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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을 집들이를 하려면 도대체..
저희집 밥솥은 5인용인데.집들이때문에 밥솥도 사야하나봐요.
무슨 음식을 하는게 좋을까요?
이미 40명에서 간단이란 말은 무색할거 같고..
두끼니를 드셔야 한답니다. 저녁에서 아침.
저녁은 술상이셔야 하고 아침은 해장국 종류겠죠.
아이디어좀 내주세요..ㅠㅠ
전 고작 10명 밥상은 차려봤어도.. 40명 밥상은 차려본적이
한번도 없어요..ㅠㅠ
1. 음
'11.8.10 6:28 PM (121.151.xxx.216)출장뷔페 부르시면 어떨까요
출장뷔페할때 국이랑 안주거리를 더 해달라고하면 해줄겁니다2. ..
'11.8.10 6:29 PM (175.208.xxx.53)40인분을 어떻게 집에서 차려요?
게다가 저녁과 아침 두 끼를...
다 주무실 데는 있나요?
출장 뷔페가 답이 아닐까 합니다.3. ㅇ
'11.8.10 6:30 PM (115.139.xxx.131)어떻게 두 끼니를 40명이나 차려요?
그 말은 자고 간다는건게 잠 잘곳은 있나요?4. ...
'11.8.10 6:31 PM (121.153.xxx.121)출장부페 40인분하면 모자랍니다.
양이적드라고요.5. 근데
'11.8.10 6:34 PM (125.137.xxx.251)40명이 집에 들어오려면...얼마나 집 거실이 커야하나요?
20명도 사람많아서 거실..안방 나누어 앉았었는데....6. 40명
'11.8.10 6:35 PM (218.236.xxx.5)저희집이 평수가 39평인데 잘곳이 당근 부족하고 앉을곳도 부족하죠. 그럼에도 부르면 40명을 불러야하고 못와도 35인은 온다네요. 지금 제가 패닉상태입니다. ㅠㅠ
7. `
'11.8.10 6:35 PM (112.149.xxx.27)출장뷔페 부르세요
상차림으로 따로 주문하면 될거예요
그게 더 쌀거같아요8. ..
'11.8.10 6:37 PM (175.208.xxx.53)아니 40명이 올 수는 있는데...
왜 두 끼를 대접해야하냐고요?
저녁 먹고 술 좀 마시고 돌아가면 되잖아요?
전에 대치동 로얄출장뷔페에 음식 주문해서 집들이했어요.
15인분 이상 주문하면 찰밥도 해줘요.
음식도 제법 괜찮았어요. 그거 가격대 적당한 선에서 주문하시고
과일이나 안주 거리 조금 더 준비하세요.
그냥 돈 좀 쓰는 게 낫지, 몸살나요. 화도 나고요.9. 음
'11.8.10 6:38 PM (121.151.xxx.216)윗님
꼭 그렇게 모든것을다 까발려서 말해야합니까
원글님은 두끼가 필요하니 두끼로 말하는것이겠지요
모든것을 다 알아야하고 모든것을 다 말해야하는것은 아니지요10. ...
'11.8.10 6:39 PM (118.176.xxx.72)저녁은 출장 부르시고 남은 반찬으로 아침까지 떼우고
아침밥은 쌀 불렸다가 곰솥같은데다 하세요. 밥솥 사지마시고...
출장도 25인분 정도만 시키셔도 될거예요.
저희도 출장 불러보면 음식이 매일 남아서 다 싸줘요...11. ...
'11.8.10 6:40 PM (118.176.xxx.72)저희집도 대치동 로얄 부르는데....
12. ...
'11.8.10 6:44 PM (14.42.xxx.40)좋은 대책 방안은 없지만 힘드실거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솜씨도 능력도 없는데 30~40명 손님 여러번 치뤘어요. 혼자서요.
메뉴는 그때그때 달랐는데요. 지극정성으로 신경써야할 분들이 아니라면
감자탕 어떠세요? (지금 좀 더우시겠지만..) 미리 끓여놓으시면 한결 편하지요.
풋고추와 된장한접시 김치 전한종류 하시고 시간 나시면 나물 한두개정도..
아니면 마트 가시면 회떠놓은거랑 초밥들 있지요. 몇개 사다가 접시에 이쁘게
옯겨놓으시고 쌈채소 풍성히 올리고 우동 샐러드 같은거 곁들여서 올리시는것도
생각해보세요. 매운탕 얼큰하게 끓여서 같이 올리면 더 좋구요..
제 맘까지 복잡하고 걱정스럽네요.13. 신혼때생각나
'11.8.10 6:53 PM (59.7.xxx.65)저도 40명정도해본적있는데
한번에 다오지않고 좀 늦게 온 사람들도 있고해서 어떻게어떻게 치룬적이 있어요
밥은 스트로플 박스에 두세번에 해서 넣어놨던 기억이 나구요 ㅜㅜ
다른 먹을게 많아서 밥은 좀 많이 남았어요
음식은 하실수있는 만큼 하시구요
밤새 술먹고 노는 거면 음식많이 필요하거든요
저는 나중엔 회도 사오고 매운탕도 더 끓이고 그랬어요
부족한 음식은 배달시켜도 그렇게 큰 흠은 아닌데 일단 크게 심호흡좀하시구요
오징어 브로컬리 굴같은거 초장하고 내놓는것과같은 좀 쉬운것들을 메뉴에 넣으세요
해파리무침같은것도 마트에 소스 다파니까 어렵지도 않고 실패할 확률도 적거든요
이런것들을 좀 많이 넣으세요
아침에 먹을 소소한 반찬은 반찬가게에서 사다놓으시구요14. 저도
'11.8.10 7:00 PM (124.216.xxx.73)남의일 같지가 않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40명정도 몇 번 치루었는데 나름 노하우가 생기더군요.
우선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은 너무 힘들어요. 동네시장에 보면 수육맛있게 하는 정육점이
있어요. 거기서 맞추었구요.. (다들 좋아하셨어요) 여기에 곁들이는 야채와 시중에 파는
쌈장 곁들였구요... 반찬가게에서 파는 시래기국 있어요. 시원하게 정말 맛있게 드셨구요.
떡도 여러가지로 했는데 이것 또한 반응 좋았어요.
원글님~ 저녁준비로 제가 조금후에 다시한번 써볼께요. 어차피 하실꺼면 너무 걱정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세요.15. 밥통은
'11.8.10 7:01 PM (222.121.xxx.206)가까운 집에서 10인용 짜리 빌리세요.. 반나절 쓰는건데 뭘 사나요..
요샌 밥 많이 안먹고, 또 다른 음식들도 있을테니.. 그리 많이 안해도 될거에요..
비상용으로 햇반좀 사다놓으시구요..16. ...
'11.8.10 7:11 PM (121.166.xxx.115)웬일이니.. 남의 집에서 저녁,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을요? 40명이요? (그 사람들 미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살짝;;; 죄송합니다) 출장뷔페 부르세요. 전 10명까진 해봤는데 (그것도 식사 말고 안주만..) 그 이상이 될 거 같아 출장뷔페 불렀다가 인원 축소되어 취소한 적 있어요.
17. ..
'11.8.10 7:19 PM (211.253.xxx.235)1. 뷔페를 부르는게 제일 편할 거구요.
2. 안되면
일단 밥... 동네 방앗간에 가면 밥 쪄줘요. 한말에 4만원이었던가..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줍니다. 아니면 아예 식당같은 곳에다 맞추셔도 될 듯.
그릇이 문제인데 이건 어쩔 수 없죠 뭐. 일회용 그릇 써야지.
그리고 반찬가게를 찾아가세요. 협상을 잘하시면 됩니다.
잡채나 전, 밑반찬 종류 몇가지 아예 맞추세요. 그 다음날 아침까지 해결할 수 있는 걸로.
해장국집 찾아가셔서 아침에 먹을 해장국 주문하세요.
아니면 이것도 반찬가게에 북어국이나 콩나물해장국같은 거 별도 주문하셔도 됩니다.
야채와 과일만 집에서 직접 준비하시구요. 브로콜리 데쳐놓고 오이, 당근 썰어놓고
그런 것도 술안주겸 반찬 겸 됩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와 몸 버리는 게 더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돈으로 해결보세요. 어차피 해야한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돈을 쓰시는 게 나아요.
괜히 돈 아끼다가 열받고 재료손질에 음식하느라 혈압올라 죽습니다.18. 음식도문제지만
'11.8.10 7:22 PM (183.98.xxx.93)다 어디 앉나요?교자상만 해도 몇개가필요한지..40인분 그릇 수저 ..
서서 드시나요.?19. ^^
'11.8.10 7:57 PM (218.235.xxx.17)40명이 누구일까요?? 가족인가봐요 자고가니까..
근데 이불이라도 잇을까요? 헉 화장실사용생각하니 머리아푸네요.20. fly
'11.8.10 8:11 PM (115.143.xxx.59)이런 고민이 신기하네요.40명이면...님이 감당할수있는 인원이 아니잖아요.
당연히 출장뷔페를 불러야죠.
밥통걱정을 왜하시ㅡ는지..ㅎ21. 분당맘
'11.8.10 8:16 PM (124.48.xxx.196)아~~~ 이해 안가요...이 찌는 날에
40명씩이나 한꺼번에 집들이에 꼭 오겠다는 이들의 정신세계!!
요즘 세상에 지천에 깔린게 맛난 음식, 좋은 식당인데,
정 얼굴 보고 싶으면 몇명씩 나누어 좋은 음식점서 밥 먹고 집에서 다과나 할 일이지...
ㅠㅠ22. ..
'11.8.10 8:38 PM (211.253.xxx.235)정작 아이디어 내는 사람보다 남의 집안일에 궁금해하는 사람이 더 많은 듯....
23. 원글님~
'11.8.10 8:56 PM (124.216.xxx.73)식기는 종이컵,수저등일회용품으로 하세요.(다 이해해요.)
제 생각엔 밥은 방앗간에서 맞추구요.. 술안주겸 수육 넉넉하게 하시고,
요즘 반찬가게에서 파는 시래기국이나 탕국도 있어요. 그거 맞춰서 집에 와서 데우기만
하면 되요. 그 외에 저는 부침과 순대 사와서 같이 냈어요.
밥상도 하나밖에 없어서 나이가 많이 드신 분만 상에서 드시고 거실 바닥에다가 하얀종이(전지)
깔고 거기서 식사했는데 모두들 이해해 주시고 고마워하셨어요.
아침은 근처 식당에 미리 예약해 놓고 해장국으로 해결했구요..
너무 걱정 마시고, 같이 의논해보아요..24. 맞추세요
'11.8.11 2:07 AM (210.121.xxx.147)표현이 좀 그렇지만 장례식장음식처럼 하세요
수육과 밥을 맞추시고 김치는 썰어서 통에넣어두고 일회용품 준비하시고 전도 좀 맞추시고 홍어무침 이런것도 맞추세요...
샐러드채소랑 오리엔탈드레싱 사오시고 두부 깍두기로 썰어서 채소넣고 두부올려 놓았다가 드레싱 뿌려내시구요 저는 코스코에서 샀어요
들통에 국 끓이시구요
아침엔 황태국 들통에 끓이시고 김치랑 젓갈에 김정도 주시면 될거예요25. 원글
'11.8.11 5:02 PM (218.236.xxx.5)원글입니다. ㅠㅠ 제가 사정해서 이 여름 복중에 집들이 하는 일은 다행히 피했고..가을쯤 날씨 시원해지면 해야할듯하구요. 직장 동료들입니다. 한팀이 그정도인데 누구는 부르고 안부를수 없어서고 많이 오면 35명 정도고 적게 오면 25명 정도라고 하네요. 그래도 25명에 맞출순 없어서 저도 출장부페 생각해요. 그리고 오면 술마시고 늦게까지 놀고 잔다고들.. 자는 인원은 몽땅이 아니라 한 절반 이상이 될거라고 해요. 아침엔 저도 해장국을 24시간 하는데서 사다 드릴라고 생각중이에요.
지금 고민은 그릇이에요. 아유.. 가을..가을은 금방이겠죠. ㅠㅠ26. 일회용
'11.8.11 9:14 PM (211.187.xxx.253)그릇, 수저, 컵 쓰시고요.
부엌 구석 잘 안 보이는 곳에
비닐 봉투 몇 개 준비 했다가 나오는대로 차곡차곡 넣으세요.
설겆이는 무리입니다.
식탁과 책상 내다 이어 붙이시고,
아주 큰 그릇에다가
사오신 음식 보기 좋게 가득가득 담으시고요. 뷔페 식당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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