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도 다 나았어요!

[강아지와 옥수수]

아래 글 강아지 봉구도 낫고 우리집 강아지도 나았어요.
(혹시 저처럼 강아지가 아파서 걱정하시는 분 중 도움이 되실까,
강아지가 나은 기쁨을 나눌분이 계실까 하여 올립니다)

약 16일 전에 우리집 강아지가 옥수수 알갱이를 먹다가 헉헉하더니 코로 넘어간 듯 했습니다.
너무 작은 말티즈라 코 내시경은 직경이 맞지 않아 어느 대학 병원에서도 불가능하더군요.
할 수 없이 가까운 동물병원에 가서 코를 세척했어요.
(말이 세척이지 마취시키고 코에 튜브를 넣고 물을 넣으니 마음이 정말 아팠습니다.)

그 후로 12일 동안 조금 상태가 조금 나아진 듯 했지만
코가 막혀있고 거품 콧물이 나면서 재채기를 하는데 비염이 되려나 하는 불안이 있었습니다.
개인데 냄새도 잘 못맡고 여름이라 더운데 입으로만 숨을 쉬려니 혓바닥도 마르고 숨도 잘 못쉬고
마음이 아팠어요.

그러다가 어제 갑자기 제 입주변,머리카락 ,손 냄새 맡더니 남편에게도 가서 냄새를 맡더군요.
이제 콧물도 안나고 코로 숨도 잘쉬고 물론 냄새도 잘 맡네요.
오늘은 다시 팔팔해져서 왈왈거리는 것을 보니 정말 행복합니다.

[가여워라]

저희도 말티즈도 가끔 옥수수먹을때 들여다봐서 애잔해서 줬는데 그런일이...........조심해야겠어요.

개 키우고보니 울집 개나 넘의집 개나 그저 볼때마다 튼튼히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자라라고 말해주네요.

[``]

아~~유 다행이네요
더운 날씨에 강아지가 고생 많았네요

저희집 강아지도 얼마전에 자두씨를 낼름 삼켜서
수술하고 입원 일주일하고 퇴원했어요

저희는 이제 자두는 사먹지도 않아요

우리 좀 더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며 예쁘게
키워요~~~

[아..]

정말 잘되셨네요...도움 안되는 댓글 달면서 저도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저말고도 기억하시는분들 많으실거에요.반가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정말 다행입니다.

[아기처럼]

예측불가군요.^^ 어찌 코로 들어가버렸을까요? 홍홍 너무 맛있어 흡입까지...ㅋㅋ
아래 원글이구요. 정말 다행입니다. 생식하면 아이 몸에 좋다니 시도해볼까 합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 천수를 누리기를 모든 강쥐에게 바래봅니다.

[,,,]

저도 기억해요..
더운데 몽이랑 고생 많으셨어요.
말도 못하는 녀석들 아프면 너무 속상하죠?^^

[..]

기쁜소식이네요..울집 몽이도 옥수수 좋아해서 많이 주는데 조심해야겠네요...추카추카~~
건강하게 잘 자라 천수를 누리기를 모든 강쥐에게 바래봅니다.2222222

[.]

강아지가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었을까요?
너무 다행입니다. 저희집 또리도 옥수수 먹을때마다 쳐다봐서 몇알씩 떼어줬었는데 조심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