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마구 쫄깃쫄깃 블라인드를 보고

[김스카이]

시사회로 엊저녁에 보고온 따끈따끈 후기입니다.
평소 저는 헐리웃액션-스파이더맨,아이언맨등 영웅시리즈 좋아하고, 인셉션,아바타 등 에스에프도 좋아하는
극히 평범한 취향.

공포영화나 스릴러 같은 분야는,
더 어렸을때는 재밌어 했었으나(공포는 아니고 스릴러만)
언젠가부터 보고나서 너무너무 뒤가 땡기는 것 같아
일부러 보러가지는 않습니다.

블라인드. 신청은 했지만 내용검색도 안했고
사전정보없이 간 거죠.

우앗!!!!!
김하늘의 연기 압권이었어요.
연기 정말정말 잘하는구나~ 하면서 봤구요
마지막까지 긴장감 놓치지 못하게 하더라구요.
짜임새도 괜찮았고.

집으로 오면서 남편에게
영화 어때? 흥행할 것 같아? 했더니
응.
제 생각도 입소문으로 흥행할 듯.

야한 장면은 거의 없는데,
폭력성때문에 19세 인가봐요.
그치만, 성인이라면 볼 수 있습니다.
저처럼 무서운거 딱질색인 사람도
심장이 쫄깃거리면서 봤거든요.

[제이엘]

아~ 역시... 저도 이 영화 기대하고 있습니다 ^^

[..]

김하늘의 시각장애인 연기 정말 실감나요.
영화도 괜찮았고 재밌었어요.계속 가슴 졸이면서 보게 되더군요.
그렇다고 엄청난 기대를 하시면 실망하실 듯...
끔찍한 장면들도 여럿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