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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에 웃음을 잃은 남편..... 어찌해야할까요?

-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11-08-10 14:47:42

여름이라그런지 남편이 유난히 힘이 없네요.
평소에 10시쯤 들어오는데 간단히 저녁먹고 1시반쯤 자는데
7시에 일어나는 걸 그렇게 힘들어해요. 아침에 엄청 끙끙거리고
천근만근 몸이 무겁다는게 제 눈에도 보여요
홍삼정을 2개월정도 먹이고 있는데 딱히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안쓰러운데 뭘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결혼한지 1년안된 부부에요;; 할줄아는 것도 없지만)
뭘 먹여야 좀 힘이 날까요?
IP : 110.8.xxx.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철 기운없을땐
    '11.8.10 2:51 PM (59.186.xxx.4)

    한약방이나 약제파는곳에서 생맥산 재료 사다가 진하게 다려서 마시게해보세요
    생맥산은 맥문동+인삼 +오마자입니다

  • 2. ㅜㅜ
    '11.8.10 2:52 PM (180.67.xxx.243)

    10시에 퇴근 1시에 주무시는데 7시에 일어난다면 거의 수면 부족일 가능성이 높아요..
    저의 남편 110시에서 11시 퇴근이고요~자는건 1시 넘어요 그때 잠시 도시락을 늦게 까먹은 날은 소화 시킨다며 일찍 안자더군요~!`1시 넘어서 잘때 보통 9시에 일어나요~힘든날은 10시도...보통은 8시면 일어나서 운동 1시간씩 꼬박 꼬박합니다..
    출근 시간이 늦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밤에 도시락을 차안에서던 드시게 하시고 집에 오자마자 주무시게 하셔야 되요 ㅠㅠ

  • 3. 저희
    '11.8.10 2:55 PM (211.208.xxx.201)

    남편도 힘들어하길래 저도 홍삼정 사서 타줬었어요.
    그런데 희한한게 홍삼만 먹으면 더 피곤하다고하더라구요.

    결론은 간 기능이 약한사람이라서 그랬더라구요.
    체크좀 해보세요. ^^

  • 4. ..
    '11.8.10 3:19 PM (211.47.xxx.67)

    피곤가실 때까지 조물조물 마사지해줘요.. 저는..

  • 5. 말동무
    '11.8.10 3:59 PM (180.68.xxx.159)

    보약은 위에서 말씀하셨으니.. 저라면...이렇게... 남편퇴근후 저녘먹고나면 어깨 맛사지해주고, 더운물로 발담그라고 족욕해주고... 온몸을 시원하게 맛사지 하면서 요즘 힘들지요... 당신이 있어요 감사해요.고마워요..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이런말 할거 같아요..
    직장생활이 힘이들잖아요.. 돈벌기 정말 힘든것 같아요..

    그리고 핸펀에 퇴근 무렵쯤 문자로 오늘 먹고싶은 메뉴있음... 문자로 보내줘~ 맛있게 준비할게
    이렇게 하면 피곤하고 힘든 남편이 위로가 되지않을까요?
    이런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런말도 자꾸 해봐야되는것 같아요..

  • 6. 제이엘
    '11.8.10 4:38 PM (203.247.xxx.6)

    아마 만성피로로 인함이 아닐까 하는데요...
    우선 수면시간 최대한 늘리시고, 가볍게 운동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그런데... 댓글 다신 여자분들...
    우와~ 다들 장난 아니시네요 ㅜ_ㅜ 부럽~

  • 7. 우와
    '11.8.10 5:06 PM (125.176.xxx.16)

    이렇게 극진한 대접 받으시는 남편분들 좋으시겠어요 그리고 이렇게 하시는 분들 존경스럽네요 울 남편도 비슷한 증상인데, 전 아침에 못 일어난다고 구박만 하는데 .... 더불어 비슷한 생활을 하는 저도 누가 이렇게 대접 좀 해줬으면 .. ㅠㅠㅠ

  • 8.
    '11.8.10 9:42 PM (121.135.xxx.53)

    흑마늘엑기스요..
    이거 먹으면 아침에 잘 일어나요..

  • 9. 간장약
    '11.8.11 1:08 AM (112.154.xxx.55)

    급하시네요.. 간 좋으라고 먹는 각종 약과 피로할 때 먹는 각종 약 주셔야죠... 뭐 우루 사 같은 근데 그거 말고도 많죠 거기다 플러스 수면 시간을 주말동안 많이 주셔요

  • 10. 아예
    '11.8.11 1:08 AM (112.154.xxx.55)

    회사 가까운 곳으로 이사 가시는 것도 도움

  • 11. 주물러 주면
    '11.8.12 12:13 AM (117.53.xxx.191)

    확실히 피로가 빨리 풀린답니다.
    자려고 누웠을 때 팔 다리 좀 주물러 주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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