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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부자인 친구,..부럽네요

.. 조회수 : 4,714
작성일 : 2011-08-12 10:13:19
전 아직 미혼이라 별생각이 없었는데요
친한 친구가 3년전에 부자집 남자랑 결혼했어요
그런데 처음엔 시댁에서 금전적인 도움을 전혀 안주고 남자가 결혼하자 마자 회사 관두고
1년을 백수로 놀아서 친구가 먹여 살렸거든요
그런데 1년뒤 친구가 이혼한다고 하니까 그집 시아버지가 남편한테 회사를 하나  차려 줬어요
차려주고 한달뒤 시아버지 돌아가시고..남편이 그때 부터 정신을 차려서
지금은 회사도 잘 되고 돈도 잘 벌어요
친구도 마음이 편하니까 회사 관두고 애기 낳고 전업주부로 살면서
이젠 돈도 잘 벌어 오니까 자가용도 자기꺼 사고 아파트도 넓은곳으로 옮기고 ..등등..
제 결혼한 친구들은 다 잘사는거 같아요 금전적으로는
전 결혼은 커녕 애인도 없는데..-_-
친구는 원래 시어머니는 안계셨고 시아버지만 계셔서 시댁도 없다고
마음 편하다고 그러네요
다 친구 복이겠죠
IP : 112.168.xxx.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많은
    '11.8.12 10:14 AM (211.57.xxx.106)

    친구네요. ㅎㅎㅎ.
    님도 좋은 사람 만날 거에요.

  • 2. ....
    '11.8.12 10:16 AM (1.227.xxx.155)

    부자가 지독하게 짜게 굴지 않고 적절하게 돈 풀면 괜찮아요.
    그런 경우는 드물게 있긴 하더군요.ㅎㅎㅎ

  • 3. ㅎㅎ
    '11.8.12 10:19 AM (14.63.xxx.47)

    그 친구의 돈복이 밖으로 드러나서 그렇지
    원글님도 원글님만의 복이 많이 있을 거예요.
    애인 없으면 어떻습니까?
    나쁜 애인 만나 일찍 결혼해서 생활고에 허덕이는 것보다 수백배 낫잖아요.ㅎㅎ
    원글님 화이팅!^^

  • 4.
    '11.8.12 10:20 AM (110.13.xxx.156)

    사람 다 똑같습니다 남자도 부자친정둔 여자 좋아하고
    여자도 부자 시댁둔 남자 좋아하고 아직은 솔직히 남자가 마누라 부자친정에 도움 받는건 손가락질 받고 찌질이라는
    생각이 강하지만 부자 시댁둔 여자들은 시댁 도움 받는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당당한 세상이니까요
    근데 요즘은 끼리 끼리 결혼하는 세상이라 여자 가난한데 부자 시댁에 시집가는거 잘없는것 같은데요. 저라도 가난한 며느리 들어와 끝없이 퍼주는거 싫어요 여자가 능력있다면 좀 다르겠지만

  • 5. 그래도
    '11.8.12 10:28 AM (82.236.xxx.232)

    자기능력이 있는 남자가 낫죠.

  • 6. 다음
    '11.8.12 10:40 AM (180.71.xxx.235)

    우리시댁 작은집이 엄청 부자예요
    그댁은 딸은 없고 아들만셋인데
    첫째 둘째는 빵빵한 집안에 미인에 학별까지 좋은 여자들이랑 결혼 햇어요
    그런데 막내아들은 그집 형제중 가장 성격도 좋고 훤칠한 미남에 학별까지 꼭대기였는데
    자기가 다니던 회사 말단 여직원(고졸)과 연애를 했어요
    거기다가 그아가씨 잘못은 아니지만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동생들 둘을 보살피고 학비까지 대고 사는 소녀가장...
    나이도 그 도련님과는 9살이나 어렸어요
    작은집 어른들은 그 나이어린걸.. 어쩌자고 연애를 하냐
    너 도둑넘이다.. 안된다.. 살짝 반대를 하시는가 싶더니
    결국 결혼 시키고 넓은집 사주고 처가동생들과 함께 살게 해주셨어요
    딸 둘낳고 행복하게 잘 사는데
    작은부모님.. 막둥며늘만 대학 못나온거 안스럽다고...
    공부해서 대학 가고 싶으면 가라고..
    시부모님들이 애봐주시고 도우미 불러 집안일 하게 해주시고..
    결국 대학에 합격 하더군요..것도 서울에 이름있는 대학교!
    그렇게 막내며눌 대학교 졸업하고 손녀딸들과 함께 호주로 유학까지 보내 주셨어요
    얼마후 막둥아들까지 호주로 가서 삽니다.
    저는 우리 작은시부모님..정말 어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이 있으니 그러셨겠지만 그래도 전 그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 막둥동서.. 혼자 동생들 돌보며 애쓰고 착하게 살더니 복받은거 같아요

  • 7. ,,
    '11.8.12 11:56 AM (110.14.xxx.164)

    내 복이 아닌거지요 ㅎㅎ
    이럴줄 알았음 빌딩 가진 대머리 아저씨랑 결혼할걸 - 이런 생각도 잠깐 합니다만 ㅎㅎ
    내 팔자는 차남이랑 결혼해도 장남역할 할 팔자라네요 ㅜㅜ
    다 퍼줘야 하고요
    전 제발 안줘도 좋으니 뜯어가는 인간만 없어도 살겠어요

  • 8. 처가가 엄청
    '11.8.12 12:11 PM (27.117.xxx.176)

    부자인 후배 엄청 부럽내여...

    처가가 종로 금은방부자라...

    장보님이 수입차도 사주고 금방도 4개나 차려주시고 엄청 부럽내여...

  • 9. --
    '11.8.12 5:16 PM (59.7.xxx.158)

    저희 시댁도 넉넉한 편인데요...전 능력있는 신랑 만난친구가 제일 부러워요...시부모님 재산이지 내것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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