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는 동생과 마트장보면서 그동생 배가 고팠는지 시식열심히 하더군요
너겟사면서 열심히 찔러먹고 뭐그럴수도있죠
하면서 언니 떡볶기 먹을래? 아니,,밥을 먹고나온지라 그리고 저는 밖에서 음식 거의안먹어요
이상하게 탈이나요
그리고 장을보고 집을향해 걸어나오는데 새로생긴 만두집 지나가니,,,
언니 새로 생겼네 하면서 묻지도 않고 쓱 들어가는거예요
나는 배부른데 휴,,,그래 하며 따라들어갔죠
튀김4개접시에담고 돈이가진게 없어서 옆에 은행다녀오고,,
만두1개시키고 계산할때보니 튀김이 개당700원? 놀랐어요 .
잠깐 나와서 이렇게 만원을 훌쩍 쓴다는게 좀 속이 상하더라구요
가뜩이나 통장에 잔액이 없어서 고민중이었는데,,어떻게알고,,
그런데 제가 기분이 나쁜게 혼자 거의 먹고는 제가 계산하는데 당연한듯 앉아있는거예요
집에 걸어오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동생이 전에 한번 분식집에서 밥을 산적이있는데(제가 왕복버스비댔을때)
저는 얻어먹는게 불편해서 바로나와서 동생이 떡을 사길래 제가 먹은만큼 떡을 사주었죠
그제야 제 맘이 편했던기억이 ,,그런데 그 동생이 자기가 한번 샀으니 얻어 먹야된다는 눈초리를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아,,그래서 들어갔구나 .돌아오면서 그생각에 잠긴적이 잇어요
저는 외출시에도 항상 밥을먹고 나가고 밖에서는 배가고파도 그냥 커피한잔으로 때워요(쿠키랑)
궁상스러울수도 있겠지만 제습관이 그래서 별로 배고픈거 못느끼고요
항상 그런데 이동생은 밖에서 야금거리고 뭣을 먹는것을 참 좋아하더라구요
거의 안만나지만 만나면 어디가자면 솔직히 겁나요
그리크지 않은 돈이라도 제돈은 소중하거든요 더치페이 하자고 말하기도 참그렇고 ,,,그래서 저는 사람들과 잘 안어울리는 이유중에 하나예요.소심하게 집에있는걸 즐겨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별일
인간관계 조회수 : 138
작성일 : 2011-08-12 08:20:03
IP : 124.216.xxx.3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