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질문 드려요

ㅁㅁ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11-08-10 11:45:24
어제 말티 2개월짜리 아기를 데리고 왔는데요
엄마아빠 형제들 있던 집에서 울집에 오니 처음엔
사람 졸졸 쫓아 다니다가 오늘 아침부턴 불러도 안오고 웬지 슬퍼보여서 안쓰럽고 그래요
잠은 아기니까 자주 자는 것 같구요
어제 이불에 올라오길래 코에 살짝 딱밤을 줬어요
행동 교정할 때 그렇게 하라고 병원에서 들어서..
딱 한번 하고 안쓰러워서 안했는데 그거때매 상처받았나 싶기도 하고...
말티를 처음 키워봐서 걱정돼요
적응하느라 그런거겠죠 괜찮아지겠죠?
IP : 124.49.xxx.6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딱밤요?
    '11.8.10 11:49 AM (112.164.xxx.118)

    이거 강쥐들이 아주 싫어하는 체벌인데요.. 2개월이면 너무 아가인데... 어제까진 활발하다 갑자기 좀 우울해 보이면 아파서 그럴 수도 있어요. 아님 어제 혹시 예방접종 하셨나요?

  • 2. ㅁㅁ
    '11.8.10 11:55 AM (124.49.xxx.65)

    아 정말요? 에고..
    막 활발한 아이는 아니고 형제중 제일 순한 아이래요 예방접종은 며칠 기다렸다 하려구요
    딱밤 절대 안줘야겠네요.. 불쌍해ㅠㅜ

  • 3.
    '11.8.10 11:58 AM (211.110.xxx.100)

    2개월이면 벌 주기엔 너무 어려요
    게다가 부모,형제들이랑 떨어져서
    지금 아주 불안하고 외로운 상태일거예요
    저희 집 말티도 똑같은 상황이었거든요
    많이많이 사랑해주시고 안아주세요

  • 4. 멍뭉이는
    '11.8.10 12:07 PM (112.164.xxx.118)

    지금 왕삐졌거나 어디 아프다거나.. 그런 것 같아요.
    ㅠㅠ 너무 애기인데.. 딱밤은 충격적일 듯..
    다 큰 강쥐도 코에 딱밤주는건 강아지 자존심을 건드리는 거나 다름없는거라,
    체벌효과도 없고 오히려 반감만 들거든요..
    집에 온지 얼마 안되었을 것 같은데.. 적응할 수 있게 며칠만 기다려주세요~

  • 5. ...
    '11.8.10 12:07 PM (180.71.xxx.210)

    아휴~엄마랑 떨어져 외롭고 스트레스를 받을텐데... 체벌보다 더 큰 효과는 칭찬과 사랑이예요
    고작 2개월인 꼬맹이 아가한테 딱밤은.. 이르네요ㅜ.ㅜ
    많이 보둠어주세요 이불에 올라오는게 딱밤을 줄 만한 이유인지 좀 ㅡ.ㅡ;;

  • 6. ..
    '11.8.10 12:25 PM (14.42.xxx.238)

    그시기에 엄청활발하고 무엇이든 눈에 보이면졸졸 쫓아다닐때인데.. 불러도 안오고 그러면 몸컨디션이 안좋은거아닌가요?병원한번가보세요

  • 7. ㅠㅠ
    '11.8.10 12:25 PM (58.227.xxx.121)

    2개월짜리면 코가 진짜 콩알만할텐데 딱밤이라뇨...ㅠㅠ
    갓난아기에게 훈육은 무슨 훈육이예요.
    그리고 행동교정 할때도 직접 손으로 때리는건 안좋은데 그 병원 이상하네요.
    사람 손에 맞아버릇한 강아지들은 사람 손을 무서워하게 되서 쓰다듬어 주려고해도 깜짝 놀라거나 물려고 하거나 그럴수 있어요.
    패트병에 돌맹이 넣어서 방바닥 팡팡 친다거나.. 뭐 그런 방법으로 훈육하시면 되는데 그것도 나중에 좀 더 큰 다음에 하시고요
    당분간 집에 적응하는 동안은 그냥 예뻐만 해주세요.. 예뻐한다고 너무 주물주물 하지는 마시고요.
    부모 형제 헤어져 완전 낯선곳에 온 애기강아지 딱밤까지 맞았다니까 너무 불쌍하네요. ㅠㅠ

  • 8. 완전
    '11.8.10 1:11 PM (63.216.xxx.34)

    애긴데 벌써부터 훈육하지 마세요..글고 좀 커서 훈육한다고 해도 체벌하지 마세요..체벌같은거 안하고 너무 버릇들일려고 안해도 애들 말 잘들어요...사랑많이주고 칭찬많이해주는게 백배는 더 효과있어요...완전 애긴데 딱밤이라니...아..불쌍해...것도 어제 첨 왔는데...
    많이 사랑해주세요...눈 마주치고 말 걸어주고...칭찬 많이 해주고...강아지들은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많아서 그래야 더 말 잘 들어요...글구 강아지들 어릴때는 소리만 질러도 깜짝 깜짝 놀라고 충격받아요...

  • 9. 동물병원
    '11.8.10 1:18 PM (121.184.xxx.114)

    그 동물병원 실력없다에 백만표 겁니다. 강아지를 전혀 사랑하지 않는 수의사네요. 행여 예방주사 맞추러 가더라도 그 병원은 가지 마세요.

  • 10. 그 병원
    '11.8.10 1:45 PM (24.16.xxx.94)

    가지 마세요.
    강아지 키우는 거에 대해 아는거 하나도 없는 의사네요.

  • 11. ㅁㅁ
    '11.8.10 1:49 PM (124.49.xxx.65)

    글쿤요 방금 병원 다녀왔는데 (딱밤 거기말고)
    몸에 이상은 없대요 아무래도 낯선데 딱밤이 충격이었나봐요 미안하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체벌 안하고 잘 키울께요^^

  • 12. 멍뭉이
    '11.8.10 2:01 PM (61.78.xxx.173)

    근데 정말 멍뭉이 한테 딱밤이 충격이고 자존심 상하는건가요?
    저희 멍뭉이는 왕딱밤 몇개씩 날려줘도 신경도 안쓰거든요...
    도대체 어떻게 처벌을 해야 할지 아주 고민스럽답니다.

  • 13. 61님
    '11.8.10 2:09 PM (112.164.xxx.118)

    61님 멍뭉이들도 사람처럼 2년 지나면(사람나이로 치면 20살은 지난 나이라서) 처벌을 해도 이미 성격형성이 되어버려서 웬만한 버릇 잡기가 힘들더라구요. 어떤 일로 처벌을 고민하시는거에요? 우리집 멍뭉이도 상전이랍니다 상전..

  • 14. 2개월인데
    '11.8.10 2:27 PM (124.61.xxx.39)

    딱밤이라니... 그거 눈물나게 아픈 체벌이예요. ㅠㅠㅠㅠ

  • 15. 근데
    '11.8.10 2:28 PM (124.61.xxx.39)

    말티는 훈육-체벌이 아니고, 교육!- 잘하셔야해요. 아님 엄청 사나와집니다.

  • 16. 손으로
    '11.8.10 2:45 PM (211.109.xxx.184)

    때리지마세요..신문지 돌돌 알아서 큰소리를 내던 방바닥을 치던...그리고 코가 무지 예민한 부위인데...강아지들 후각이 발달해서 코는 때리지마세요...........자꾸 손으로 때리시면, 손의 대한 안좋은 추억으로 손만 가져가면 움찍 움찍하고, 심하면 손만 보면 물수도 있어요. 개나 사람이나 폭력은 노노..

  • 17. ㅁㅁ
    '11.8.10 2:56 PM (124.49.xxx.65)

    오전 내내 붙어서 애교 떨어주고-_-; 말걸어주고 예뻐해줬더니 드디어 삐진게 풀렸나봐요.
    지가 다가와서 제 코랑 입이랑 핥으면서 발라당 배도 보여주네요 이제야 마음이 좀 놓여요 ^^

  • 18. 딱밤
    '11.8.10 5:15 PM (211.172.xxx.69)

    저희집 개는 엄청 순댕이고 엄청 게으른 코카인데요
    젤 싫어 하는 체벌이 콧등 딱밤이랑
    거실 슬리퍼로 궁둥이 때리는거예요
    콧등 딱밤 때리면 하루종일 삐쳐서 불러도
    오지도 않고 자기 방석에 또아리고 앉아서 야리고 있어요 ㅎㅎㅎㅎ

  • 19. 일주일은
    '11.8.10 5:35 PM (115.136.xxx.203)

    저희도 2개월말티즈데려왔었어요............벌써 2년이 지났네요.
    처음일주일은 손도 안댔어요........행여라도 손타서 아플까봐서요.

    저희집와서 적을할때까지 저희가 강아지 쫓아다녔네요 ㅎㅎㅎ

    그때부터 지금까지 상전으로 모시고 산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