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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 어떨까요?
자식들 다 출가시키셨고 두 분만 단촐하게 살고 계세요.
지금 사시는 곳은 교통이나 주위 환경같은 기반시설은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하지만 지은지 좀 오래된 아파트라 (15년) 시설이 좋지 않아요.
그러던 중에 청라지구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아파트만 놓고 보면 매우 훌륭하더라구요. 지금 사시는곳에서 거리도 그다지 멀지 않아 왔다갔다 하시기에는 불편하지 않을 것 같구요.
엄마는 전업주부시고 아빠는 퇴직하시고 소일거리 삼아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강의(?)만 하세요.
두 분이 같이 보고 오셨는데 엄마는 너무너무 좋다고 하시고 아빠는 동네가 그게 뭐냐고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지금 사시는 집을 팔고 청라지구로 가게되면 1억정도 여유자금이 생길 것 같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모든 신도시가 그렇듯 살다 보면 개발이 되니 괜찮지 않을까요?
1. 안돼요
'11.8.10 1:16 PM (112.164.xxx.118)아마 인천사시는 분이면.. 청라지구 들어갈 생각 안하실 거 같은데요;;
인천에서 결정하셔야 하면 차라리 연수나 계산으로 들어가세요.2. 뜬금없지만
'11.8.10 1:22 PM (218.49.xxx.36)청라언덕과 살던 내 맘에 ........이런 비슷한 가사의 가곡에 나오는 그 청라인가요?
3. 청라
'11.8.10 1:22 PM (210.206.xxx.130)그렇게 별로인가요?
지금은 중동에 살고 있어요.4. 그냥
'11.8.10 1:23 PM (1.225.xxx.130)나이드신분이 살기엔 옛날동네가 좋지않나요.연수나 계산은 낡긴했지만 나무도 많고... 동네가 안정되잖아요.
청라는 전세가 싸니 전세로 살면 어떠신지?5. 휴.
'11.8.10 1:29 PM (112.164.xxx.118)허허벌판에 그곳은 개발되려면 10년은 족히 걸릴 듯 하네요. 인천이 원래 집 값 안오르기로 유명한 동네잖아요. 같은 인천이어도 변두리와 도심이랑 차이도 많이 나구요. 집값도 많이 떨어져서 거기 있는 사람들 지금 속이 말이 아니랍니다. 저희 시부모님이 청라 웰카운티 분양받아 들어가셨어요. 제가 그렇게 말렸는데도,
6. 청라거주민
'11.8.10 1:32 PM (211.253.xxx.18)아파트만 놓고 보자면 정말 좋아요. 30대 중반인 저와 신랑은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그런데 주변 인프라는 미비하니 잘 판단하세요. 큰 마트는 아직이고요. 주변 식당가도 발달된 데가 없어요. 대신 개인 병원이나 약국 등은 거의 들어온 것 같아요.7. 청라거주민
'11.8.10 1:35 PM (211.253.xxx.18)참고로 저흰 전세예요. ㅎ 신랑이랑 서로 "여긴 전세값 대폭 상승은 없을테니 2년후에도 살수 있을거야"라고 농담해요. 지금 살고 계신 곳을 전세로 놓고 여길 전세로 들어오셔도 그 차액이 많이 남으실텐데.. 이 방법은 어떨까요?
8. 글쎄요
'11.8.10 1:57 PM (210.123.xxx.244)아파트는 개인적으로 리모델링 하면 되니
교통편리하고 마트가깝고 병원도 많은 도심쪽이 좋지 않을까요
그옆을 지날때마다 좀 갑갑해 보이더라구요.
살기좋아지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더라구요9. 전 비추
'11.8.10 2:33 PM (61.74.xxx.101)청라지구 인근인 검암경서동쪽 거기 예전에 쓰레기 매립지였어여.
근처에 공장들도 많고요. 참고하셔여. 저라면 비추.10. 청라
'11.8.10 4:15 PM (210.206.xxx.130)댓글 감사합니다.
엄마가 새 아파트에 살아보고 싶어 하셔서요.
전세로 가는 방법도 생각해 봐야겠네요.11. 저도..
'11.8.10 7:48 PM (114.200.xxx.81)청라로 옮길까 생각해서 원글님께 감사드립니다. ^^
전 검단에 살고 있는데 청라 새 아파트 전세가 많이 저렴해서 관심 보이고 있었어요.
(검단도 새 아파트 싼데 회사가 이사를 해서 청라로 가야 경인고속도로 빨리 탈 거 같아서요..)
청라지구가 발전하려면 주변의 루원시티인가 뭔가 하는 게 같이 개발되어야 한다는데
오래 밀려 있다가 지금 개발 착수했다고는 하는데, 지난번에 방송 나온 거 보니
주변의 공장에서 나오는 화학약품 냄새와 쓰레기 매립지의 악취 때문에
살기 어렵다고 하는 거 같았어요.. (검단도 매립지에서 몇 킬로 안떨어진 곳인데
바람 방향이 달라서 그런가 여기는 악취 같은 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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