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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누가 훔쳐갔어요. 아우~ 속상해..
1. 별~
'11.8.12 12:59 AM (112.72.xxx.158)그지같은놈이 다~있군요,,
살림에~보태서~잘 살라나~
한상 경비실 노리고 있을것 같네요
그~도둑놈이,,,2. ㄹㅇ
'11.8.12 1:04 AM (110.10.xxx.79)헐...혹시 CCTV없나요?
3. ...
'11.8.12 1:06 AM (119.64.xxx.92)경비실이 좀 이상하네요. 분실시 책임을 안진다니.
경비들이 경비실 자체도 못지키면 아파트는 어떻게 지키나요 ㅋ4. .
'11.8.12 1:12 AM (180.66.xxx.34)택배물 인수장부에 싸인이나 확인안받나요?
5. 그러게요...
'11.8.12 1:23 AM (122.32.xxx.10)저희 아파트 경비실에서는 택배 가져가면 가져간 사람 싸인 받아요.
인수장부에 만약 싸인이 있으면 과거에 동일한 싸인 있었는지 찾아 보세요.
7천원도 아니고 7만원어치를 어떻게 그냥 잊어요. 양심불량 찾아서 혼내주세요.6. 원글이
'11.8.12 1:48 AM (221.147.xxx.107)인수장부에 싸인 없었어요. 경비아저씨 비우는 잠깐 비운 틈에 슬척한듯 해요. 경비 아저씨 점심시간이랑 순찰시간에는 비우시더라구요.
그리고 택배는 원래 경비실 담당 업무가 아니라서 분실의 책임이 없다..택배란 직접 받아야되는 거다...어쩌구 저꺼구 그럴듯하게 써있더라구요.
좀 한적한 곳에 있는 경비실은 거의 이틀에 한벌꼴로 분실 사고 있다는데, cctv도 없어요.
이렇게 쓰니 제가 사는 아파트 되게 후져보이네요....헐.7. ...
'11.8.12 1:48 AM (182.208.xxx.115)울 남편 택배일 하기에 아파트만 제가 해주고 있어요...같은 아파트 인대도 어느동은 인수장부가 있고 어느 동은 귀찮다고 없는곳도 있고..경비아저씨들 좋은 분들도 계시지만 정말 안하무인 분들도 많으세요...내가 택배 직원이냐며 화내시고 짜증내시고...택배물건 가져가도 "난 몰라 책임안져~~ ㅠㅠ...밖에다가 나두고 가던지 말던지....고객들은 말하죠..."경비실에다 두고 가세요!! 그말 한마디면 끝이지만....저희 택배 하는 사람들은 심란합니다....해답좀 주세요..
8. ^^
'11.8.12 1:57 AM (124.49.xxx.35)참 나.. 정말 남의 택배를 훔쳐가는 사람들이 있긴 있군요...그거 훔쳐가서 얼마나 살림이 펴지려고 그러는지 원...
하긴 저희 아파트도 얼마 전에 승합차까지 동원해서 유모차 쫙 훓어서 훔쳐가는 사람 있었어요.
자전거 열쇠로 채워둔 유모차까지 끊어서 다 가져갔다죠...
남의 아기가 타던 유모차 훔쳐가서 그거 팔아서 얼마나 부자되려는지...
근데, 너무 고소한 것이 다음에 또 훔치러 왔다가 1층 사는 아저씨에게 딱 걸려서 현행범으로 잡혔다는 거죠. 아마 합의금, 보상금으로 수백 물어줬을 거에요. 그넘... 진짜 고소하죠?9. --
'11.8.12 2:19 AM (122.32.xxx.93)저희 경비실은 택배 받아놓고 인수장비 있구요.
경비아저씨 자리 비울 때는 경비실 문 잠가놓고 다녀요.10. 참외반쪽
'11.8.12 2:55 AM (175.115.xxx.223)우리집이 택배가 좀 많이 오는 편이예요. 경비실에 맡길때가 많은데 우리동 경비실은 인수장부에 택배기사가 직접 택배물의 수령자이름과 주소 기재하고 맡기시면
제가 찾을때는 꼭 싸인하고 받아들고 옵니다.. 자주 뵙는 경비 아저씨는 제얼굴을 잘 아시니까 싸인 없이 택배에 써있는 주소만 확인하고 그냥 가져가라고도 하시구요. 늘 친절하신 편이시지요.
저도 갈때마다 음료수나 과일 (귤이나 포도한송이)등 간단한 간식거리 드릴때도 종종 있구요.. ^^
그런데 같은 아파트 다른 동은 사정이 좀 다르더군요.
경비실 자체가 조금 좁아서 택배물을 경비실에 들여놓지 않고 밖에다 내놓는대요.
제 이웃의 경우... 택배 경비실에 맡겨졌다 싶으면 경비아저씨가 좀 신경질적으로 인터폰해서 찾아가라 하시고.. 그날 늦은 귀가로 인터폰도 못받고 택배를 찾지도 못했다면.. 다음날 아침 출근길에 마주치기라도 하면 아침부터 그렇게 잔소리를 하신대요.. -_-;;
경비실이 택배 맡아주는 곳인줄 아냐고... 하시면서...ㅋ
그래서 잔소리 듣던 그날 그집 남편이 관리비 내역서 찬찬히 살펴보고 그 경비아저씨한테 가서...
관리비 내역서에 보관료라는 항목이 있다.. (금액은 몇백원 안된대요)
이거 분명 택배에도 해당사항이 있으니 택배 보관해주신일로 화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하네요...
우리동의 경비아저씨 말씀이... 예전에는 열쇠 보관해주는게 참 힘들고 귀찮은 일이었는데...요즘은 열쇠대신 택배 때문에 화장실가려고 자리비우는것도 신경쓰인다고 하시더라구요.
워낙 택배의 홍수시대이다 보니...
원글님 아파트의 경우는 이틀에 한번 도난사고 발생할 정도면 cc tv 설치라던가 시스템적으로 변화의 필요가 있을듯 한데요.
반상회든, 동대표자든. 부녀회장이든... 의견수렴할 곳을 찾아서 개선의 필요성을 어필할 필요가 있을듯 해요..11. 택배
'11.8.12 5:31 AM (110.10.xxx.250)경비실에 두어도 경비실 밖에 두어도 분실이 없어요.
싸인하는것도 아니구요.
지방이라서 그런가 ~~12. 헐~!
'11.8.12 9:28 AM (125.177.xxx.23)속상하시겠어요...
글타고 경비아저씨한테 말도 못하시고 그 물건 애기땜에 사신 것 같은데 참....
근데 아저씨가 식사하시거나 경비실 비우실때 문 안잠그고 가시나봐요?
그러니까 아저씨 부재중일때 훔쳐갔겠죠...
아니 진짜 자기꺼 아닌거를 탐내고 훔쳐가는 사람들 뇌구조가 정말 궁금해요.
그게 도둑질이란거 진짜 모르는걸까...
도둑질한 물건 쓰면 진짜 떳떳할까...진짜 궁금하거든요..
남의 것 것도 애기꺼 훔쳐가서 평생을 찌질하게 빌어먹으라고 악담하는 수밖에 없네요13. 원글이
'11.8.12 9:30 AM (221.147.xxx.107)단지도 제법크고, 전세금 2~4억정도 하는 곳인데 참으로 황당해요. 주변아파파트는 더 비싸구요. (은근 더러운 기분도 오래가고...누가됐든 가장작은평수 전세사는 저보다 살림 낳을텐데....
요즘 그런일이 막 생겼다니 작정하고 훔쳐다가 파는 사람들이 있는건 아닌가 샆기도 해요.14. ...
'11.8.12 10:08 AM (122.36.xxx.11)경비실 시스템이 달라져야 겠네요
관리실에 정식으로 건의 하세요
우리는 택배 놓아두는 장소가 따로 있고
거기 cctv 있고 항상 잠겨 있어요
본인이 와서 싸인하고 찾아가게....
경비 업무에 택배 포함이냐 아니야 논쟁하기 전에
현실은 어쨌던 택배물건 전해줄일 많잖아요
서로 곤란할일 없게 시스템을 만들면 되지...
여기저기 분실을 책임 안지겠다 써붙여 놓고 나몰라라 하는게
참.... 입주자 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에 정식으로 건의하세요15. 우리아파트에서는
'11.8.12 3:53 PM (110.9.xxx.142)그 택배주인인척 하고 가져가는 경우가 있어서 얼마전에 입주자회의에서 택배수령시 신분증 지참하고 찾아가자는 이야기 까지 나왔었어요
공고까지 했었는데 흐지부지됐지만...참 별것을 다 훔치는 사람들도 있구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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