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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이가 난폭(?)해요

엄마 조회수 : 502
작성일 : 2011-08-10 12:42:02
안녕하세요.
선배 맘들께 조언을 여쭙고자 고민을 털어놓게 되었어요.

16개월 된 아들이 하나 있어요.
밝고 잘 안울고 집안에서는 어떤 아이나 그렇겠지만 저희 애도 이쁨을 많이 받고 있어요.
하지만 잘못된 행동을 하면 따끔하게 야단도 치고 가르치곤 합니다.

밖에 나가서 또래 아이들을 보면 동생이고 형이고 그냥 달려가서 옷을 잡아당기고
손을 꽉잡고 쥐어뜯고 그러네요 ㅠ.ㅠ
덕분에 키즈카페도 맘편히 못가겠어요..
갈때마다 항상 다른 아이 엄마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하게 되고..
저도 너무 예민하게 굴어서 아이가 친구 옆에 가는걸 좀 막게 되네요..

말로 타이러도 보고 혼내도 보고 야단도 쳐봤지만 나아지지가 않아서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까요?

선배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80.65.xxx.2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11.8.10 12:45 PM (125.137.xxx.251)

    아직 혼내도 잘몰라요..그냥 호기심표현일텐데요..
    아예...키즈카페를 자주 가시지 말구요..
    좀더 크면 괜찮아져요...

  • 2. 원래
    '11.8.10 1:30 PM (115.139.xxx.35)

    원래 그래요 ^^ 그쯤에는 자기 하고싶은건 다 해야하고, 엄마말은 한개도 안들릴때에요.
    책에서 그때쯤부터 훈육하라고 하는데..안된다는것만 엄하게 알려주시고 그냥 포기하시는게..
    정말 크면 괜찮아져요 ㅎㅎ
    거의 3살이죠? 3살 남아 키우는 엄마가 세상에서 젤로 힘들어 보여요. 4살되면 사람을 키우는구나~하고 한숨 놓게 되요.

  • 3.
    '11.8.10 1:46 PM (164.124.xxx.136)

    친구에게 놀자고 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평소에 아빠가 아이랑 놀아줄때 어떻게 놀아주시는지요? 좀 과격하게 놀아주신다면 아마도 그것을 따라하는 것일 거구요 그게 아니라면 집안에서 너무 통제하면서 자라서 억눌려 있던것을 새로운 환경에서 호기심이 발동해 그럴 수도 있구요 그리고 15개월 부터 아기의 자아가 발달해서 떼쓰기 말안듣기가 절정에 달하죠 나름 자기의사표현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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