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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거없어도 친한사람없는 사람은 무시하게 되나요?
그냥 지나가다 만나면 데면데면 인사만하고 왕래하는 사람은 없어요
친해졌다가도 얼마지나지 않으면 다 떠나고 마네요
그런데 제가 외톨이인데 누구와 싸움붙으면 저 편들어주는 사람없을거같아요
주위에서도 혼자다니면 왕따시키고 끼워주지 않잖아요
도대체 무슨방법을 써야 사회성좋은 사람이 될런지 전 참 실패한 인생입니다
1. ***
'11.8.10 6:34 PM (123.213.xxx.208)실패한 인생이라니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주위에 사람이 없을 때는 자신에게 충실해야할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무엇이든 좋아하는 걸 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알아주는 사람이 생길거에요.
지금 해야할 일은 주위에 사람이 없다고 슬퍼할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에요.
"까마귀 소년"이라는 책 한 번 읽어보세요. 동화책인데요, 도움이 될거에요.
힘내세요! ^^2. 미남아저씨
'11.8.10 6:35 PM (119.192.xxx.72)근데 분란나면 항상 친구편들고 그러지는 않을듯 다 자기 이익 따져가며 나서고 뭉치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제 주위를 보면 되려 몸사리고 입닫고 저울질하는 사람들이 더 많던데요. 뭐 워낙 세상이 험하기도 해서..
3. 무크
'11.8.10 6:55 PM (118.218.xxx.197)친하고 아는 사람이 많아야 사회성이 좋다고 하는 게 과연 맞는 지 의문이네요.
사회성은 내가 어떤 무리 중에 섞였을 때 그 상황에서 그들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으면 아무 문제 없는 거 아닌가요?
전 혼자인 시간이 행복한 사람인지라, 사람이 많으면 일단 머리가 아픈데요 ㅡㅡㅋ
친한 사람도 , 마음을 다 열 수 있는 극소수고요.
그렇다고 사람 많은 곳에서 겉돌지도 않고 오히려 반쯤은 주도까지 하는데;;;
전 기본적으로 사람 안 믿는지라, 누구라도 언제든 상황에 따라 내 편이 되어줄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밖을 보지 마시고 원글님 안을 보셨으면 좋겠네요^^:
충분히 원글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을것이고, 원글님은 혼자 계셔도 충분히 빛을 발하시는 분이랍니다^^4. 저와는
'11.8.10 7:23 PM (59.22.xxx.234)반대의 이유로 슬퍼하시네요.
사회생활하며 느끼는게 아무리 친한 사람이어도 이해관계가 개입되면,
내가 아무리 옳아도 상대방이 아무리 틀렸어도 내 이익에 부합되지 않으면
틀린 사람 편도 친하지 않은 사람 편도 드는것을 종종 봅니다.
슬프지만 내가 옳고 그르고가 남에겐 중요치 않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친하다는 것도 전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사회생활하면서
새록새록 깨닫습니다.
상대에게 내가 이익이 되느냐 아니냐가 중요할뿐..
이유가 슬프지만 내가 남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죠.5. .
'11.8.11 11:07 AM (211.224.xxx.216)본인을 적당히는 오픈하시고 매력을 키우세요. 재미있거나 또는 뭔가 진득하고 성실한 느낌이 들면 사람들이 다가 오지 않나요? 자기가 좋아하는 뭔가를 열중해서 열심히 하면 그게 매력이 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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