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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딸이 더 가벼운가요?
큰아들 유치원 동급생인 여자아이를 어쩌다가 안아주게 되었는데..
정말 깜짝놀랬어요..
저희 아들보다 2키로 더 나간다는데
왜케 가벼운거지요?
저, 갑자기 그동안 너무 고생하면서 산다는 생각이 들어서
큰애도 아들, 둘째도 아들.
둘다 껌딱지
거의 돌때까지는 내려놓을 수가 없었던..ㅠㅠ
제가 불쌍했어요
1. ........
'11.8.11 10:29 PM (216.40.xxx.131)뱃속에 있을때부터 아들임신은 엄마가 더 힘들다고 하네요. 남자애들은 근육을 늘리려고 뱃속에서부터 움직임이 많아서요. 그리고 근육이 지방보다 더 무겁기땜에 남자애들이 같은 무게라도 더 무겁다고 들었어요. 남자애들은 근육이 어린나이때부터 더 많아서요.
2. 가볍다기 보다는..
'11.8.11 10:29 PM (220.86.xxx.23)여자아기들이 폭 안기는 맛이 있어요.
아들은 뻣대죠. 버둥버둥...3. ㅂ
'11.8.11 10:34 PM (61.43.xxx.249)뼈 때문이래요...
뻬가 다르데요4. 나무
'11.8.11 10:34 PM (175.115.xxx.16)220.님 말씀이 맞아요
아들과 딸 다 키웠는데요 여자애들은 안으면 엄마 몸에 감겨서 가벼워요
아들은 팔 다리를 지가 하고 싶은데로 하는데 그게 엄마를 밀어내는 행동처럼 되어서 무거워요5. 원글
'11.8.11 10:38 PM (114.108.xxx.131)저희집 애들은 안기는 걸 좋아해서
뻣대고 버둥버둥거리고 그러는게 없는 편이예요.
그래서..ㅂ님 말씀처럼 뼈때문인것 같은데..
남자뼈 여자뼈 어떻게 다른가요?6. ㅂ
'11.8.11 10:40 PM (61.43.xxx.249)어깨를 만져보세요 뼈대가 달라요
7. 조이씨
'11.8.11 10:48 PM (119.237.xxx.120)여자아이들은 알던 뼈가 가늘고,
안으면 마치 한 몸인듯 찰싹 안겨듭니다요.
따개비 우리 둘째 ㅎㅎ8. ..
'11.8.11 10:49 PM (116.39.xxx.119)뼈때문인거 같아요
아이를 받치고 있는 팔에 닿는 엉치뼈의 눌리는 아픔정도가 확연히 다르더라구요
남자아이 뼈가 더 꾹 눌리는 느낌, 여자아이는 뼈가 아니라 살이 와 닿는 느낌.9. 그거
'11.8.11 10:52 PM (211.187.xxx.30)딸이라고 다 착~~감기고 하지 않아요.
쌍둥이인데 비슷한 몸무게로 큰애는 엄마 아픈게 미안해서,
살짝 업히고, 안기거든요. 훨씬 무거웠어요.
작은애는 초등까지 껌딱지... 남편이 작은애 안으면 너무 좋다고했죠.10. 아우ㅠ
'11.8.11 11:08 PM (112.169.xxx.27)남자애들 뼈대 장난 아니에요,
고딩딸은 만지면 얄팍한데 초딩아들은 두툼하고 뻣뻣하기가 ㅠㅠ
키가 아직 10cm차이나는데 아들이 티셔프 더 큰거 입어요,
잘때 다리 좀 주물러줄까해서 보면 장작대기 같아요
뼈대 자체가 다른게 맞는것 같아요11. 음
'11.8.11 11:32 PM (121.139.xxx.92)같은 무게면 똑같이 무거운거죠. 같은 부피일 때 근육이 더 많으면 무가운 거고. 솜백키로랑 쇠백키로 누가 더 무겁겠습니까 같은 백키로인데 똑같죠.
다만 엄마가 안아줬을 때 가만이 있지 않고 아이가 움직이면 힘을 더 줘야하니까 더 무겁게 느끼는거죠12. ..
'11.8.12 7:28 AM (1.225.xxx.23)여자애들은 안기면 탁 달라붙는 맛이 있어요.
무게를 몸 전체에 고루 싣게 안겨요.그래서 안아도 힘이 덜듭니다.
위에 어느분이 같은 무게면 힘들기가 같은거지 그런게 어딨냐고 하시지만
아이 20킬로 짜리는 가뜬히 안아올려도 쌀 20킬로 못 드는 사람이 많습니다.13. 조카
'11.8.12 2:42 PM (14.33.xxx.227)아니예요...딸 아들 문제가 아니라..울 조카가 말랐는데도 안아주면 땅에서 막 당겨요 ㅜㅜ
중력이 많이 작용하는 애가 있는거 같아요.
다른 조카는 착 달라붙어서 안 무거운데 같은 무게라도 더 무거운 애들이 있더라고요.
안기는 아이의 문제 같아요14. 고양이처럼
'11.8.12 10:47 PM (27.32.xxx.101)같은 무게라도 고양이들이 더 가볍게 느껴지죠,
뭐랄까 안아올리거나 할 때 착 감겨든다고 할까 앵겨든다고 할까,
천부적으로 여자아이들이 그런 걸 더 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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