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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하다 자전거랑 부딪혔는데요 ㅜ
오셨네요. ㅠㅠ 운전이 미숙하거나 경력이 짧은건 아니고 그냥 부주의 운전입니다
저희남편차를 드린거라 보험은 남편이름으로 가입되어있구요. 가족이 운전을 할수있게 (법적으로 이상없게
보험료만 저희가 내드리려고;;) 해놓은 상태에요.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다 초등학생이 모는 자전거를 부딪힌거고 다행히 아이가 많이 다친건 아니고
그냥 넘어진 정도 같아요. 자전거도 괜찮구요.
아빠가 바로 아이데리고 정형외과 가서 치료받고 엑스레이 찍고 했구요.
사고보험사에서는 내일 아이상태보고 전화를 준다고 하네요.
그냥 보험사의 처분에 따르면 되는건가요?
보험료가 올라가나요? 아님 피해자한테 합의금을 주고 끝내는게 나은가요??
사고가 나면;; 아무리 경미해도 어떻게 처신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ㅠ
1. 추억만이
'11.8.11 4:45 PM (220.72.xxx.215)인사사고는 보험처리 하는게 가장 깔끔합니다.
2. ...
'11.8.11 4:56 PM (218.155.xxx.123)그런 상황에 대비해서 보험 드는거잖아요
피해자가 보험처리 말고 합의금을 원하는건 아니죠 ?3. 제이엘
'11.8.11 5:00 PM (203.247.xxx.6)사고 나시고 병원에 바로 데려가신건 정말 잘하신겁니다.
검사결과에 특이한점 없다면 그렇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얼마전 우리 부모님도 시속 20km 나 될까... 천천히 가시는데
우측(조수석쪽) 저 위에서 자전거가 달려 내려오더라네요.
자전거는 내리막길이라 그랬는지... 속도가 안 줄어 부모님차에 콩~ 박고 아이는 쓰러졌습니다.
병원갔더니 다행히도 엑스레이 이상없다고...
그랬는데 아이 부모님이 CT 인지 MRI 인지 촬영해야 한다고 막 그랬나봐요.
되려... 의사쌤이... 안 찍으셔도 된다고...
괜히 안찍어도 될거 찍으면서 방사능에 더 노출시킬 필요 없다고.... ㅋ
근데 며칠후 결국은 데리고 가서 찍었나보더라구요. 물론 아무 이상 없었고...
아마도 할증이 살짝 붙었나 가물가물한데...
원글님도 아이가 크게 다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심이...4. 원글
'11.8.11 5:17 PM (116.36.xxx.151)네 감사합니다.
보험사와 얘기할게요. 제가 2~3년전에 후미추돌로 제대로 교통사고 났는데 (상대과실)
그게 엄청 복잡하고, 아파서 병원갔는데 보험사에서 꼭 보험사기범 대하듯이 엄한분위기
조장하며 합의하라고 난리쳐서 .. 처음엔 어어.. 하다가 ( 남편이 좀 착한 타입이라 그쪽에서
끄는대로 미안해하고 그런가요? 하며 얼레벌레 하니까) 제가 정색하고 그쪽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난 아프니까 내가 아픈대로 몇달이 걸리던 치료를 통원치료 다니면 되는거 아니냐고
화를 냈던 갑자기 저자세가 되면서 합의금을 막 올려주더라구요.
얼떨결에 합의해주고 정형외과를 옮기니.. 거기서는 아니 왜 몸이 아픈데 빨리 합의해주냐고
난리고;;; 암튼 한번 겪었던게 있어서 피해건 가해건.... 그냥 아는대로 마무리 짓는게
맞는건지 아닌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답 감사해용..
경미한 사고지만, 친정아빠 일이라 좀 걱정스러웠는데 마음이 놓이네요 ^^5. ..
'11.8.11 5:33 PM (124.199.xxx.41)크게 개의치 않으셔도 됩니다..
대물(자전거에다 멀쩡하다고 하니 대물까지 필요없겠고), 대인 접수하셨으면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할거구요..
할증도 크게 많이 차이 나지않아요...6. 원글
'11.8.11 6:30 PM (116.36.xxx.151)엇. 요글쓰고 보험사에서 전화왔는데 특별한일 없으면 한 2~30만원 정도 주면 될꺼라고 하는데. 이정도가 맞는건가요? 그정도가 그리 작은금액은 아닌것 같은데 가늠이 안되네요
7. .
'11.8.11 8:19 PM (211.224.xxx.216)아주 작은 금액이고요. 상대방이 그래도 양심적인 사람들인가봐요. 보험사고고 돈벌어 본 질 나쁜놈들은 이게 기회다 하고 안아파도 그냥 병원에 두러누워요. 가벼운 사고라도. 그리고 저 금액정도면 할증도 안되고요
8. 제이엘
'11.8.11 8:31 PM (219.254.xxx.38)50 만원이 안되면 할증은 붙지 않으니 다행인거죠 ^^
정말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이가 더 크게 다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입니다.
거기에 비하면 20~30만원은 큰돈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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