그늘에 동요말에요 ...
좀 이상한점이 있어서요 아니 그냥 한대목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요
이글을 읽고 비난은 하지마세요
ㅋㅋㅋㅋ
가사를 잘 읇어보세요
ㅡㅡㅡㅡ>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가면
ㅡㅡㅡㅡㅡ>아이(아기?)는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ㅡㅡㅡㅡㅡㅡ>파도가 들려주는 자장노래에
ㅡㅡㅡㅡㅡㅡㅡ>달님?(별님?)(햇님?)잘생각이 안나네요 여기부분은,,,암튼
ㅡㅡㅡㅡㅡㅡㅡ)@@도 스르르 잠이 듭니다 .......가사 맞죠?대충
근데 엄마가 먹고살자고 굴따러 가는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혼자
집에 내버려두고 저녁 늦게까지 집에 안들어오는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흠....어떻게 애를 혼자 집에 방치할수 있나요?
1. 슬픈 노래
'11.8.12 11:57 AM (123.212.xxx.162)옛날 섬마을서 아이 혼자 집에 두는게 아동학대란걸 어찌 알겠어요?
에고 지 팔자가 그러니 애도 순둥이라 그냥 파도소리 들으며 자는게지요.
밤이란 전제는 없어요.
아마 낮이라 굴따러 간거고 아이니 낮잠 잤을 겁니다.2. ..
'11.8.12 11:57 AM (59.31.xxx.222)ㅎㅎ 딴지아닙니다만...
혼자잘수 있는 나이니까 뒀겠지요.
2절도 불러보세요. 마음 급해진 엄마가 못채운 굴바구니 들고 모랫길을 달려옵니다..3. ㅇㅇ
'11.8.12 11:58 AM (222.98.xxx.148)그래서 슬픈노래잖아요. 곡조뿐만 아니라...
4. 요즘같은
'11.8.12 11:58 AM (147.46.xxx.47)아파트나 주택같은 밀집형도 아니고..집 바로 인근 바닷가에 잠시 다녀오는게 아닐까요?
아이만 보고 배를 굶길수도없고..엄마를 탓하기보단 그냥 그런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밖엔...5. 먹고
'11.8.12 11:58 AM (99.226.xxx.38)살기 어려울때의 일이니까....아이들 방치되는 경우 많았죠.
문고리에 아이들 줄로 묶어 놓고 나갔다 오는 엄마들도 있었다고 어떤 분이 얘기하시던데요...
밤늦게까지...아이들은 초저녁에도 졸릴 수 있으니까..가능한 가사일듯.6. .
'11.8.12 11:58 AM (110.13.xxx.156)이동요 아빠가 뱃사람인데 바다에서 고기잡이 하다 돌아가시고 엄마가 혼자 남아 아기 돌보는 노래 라던데요
7. 삼순이
'11.8.12 11:59 AM (99.29.xxx.250)저도 엄마가 그 노래 불러주실때 너무 슬펐는데요
나중에 2절을 들으니 마음이 편하던데요.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8. 가사
'11.8.12 11:59 AM (119.64.xxx.151)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래길을 달려옵니다9. 옛날엔...
'11.8.12 11:59 AM (220.86.xxx.23)그랬지요.
성범죄가 판을 치지도 않았고
유괴범이 설치지도 않았고
아니면 설쳤다 하더라도 미디어가 덜 발달되서 몰랐을수도...
암튼 울 시어머님도 남편 어릴때 목욕통속에 넣어놓고 시장다녀올 정도로
당신 아들이 얌전했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니
듣는 저는 용감하다 생각하며 기함하지만 어머님께는 자랑거리십니다.
파도가 들려주는 자장노래에
팔베고 스르르 잠이듭니다... 죠...10. ㅋㅋ
'11.8.12 11:59 AM (203.226.xxx.77)저도 비슷한 생각 한적 있어요 ㅎㅎ
근데 다음인가 네이버 동요보면 노래랑 나오는 난화? 뭐 그런 화면에 아이가 초등쯤으로 그렸더라구요... 그거보고 혼자 안심?? 했답니다 ^^11. 엄마가
'11.8.12 11:59 AM (180.224.xxx.14)아이 데리고 굴따러 가는게
집에 놔두고 가는 거 보단 더 위험한거 같아요.12. 정말 이럴래
'11.8.12 12:00 PM (203.90.xxx.254)오 가사님 정말 가사 정확히 주셔서 감사해요 ㅋ
13. -
'11.8.12 12:01 PM (203.212.xxx.85)아무 생각없이 불렀던 노랜데.. 가사하나하나 읊으며 머리속으로 그려보니 슬프네요..
14. 해변마을
'11.8.12 12:01 PM (110.11.xxx.13)꼬마아이 집에놓구 .... 후다닥. 바닷가 내려가 굴한바구니 따오는겁니다.
아이는 바다가들려주는 자장노래...파도 소리들으며 코~~ 잠드는거죠. 아가는아마도 꿀잠을
한숨잦을겁니다. ^^ 이뿌게 생각하자구요. 아마도 별일없었을거여요.
엄마는 모래길을 달려올테니까요.15. 헐~
'11.8.12 12:01 PM (211.172.xxx.212)별 이런부분 없구요. 자장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에요.
2절은,
아기는 잠을 고이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못딴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랍니다.
참고로 60넘으신 우리 아빠는 기어다니는 나이에 기저귀도 안차고 동앗줄로 나무에 묶어서
놓고 (허리에 끈묶어 끈 길게 늘어뜨려 나무에 묶음. 멀리 기어가지 못하게.)
그 옆에서 할머니는 밭일하셨답니다.
그래도 명문 중고대 나오시고, 훌륭한 가장, 기업인으로 사십니다.
그노래가 어느시절 노래인가 생각하면 우리가 거품물일이 아닌거같아요.16. 롤리폴리
'11.8.12 12:04 PM (182.208.xxx.111)아버지는 나귀타고 장에가시고
할머니는 건너마을 아저씨댁에
고추먹고 맴맴 달래먹고 맴맴
이것도 좀 거시기하긴 마찬가지죠 -_-;17. 예민맘
'11.8.12 12:04 PM (211.176.xxx.72)가사도 곡조도 정말 슬픈 노래같아요.
그래서 그런가 아이들 이노래 들으면 다들 울더라구요.
전 울아이만 감수성이 예민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주변 아기엄마들다들
이노래 불러주면 운다고하더라구요ㅠ.ㅠ18. 요즘엔
'11.8.12 12:07 PM (59.28.xxx.169)이해안되는 구절이래도 그시대땐 먹고 살기 바빠 아이 혼자 둔 경우가 많아겠죠.
19. .
'11.8.12 12:07 PM (125.152.xxx.117)저는 안 이상해요.
그 당시시대적 배경이 들어 간 노래 아닌가요?
최근에 나오 노래도 아니고....
시적인데....20. 위에
'11.8.12 12:07 PM (59.28.xxx.169)많아겠죠......많았겠죠.
21. ..
'11.8.12 12:09 PM (1.225.xxx.23)아니 달을 봐야지 달을 가르키는 손꾸락 끝을 보십니껴?
22. ㅎㅎ
'11.8.12 12:09 PM (147.46.xxx.47)저도 울었어요.예전에 어떤 특집극에서 조여정이 철부지 아내로 나오는데...부부싸움?인지 집안반대?인지 해서 친정에 아기랑 혼자와서 지내다가 아기한테 이 노래를 불러줘요.울면서...저 완전 감정이입되서 울었었네요ㅠ
23. ..
'11.8.12 12:11 PM (211.109.xxx.184)요즘은 아동 학대지만...옛날에는 혼자 집 지키는 아이들 많지않았나요?
전 더 충격적인 가사 해석한걸 봤는데..
저아이가 스르륵 잠든다는 가사가 죽는 내용이라고--;;
사실인지 모르겠지만..좀 섬뜩했어요..24. 저도
'11.8.12 12:11 PM (180.231.xxx.61)그런 시절이 있었네요.
농촌에서 자랐는데 엄마는 초등 입학전인 저를 밭에 데려가시기도 했고
그날은 어지러운 증상이 있어서 집에 남아 있었던 듯...
마루에 누워있다가 따뜻한 햇살때문에 잠이 들었는데
밭에 갔다 오신 엄마가 뙤약볕 아래서 잠자면 어떡하냐고...
방에서 자지 그랬냐고 그러시는데 달게 한 잠 잤던 저는 머리도 맑아지고
기분이 좋았었죠.
그렇게 저를 키우신 엄마께 아직도 제대로 된 효도도 못하고 마음만 어지럽게
해드리고 있어서 폭풍 눈물이 나네요.
엄마 죄송해요!!25. zz
'11.8.12 12:12 PM (180.67.xxx.243)지금 현실을 반영한 노래라고 생각한거 아니시죠???그정돈 센스로 ..이해를 하셔야 ㅠㅠ
제 부모님 세대만 해도 아이들 젖먹이 조차도 문고리 잠궈 놓고 일하러 다녓대요~뭘 그런것 가지고 ㅠㅠ 놀라세요~26. 먼소리
'11.8.12 12:12 PM (110.11.xxx.13)가만 음미하며 끝까지 들으면 그닥슬프지않고..나름 평온한 노래인데.. 왜들 슬푸단거얌?
평온하쟎녀? ㅎㅎ27. 그렇게
'11.8.12 12:19 PM (14.52.xxx.60)힘들게들 사셨죠.
뭐 애정이 없어서 그랬겠어요?
엄마가 먹고 살자고 그런게 아니라 그아이 입에 뭐라도 넣어줄려고 그런거겠죠.28. 2절때문에
'11.8.12 12:23 PM (180.64.xxx.238)잘 울어요..
엄마가 아기 걱정에 굴바구니도 다 못 채우고
모래밭을 달려갑니다..29. 굳세어라
'11.8.12 12:25 PM (211.58.xxx.16)잠깐 그런생각은 들긴했어요. 아기를 혼자두고 굴따러 가다니.. 그런데 그때당시엔 그럴수밖에 없었겠다 싶던데요. 그일을 못하고 살면 당시엔 먹고 살기 힘들었을테니.. 안타까움도 들고.. 특히 이 동요는 오세암이라는 동화책에 나오는데 울 아이들 7살때 이 책 읽어줬더니 매일밤 이동요 불러달라고 해서 몇달밤은 자기전에 이노래 꼭 불러주고 재웠던 기억이 있어요. 동화내용하고 아주 잘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더 슬프게 느껴지고.. 울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해요. 아 그런데 2절이 있었네요. 피아노책에도 1절밖에 없어서 1절만 있는줄 알았어요.
30. 저
'11.8.12 12:26 PM (124.80.xxx.15)70년대 초반 생인데요.
저 어렸을때 같은 동네에 엄마, 아빠가 일하러 가면서 아직 어린 아이들(아마 유치원정도 다닐 나이) 집에 두고 밖에서 문잠그고 갔다가 그집에 불이 나서~~ ㅠ.ㅠ
그런 일도 있었어요. ㅠ.ㅠ
우리 큰엄마는 농사일하느라 힘들어서 농사짓고 저녁에 집에 들어오면 집안일하고 피곤해서 자기바빠 기저귀 갈아줄 기운도 없어 젖만 물리고 바로 잠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사는게 왜 그리 힘들었는지~~ㅠ.ㅠ31. 조이씨
'11.8.12 12:30 PM (119.237.xxx.120)우리 애들도 어릴떄 그 노래 제가 부르면 눈물 뜩뜩 흘렸구요.
얼마전 같이 누워 오랜만에 불렀더니 (초등인 지금도) 너무 슬프다고 부르지 말래요32. 어릴 때..
'11.8.12 12:46 PM (114.200.xxx.81)그러면 먹고 살 거 하나도 없는데 아이 혼자 놔둘 수 없어서 굶어죽어야 하나요...?
못 살던 70년대엔 초등학교 2학년만 되어도 줄줄이 아래 동생들 거느리고
밥하고 빨래하고 그랬죠. 엄마는 나가서 일해야 하니까..
육아시설이 지금처럼 되기 전에는 7, 8살 아이도 유치원 돌아와서, 학교 돌아와서
혼자 집안에 있어야 했죠..지금도 열악한 육아시설이지만
한 10년 전만 해도 더더더더더 열악했죠..
저 어릴 때에도 엄마가 시장 보러 갈 때
오빠(국민학교 1학년)가 저하고 3살짜리 동생 앉혀놓고
방안에서 문 잠그고 놀아줬던 생각나네요..33. 흑
'11.8.12 12:50 PM (175.114.xxx.185)고추먹고 맴맴 달래 먹고 맴맴...이 노래가 이상한 거 있나요??
건너마을 아저씨댁에?? 일하러 간 거 아닌가요?34. 예전엔
'11.8.12 12:51 PM (119.67.xxx.75)요즘처럼 아이를 돌보는 차원이 아니었고 하루 세끼 밥 먹여주고 형제들 손에
키위졌어요.
자식들 끼니 걱정하며 보낸 엄마들의 슬픔과 애간장을 지금의 새댁들은 모르겠지요.
아동학대요..그건 먹고 살만하니 하는 소리구요.
예전엔 세끼 먹는것도 한 시름 놓는 그런 세월이었지요.
예전 문학들을 보면 다 나오잖아요.
울 고딩 아들한테 신소설을 잏ㄱ혔더니 이해가 안간다더군요.
시골출신 60년대에 테어난 엄마들은 이해할걸요.35. 펜
'11.8.12 1:00 PM (175.196.xxx.107)요즘 사람들 인식이 많이 바뀌고 해서 아동학대 라고 여기고
웬만해선 어린 아이들끼리만 집에 놔두지 않게 하지만,
그 옛날에는 참 비일비재 일어났던 일이었죠;
울 엄마도 장녀신데 밑 동생들 두세살 아이들 혼자 돌보고 엄마아빠 돌아 오시길 기다리셨다 해요.
그나마 일찍 들어 오심 괜찮았는데,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안 오시면
동생들이랑 같이 엄마엄마 하면서 엉엉 우셨다고 합니다.
그 뿐인가요, 제 먼 친척 분 중엔 이런 비슷한 일로 끔찍한 사고를 당한 분도 계세요.
어린 남매 남겨 두고 부부께서 일 나가셨는데,
마침 비가 많이 와서 근처 개천 물이 확 불어 있었고 물살도 거센 편이었나 봐요.
예전엔 다리도 안전하게 잘 지어져 있지 않고 그런 곳이 매우 흔했잖아요.
7살짜리 오빠가 4살짜리 누이가 뭐 먹고프다 하니까 업고 근처에 먹을거 사러 갔다 오다
둘 다 다리에서 떨어져 물살에 휩쓸려 죽었습니다.
그날 바람도 심하게 불었다 하니... 글쎄.. 정황은 아무도 모르지만 어린 오빠가 동생 업고
다리 건너다 바람에 중심 잃고 휘청했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나중에 아이들의 신발 등만 개천 근처에서 찾았어요.
시신도 못 찾았습니다.
과자 파신 분이 보셨으니 그렇게 나왔다 집에 돌아가다 사고 당했을 거다 라고 추측했었지요..
섬집 아기 란 노래는 저도 그랬지만 그 어떤 아기들에게 불러 줘도 다들 훌쩍입니다.
정확한 가사를 모르는데도, 음 자체가 슬픈가 봐요.
그 아무리 그때 당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더라도,
어쨌거나 어린 아기가 혼자 집에 남아 있었던 자체가 슬픈 거지요.36. ..
'11.8.12 1:20 PM (203.252.xxx.76)시대적 배경이 있는 노래인데요,
읽긴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생존에 피눈물 흘려야 했던 시대의 노래이고..
미국노래라고 기억됩니다.37. 울아기는
'11.8.12 1:41 PM (164.124.xxx.136)아이고,, 울 아기는 그 노래 불러주면 눈을 감고 잠을 자요 ㅜㅜ
제가 직장에다니고 있으니 그 노래 가사가 어찌나 맘을 후벼파는지 딱 제 얘기인거 같아요
정말 일마치고 일이늦어지기라도 하면 맘이급해서 힐신고 마구 버스정류장으로 뛰어가는데 자장가로 불러 줄때마다 딱 이게 내노래다 싶어요38. 아뉘~
'11.8.12 1:47 PM (210.111.xxx.19)그 엄마라고 그러고 싶었을까요....
39. 형편이
'11.8.12 1:49 PM (150.183.xxx.252)엄마라고 그러고 싶었을까요
힘들고 힘든때였으니 그렇지요...
슬픈동요인건 맞는데
이해가 안간다고 하실꺼 까지야40. 고추;;;
'11.8.12 1:50 PM (210.101.xxx.100)아버지랑 할머니랑 없으니까;;;
엄마가 고추를 먹었단 그런;;;;;;;;;;;;;; 얘기라고 들었는41. 참, 그지같은 ..
'11.8.12 2:17 PM (1.225.xxx.130)어디에 엄마가 고추 먹었다고... 지*~ 별 그지같은 해석을 합니까? 부처 눈에 부처 보이고 돼지눈에 돼지 보인다더니...에해~
고추먹고 맴맴, 달래먹고 맴맴.... 간식으로 먹을게 없으니까... 참나~
가지줄까? 가지 싫다. 우리엄마 젖을 다오. 이런 슬픈 가사가 든 노래 아세요?
이건 어찌 해석하시는지...42. ㄹ
'11.8.12 2:27 PM (115.136.xxx.7)섬집아기...이 노래 울 아들 한 돌 반쯤 됐을때...이 노래 불러주면 눈물을 주르륵 흘렸어요.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뜻은 알아들었나봐요...어찌나 슬프게 우는지....
43. kuznets
'11.8.12 2:53 PM (59.12.xxx.162)오 2절 첨 들었어요 감동이예요
44. 제 큰딸도
'11.8.12 3:08 PM (115.136.xxx.39)어릴떄 이노래만 불러주면 대성통곡을 했어요. 가사는 잘모르지만 곡조가 많이 슬프죠..
45. phua
'11.8.12 3:14 PM (218.52.xxx.110)전.. 지금도 이 노래만 부르면
눈물이 나요..
이 댓글을 쓰면서도 눈뮬이...46. 엥?
'11.8.12 3:15 PM (211.172.xxx.212)고추 먹고 맴맴, 달래 먹고 맴맴은 원제가 집보는 아기의 노래던가. 머 그래요.
섬집아기랑 같은 주제인거죠. 할머니가 간 아저씨댁은 아이 기준에서 아저씨니까 친척이 아닐까싶구요. 당숙어른을 아저씨라고 하지않나요?
아이가 어른들 모두 나가셔서 집에서 고추먹고, 달래먹고, (원래는 담배였다고 들었어요)
1920년도 노래인데, 우리가 다 이해한다는거 자체가 어렵겠다싶기도하고,,
어른몰래 담배피웠다는 얘길까요? 고추먹고 매워라, 담배피워보고 매워라,47. 롤리폴리
'11.8.12 3:51 PM (182.208.xxx.111)위의 쌍욕하며 댓글 다는분. H대 교양국어 교수가 한얘기인데요??
시나 노랫말의 해석은 다 다를 수 있는거죠. 확실한 방법은 고인이신 윤석중 할아버지께 묻는거죠 ㅋㅋ48. 초3딸
'11.8.12 4:49 PM (119.201.xxx.105)백일에서 한돌 쯤 자장가처럼 불러줬는데 아기가 울먹 울먹 어찌나 슬프게 우는지.... 다시 불러줘도 이유없이 아기가 눈두덩 빨갛게 울던게 생각나서 슬픈 노래로 기억되네요, 근데 아기가 엄마가 없어도 깊이 평화롭게 잠든다는건 애착형성이 잘 되어 있는거고 그엄마는 굴바구니보다 아기가 보고파 뛰어오는걸 보면 역시 아기사랑이 큰 엄마네 .... 이런 생각도 들어요
49. 오늘~
'11.8.12 8:26 PM (222.96.xxx.123)낮에 모임이 있었는데
옆방에서 이 노래를 부르더군요
꼬마가 가사 음정 박자 안틀리고 ~
요즘도 어린이집에서 섬집아기 배우나봐요~50. .
'11.8.12 10:39 PM (118.103.xxx.67)저도 어릴때 혼자집에있는경우 많았는데
그당시에는 대부분이 그렇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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