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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줬을때 집수리비용은 누가 부담하나요

집수리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11-08-11 15:38:09
3년전에  전세를  줬는데요  얼마전  세입자가  거실확장해놓은곳 샷시에서 빗물이 세서 (많은 비로 실리콘해논 부위가 문제가 생겼나봐요) 마루바닥이  다 젖었다고 와서 보라고  하네요.  제가  직접  가서  볼 형편이  안 되서  대리인을  대신  보냈는데  다녀와서  하시는  말씀이  확장한  마루부분  뜯어내고  다시  깔아야겠다고  하네요...ㅠ.ㅠ
다 썩어서  군데군데  까뭇까뭇하다고요.
빗물이  세면  그때그때 잘 닦아야하는데  그냥  방치해뒀나봐요, 일단  실리콘 부분은  저희가  다시 쏘는걸로  생각하고 있고요, 마루썩은 부분  다시 까는건  누가  비용을  내야할까요?  세입자가  관리를  못했으니  세입자 부담인지  아니면  집주인 부담인지  영 헷갈리네요.
IP : 113.172.xxx.1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1 3:41 PM (61.78.xxx.173)

    집에 빗물이 세서 문제가 생긴건데 당연히 집주인이 해줘야 하지 않나요.
    세입자가 바닥을 잘 안 닦아서 마루가 잘못된거니가 세입자한테 하라고 싶은신거 같은데
    요즘같이 비 많이 올때는 하루종일 마루만 딱고 있을수는 없잖아요.

  • 2. 집주인겸 세입자
    '11.8.11 3:44 PM (119.67.xxx.77)

    속상하시겠지만
    샷시 실리콘 부분이 문제여서 빗물 샌거면
    집주인이 해주어야 할거 같아요.

    문 열어두어서
    그런거는 아니잖아요.

    속상하시겠습니다. 저도 지금 5년째 세주고 있는데
    이번에 나가는데
    그동안 한번도 집 안들여다 봐서
    조금 걱정입니다.

  • 3. 별사탕
    '11.8.11 3:44 PM (110.15.xxx.248)

    저도 주인겸 세입자..
    그런데 지금 사는 집에 비가 새서 마루가 엄청 썩었어요
    하루종일 빗물만 닦고 살았는데도요...

    그런 건은 집 주인 몫입니다

  • 4. 미투
    '11.8.11 3:59 PM (211.212.xxx.207)

    저도 세입자겸 주인인데,
    세입자도 돈을 내고 살아온거잖아요.
    그런데 관리 소홀로 세입자에게 부담해야 하는 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 5. 하자보수
    '11.8.11 5:33 PM (211.111.xxx.8)

    집주인 이 고처줘야할 부분 입니다.

  • 6. 집수리
    '11.8.11 6:30 PM (113.172.xxx.183)

    "음"님 말씀대로요, 집에 갔다와서 보신 분이 이게 하루이틀에 이리 된건 아닌거 같다고 하셨어요. 그분들이 나갈때가 되니 이제 연락을 하는것 같다고... 세입자말로는 작년이랑 올해 비가 많이 올땐 물이 들이쳤다고 하는데 작년에 제가 연락했을때도 그런말은 없었거든요.

  • 7. ...
    '11.8.11 7:24 PM (118.176.xxx.72)

    마루바닥이 썩는건 보통 바닥에서 물이 올라와서 그래요.
    들이치는 비는 닦으면 썩지 않아요...

  • 8. 별사탕
    '11.8.11 9:09 PM (110.15.xxx.248)

    저 매번 비 올 때마다 걸레랑 대야 들고 닦았어요
    비가 마루 밑으로 스며들더군요
    그게 넘치면 마루 위로 물이 고였구요
    마루 밑에서 흘러서 번지는건 걸레질도 안되더군요

    축축하게 젖은 다음.. 물이 스며 올라오면 그걸 닦아낼 수 밖에 없었어요

    이사오고 나서
    겨울에는 외풍 때문에 벽에 물 차서 누전으로 차단기 내려오고,
    겨울 가고나니 좀 살만하니까
    비가 와서 샤시로 물이 스며들어오네요
    저희는 천정에 비가 스며 곰팡이가 폈어요
    주인한테 연락하고 관리실에 말하고 저만 안달복달했는데 결국 물 스민게 터져서 장롱위에 물 떨어지고...

    차라리 이사가고 싶어요...

    작년에도 비가 들이쳤는데도 말을 안했다면 보상하라고 말해보세요
    그런데 그 세입자도 만만찮을 것 같은 분위기네요....

  • 9. 빗물이
    '11.8.11 9:11 PM (220.127.xxx.160)

    새는 건 안 닦았다고 썩진 않구요. 애초에 확장 공사가 잘못됐거나 샷시 공사가 잘못되지 않으면 저 정도로 썩기 어렵습니다.

    집주인이 수리해야 할 부분이에요.

  • 10. 경험
    '11.8.11 11:57 PM (114.202.xxx.71)

    샷시 밑 실리콘에 문제가 있는경우.. 그게 바닥에서부터 물 먹어서 마루 위로 물이 올라와요...
    아무리 위에서 닦아낸들.. 속에서 물먹어 젖어 있는 나무는 어찌 할 방도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그 더운 여름 장마철에 보일러 틀어가면서 말리고 별 짓 다해봤네요..
    솔직히 세입자 입장에선 짜증날 일이라 생각되어요.. 그 집에서 공짜로 사는것도 아닌데.. 집에 생긴 하자때문에 수시로 물 닦아내야하는 수고와 맘고생... 모르는 사람 집에 들여야하는 번거로움..
    문 열어놔서 비가 들이친걸 일부러 방치한것도 아니잖아요..? 집 하자 때문에 되려 미안해 하셔야할 부분 아닌가요..?
    옛날 제가 살던집 집주인은 고개까지 숙여가시며 미안하다고 하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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