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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헬스장에서 저보고 살쪘다고...

ㅜ.ㅜ 조회수 : 1,615
작성일 : 2011-08-11 09:11:55
헬스 나갔다 안갔다 하는데요
요즘 아이들이 방학이라 새벽에 운동을 갔어요. 6시에 가서 8시쯤 오고 했지요
그렇게 한달 정도 지났나봐요.
그런데, 매일 낮에 뵈던 분을 새벽에 만났어요
절 보자마자
"어머~! 살쪘네!"
이러는거에요. 흑흑

그래요 조금 찌긴했어요
그래서 소심해지고 막 우울해지고 그랬는데
그걸 그렇게 꼭 찝어서 말해야되나요

그래요 그분은 날씬해요 흑흑..
무척 날씬하고 자신감에 에너지 만빵이에요.
볼때마다 부러워요
그래도 맘속으로만 생각하지 왜 직접 말해서 아침부터 저에게 이런 우울감을 주는지...

우울해서 더 먹고 있어요
어떻게 해요 ㅠ.ㅠ
운동도 막 가기 싫어지네요
IP : 58.226.xxx.1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1 9:17 AM (121.169.xxx.78)

    소심하신가봐요. 먹고싶은대로 드시고 스트레스 푸세요. 운동도 그냥 가고싶을때 가세요.
    스트레스 받아가면서까지 할 필요 있나요.

  • 2. ㅜ.ㅜ
    '11.8.11 9:18 AM (58.226.xxx.108)

    이 살이라는게 제게는 늘 민감한 부분이거든요. 살 찌면 대인기피까지 생길정도에요. 그거 꾹 참고 운동갔는데 그런말을 들으니,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제가 날씬한 편이 아니고요.. 표준체중에서 조금 더 나가는 정도니..사실 통통한편이에요. 살이 요즘 쪄서 5키로가 늘었거든요 그래서 더 그런가봐요...

  • 3. ..
    '11.8.11 9:21 AM (211.222.xxx.97)

    그 말들으면 음식 안먹어야죠. 에휴...
    뚱뚱한 사람들의 악순환이 ((살쪘다고 놀림받는다==>더 먹는다==>잘 나가지 않는다 ==>우울하다
    ==>더 먹는다 ==> 살찐다)) 이거에요...
    살쪘다고 느끼시면 저녁운동을 해보세요. 저녁엔 보는 사람도 별로 없잖아요.
    살은 빠지고 찌는거니까 너무 상처받지 말길요

  • 4. ...
    '11.8.11 9:48 AM (115.86.xxx.24)

    그사람도 속으로는 늘 살..체중..관리 이런데 신경이쏠려있을수 있어요.
    저도 다이어트 할때 남 살찐거 살빠진거에 민감하거든요.
    퍼져있을뗀 보이지도 않는다는...

  • 5. .
    '11.8.11 10:02 AM (203.247.xxx.210)

    복수다 생각하고 욜씨미 운동 하세욤~

  • 6. ..
    '11.8.11 10:34 AM (14.54.xxx.73)

    키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5kg는 많이 표날 정도 입니다.
    저도 2kg 늘었었는데 살쪘다는 말 듣고 너무 심난해져서
    반식하면서 운동하고 그랬더니 2달만에 3~4kg가 빠졌어요.
    옷도 낙낙하고 사람들이 날씬해 졌다고 다 알아봅니다...
    마음 굳게 먹고 반식하시면서 살빼세요..

  • 7. ,
    '11.8.11 1:14 PM (110.14.xxx.164)

    이걸 계기로 운동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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