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일곱살에 학교들어가는거 어떤가요?

3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1-08-10 11:42:38
2월생 남자아이 일곱살에 학교들어가는거 어떤가요?
요즘은 일부러 7살에 안보낸다는 애기도 있고 해서요.

애는 그냥 개구장이 스타일이구요.. 늦되거나 그런건 없고 남자애치고는 빠릿한거 같애요.
근데 키가 좀 작고 마른편이라 그것도 좀 걱정이기도 하구요...

7살에 보내는거 괜찮을까요?
IP : 209.134.xxx.20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0 11:46 AM (121.135.xxx.154)

    아이마다 다 다를수있지만
    그냥 여덟살에 보내세요.

    남자아이치고 빠릿하다고 생각은되도
    여덟살 빠릿한 아이와 경쟁 할수도 있잖아요.

    어딜가도 잘하는 아이일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어딘가 모르게 차이가 나기도 하더군요.

  • 2. ...
    '11.8.10 11:49 AM (125.131.xxx.249)

    제아이 유치원 친구중에..7살에 학교 간 아이 있어요.

    그러니까..엄밀히 말하면 유치원때도 형아들하고 다녔던거죠..2월생이니..^^ 애들은 그런거 모르니 뭐~~

    님의 아이처럼 개구장이이고 뭐든 빠릿했어요..그때도..

    초2인 지금.......한살 아래인거..전혀 모르겠어요.

    올초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서..그 엄마가 걱정 많이 했는데..

    엄마 걱정이 무색하게 잘 적응하고 공부도 잘하고..

    아이가 적응 잘한다면 7살에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 되네요.

    그집은 작은애도 7살에 학교 보내려고 생각중이라고 하네요.

    작은애도 잘 하나봐요..어디서든..^^

  • 3. ...
    '11.8.10 11:50 AM (220.80.xxx.28)

    제가 빠른생이거든요. 7살에 학교 들어갔는데..
    사회에 나와서 나이따지고, 학번따지고 이것따지고 저것따지고...골치아파요..@_@
    초딩 저학년때 공부 좀 못했는데.. 아빠한테 "7살에 학굘보내서 애가 적응을 못하나" 소리까지 들어본터라..
    저라면 그냥 8살에 보낼꺼 같아요.

  • 4. 10호
    '11.8.10 11:50 AM (122.35.xxx.230)

    제 나이에 보내세요. 제 나이에 보내셔도 3월생과 12월생 차이가 3학년까진 많이 나거든요.
    저도 1월생 딸을 7살로 당겨서 보냈는데요. 딸임에도 불구하고 차이가 많이 나요.
    3학년때까진 고생하자 생각하고 보냈지만 힘듭니다.
    주위에 남아 엄마들은 대부분 빠른 생일자 아이들 다음해로 미뤄서 보내더라고요.
    특히 남자아이 개구지면 학교 보내고 나서 엄마들 마음고생 많거든요. 생일 빠르면 철도 늦게 들어서 더 마음 고생 하실 수 있어요...

  • 5.
    '11.8.10 11:51 AM (61.109.xxx.6)

    반대예요.
    특히 아들이면요.

    울 아들..1월생이라 7살에 보냈더니
    정말 하루볕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차이인지 모릅니다.
    5학년정도 되서야 학교일을 제대로 얘기했으니 ..ㅠ.ㅠ
    계속 그리고 그 또래보다 늦습니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요

  • 6. 경험자..
    '11.8.10 11:56 AM (14.47.xxx.160)

    저희 작은애 1월생이라 7살에 학교 보내고 많이 후회했어요.
    공부는 빠릿하게 잘 따라가도 초등 4.5학년될때까지 아이들한테 많이
    치이는 느낌 들었구요...
    제 나이에 입학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 7. 말리더구요.
    '11.8.10 11:59 AM (211.41.xxx.244)

    딸아이 일곱살이에요..2월생이라 전 빨리 보낼 생각이 없었는데 생일 빠른 아이친구들 엄마 몇이서 보낼까 고민하다가 이웃에 초등선생님이 두분 계셔서 물어봤더니 정말정말 말리더군요..
    제발 제 나이에 보내라고.. 하루볕을 무시하면 안된다고 ㅠ.
    그래도 아이 놀이터 친구 2명은 올해 학교에 입학했는데 학습적으로 빨라서 그런가 우쨌든 둘다 엄마들 말로는 적응을 잘한다 하던데 간간히 만나면 얼굴이 유치원때만큼 밝지는 않더라구요..

  • 8. 3
    '11.8.10 11:59 AM (209.134.xxx.201)

    원글인데요..
    사실 저는 8살에 보내고 싶은마음이 더 크긴한데 애 아빠는 옛날생각만하고
    (왜 저희 어렸을땐 무조건 일찍 보내는게 좋은줄 알고 일찍 보냈잖아요)
    7살에 보내자고 그래서요..

    근데.. 요즘 한글 모르고 학교가는 아이는 당연히 없겠죠???
    ㅋㅋ
    애가 한글을 아직...ㅠ.ㅠ
    사실.. 미국살다가 내년에 1월에 들어갈거 같은데 그래서 한글은 아직 못뗐어요.
    근데 애가 영어는 다 읽거든요.
    거의 2,3학년 수준의 책을 다 읽어요. 프리스쿨 2년다닌데 다일뿐인데..
    그래서 빠릿하다고 했던거구요.
    엄마맘엔 한글도 아마 영어처럼 금방 떼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여튼 저는 8살로 맘이 더 기울긴 하네요

  • 9. ..
    '11.8.10 12:01 PM (14.33.xxx.17)

    법 바뀌어서 1월부터 자르는거 아시죠? 같은해 1월-12월이 학교에 같이 갑니다.

  • 10. ....
    '11.8.10 12:01 PM (210.121.xxx.21)

    저도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 가지고 조기입학 고민 중인데요. ^^;;
    저랑 남편이랑 둘 다 빠른 년생으로 학교 들어갔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거든요. 키도 항상 중간보다 뒷쪽이었고 공부도 항상 잘했었고 둘 다 반장같은거 도맡아 하면서 잘 컸어요. 그리고 제일 좋은게 사회나오니까 남들보다 1년 앞서있다는게 항상 맘이 좀 놓이는 일이 되더라구요. 특히나 제 경우, 울나라에서 여자들은 한 살 한 살에 민감하잖아요. 1년 휴학했지만 졸업할땐 어차피 남들하고 같은 나이가 되니까 넘 좋았어요. 제 남편은 1살 빠른데다가 군대도 전문연구요원으로 해서 나이에 비해 학력/경력이 완전 많아졌구요. 둘 다 사회생활하면서 한살이라도 어린게 도움된다는걸 알고나니까 제 아이도 1월에 태어날텐데 조기입학 시켜야겠다 싶어요. 여기까지가 제가 몸으로 체험한 장점인데,
    요즘 검색해보면 어리다고 왕따당한다는 얘기가 넘 많아서... 그게 젤 걱정이에요. ㅠ

  • 11. ^^
    '11.8.10 12:15 PM (58.236.xxx.166)

    남자아이만 진짜 비추
    저도 2월생남아인데요 학교 안보냈어요
    우리아이같은경우는 유치원도 1살빠른 아이들이랑 같이 다녔거든요
    학습은 1살빠른애들중에서도 상위권인데
    애가 아무래도 한살 어리니 말귀를 못알아듣는다고 해야하나
    영악한면이 없고 어리버리 하더라구요
    체격도 작은편이고

    지금 다시 7세 재수하고 있는데요
    체격도 커지고 (반에서 큰편) 아이가 관심분야도 또래보다 많으니까
    정말 1년벌은것 같아요

    저도 학교 일찍 끝어간경우인데요(3월말생)
    체격작고 어리버리해서 굉장히 힘들었어요
    공부는 곧잘했는데 저학년때는 걸핏하면 울었던 기억이...-.-
    사회에 나와서도 친구들이랑 나이때문에 굉장히 웃기는....
    사회에나와서 알게된 75는 언니
    학교다닐때 알게된 75는 친구
    75친구의 학교동기 친구인 74도 친구 ㅎㅎㅎ

  • 12. 중3엄마
    '11.8.10 12:17 PM (183.102.xxx.29)

    중학교 3학년 남학생 엄마예요.
    1997년 1월 말에 태어난 아이인데 저는 그냥 학령에 맞추어 입학시켰어요.
    초등학교때부터 현재까지 성적은 최상위권이고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생활연령이라는 것이 차이가 나요.
    늘 형님, 누나와 같이 공부하는 듯한, 뭔가 2% 부족한 동생의 느낌이 항상 들어요.
    아이 친구 엄마들도 우리 아이를 보면, 왜 이리 어리게 보이냐, 하고요.
    동급생 친구들에게 귀엽다는 소리까지 들어요. 제 아이 키가 180cm인데도요.
    얼굴도 어리게 보이고 변성기도 늦게 오고 2차 성징도 늦는 편이어서
    친구들과 많이 비교하고 고민하는 눈치예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친구들에게 평생, 형님이라고 부르라, 며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네요^^
    제 나이에 맞게 입학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2. 랍니다^^

  • 13. 굳이
    '11.8.10 12:17 PM (125.177.xxx.148)

    특별한 이유 없으면 굳이 7살에 보낼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여자 아이들은 그래도 잘 적응하는 아이들은 따라가곤 하는데, 남자 아이들은 뭔지 모르게 서열(?)같은게 있어서 한살 어린걸 알면 알게 모르게 동생 취급을 하더군요.

    사실 학습적으로는 별 차이가 안 날지 모르겠으나, 생활 습관이나 그런것에서 7살과 8살은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또 학교 들어가면 아이들도, 엄마들도 힘듭니다. 어차피 학교 생활, 사회 생활 몇십년 동안 할걸 한해 빨리 들어간다고 인생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한해 더 즐기고 들어가도 늦지 않습니다.

  • 14. 동그라미
    '11.8.10 12:31 PM (121.142.xxx.118)

    제 신랑 키가 190이 넘어요. 그래서 딸이 아빠 닮아서인지

    지금 6세인데 초등 1~2학년 키거든요.

    이해력도 엄청 빠르고(수학천재란 말까지 듣고..제가 봤을때 전혀 아니에요^^)

    어쨌든 올해부터 준비했어요(조기 입학 시킬려고.그리고 지금 유치원 7세반에 있음)

    위에 댓글 다신 점 두개 님 말씀이 틀려요.

    요즘은 나이 한살 어린 1월생에서~12월생까지 다 들어갈 수 있어요.

    한살 조기입학 또는 유예시키는것 부모님 마음대로 얼마든지 할수 있어요.

    그렇게 법이 바뀌어서 저는 제 딸 조기입학 준비하고 있엇는데(학습 전혀 안 뒤쳐짐)

    그런데요 먼저 학교 들어간 사람 말로는 나이 때무에 많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군요.

    사회에 나가니 학년은 같은데 나이가 한살 어리니 친구의 친구가 언니가 되고..

    어쨌든 복잡하단 얘기도 있고 그리고 요즘은 용의 꼬리보다느 뱀의 머리가 더 낳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조기입학 마음 접고 제 나이에 보낼려고 하고 있어요.

    그러니깐 아이 학습에 대해 전혀 스트레스 받지 않네요.

  • 15. 저는
    '11.8.10 12:43 PM (125.186.xxx.11)

    6월생 둘째 7세에 보내려고 준비중이에요. 지금 5살인데 6세반 다니고 있어요.
    스스로도 6살인줄 알고있고..
    좀 크고 빠릿빠릿한 5세이고, 약간 느리고 작은 6세랑 비슷한데..
    좀 더 지켜봐야죠.
    선생님께 여쭤보니, 6세랑 비슷하게 적응하고 잘 다닌다고 하시는데, 내년엔 또 다를 수 있으니까요.
    아이도 내년에 7세반에 가겠다고 하긴 하는데, 만약 내년에 봐서 그냥 제 나이에 보내는게 낫겠다 싶으면, 유치원 옮겨서 1년 더 다니게 할 생각이에요.

    제 주변에는 대부분 일찍들 보내고 다 만족하는 분위기라서, 저도 일단 일찍 보내는 쪽으로 더 비중을 두고 생각하고 있어요.
    주변 부모들이 1,2월생은 당연히들 일찍 보내고, 심지어 8월생도 일찍 들여보낸 집은 그 동생들까지도 다 7세에 입학시킬 생각하고 있거든요. 저한테도 그냥 애 빠릿하면 7세에 들여보내라고..중간에 1년 정도 연수를 시키더라도 맘이 편하다는 분위기..좀 힘들어봤자 저학년때 잠깐이고, 엄마가 좀 더 신경 써주면 괜찮다고들..

    제 나이에 보내는게 대세라지만, 아닌 사람들도 의외로 많네요.

    큰 아이 학교 선생님께도 여쭤봤는데, 여자 아이면 오히려 제 나이에온 8세 남자애들보다 저학년때 더 빠릿한 편이라고, 남자아이면 모를까 여자아이면 조기입학해도 괜찮다고 얘기하시구요.

    원글님은 남자아이시라니 또 다르시긴 할 것 같아요.

  • 16. 아이가 똑똑하다면
    '11.8.10 12:56 PM (110.8.xxx.175)

    굳이 8살에 보낼 이유가 없지요.
    8살에 보내면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그건 적응못할까봐이고.아이가 우수하다면 빨리 보내는게 남자아이라도 좋아요.

  • 17. 학습
    '11.8.10 1:10 PM (121.143.xxx.126)

    아이가 똑똑하고 적응잘한다는게 어떤기준인지는 모르지만,저는 그냥 제나이에 보내라 말하고 싶네요. 저희아이반에도 어릴때부터 똑똑하고, 체격도 크고,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는 생각때문에 일찍 학교보낸아이가 있어요. 학교에서 보니 친구들과도 잘어울리고, 체격도 정말 좋고, 공부도 잘해요. 그엄마도 만족하더라구요. 헌데, 가끔 1학년이라 학부모가 종종 교실들어가서 도움주거나 할때보면 음~ 어리다는 느낌 있구요. 그게 학습적인면은 절대 아닙니다. 남자아이라 그런지 정말 덩치랑 틀리게 어린구석이 있어요. 소풍때도 따라갔는데 정말 그래요. 그 엄마도 학년말에 그런소리 하더라구요. 공부가 다가 아니고, 어릴때는 밥그릇숫자 중요하다더니 정말 사소한 부분에서 많이 느낀다구요. 주변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모르다가 2학기에 알게 되더라구요. 왜냐하면 신체검사할때 나이부분이나 본인 띠 이야기 나올때, 동네도서관에서 7살이라서 안되는 경우, 8세이상 되는 무슨 경기참여하는데 그아이만 문앞에서 안된적이 있었어요. 아이가 알게 모르게 상처받더라구요. 아이들도 서서히 한살어리다는거 알고는 대놓고 말하기도 하고... 아이입장에서는 본인나이또래에도 속하지 않고, 한살위에도 속하지 않고,, 암튼 요런게 사소한 일이랍니다. 학교를 일찍보내고 안보내고의 기준이 학습능력이나, 지능이 좋고 똑똑하다의 기준으로 삼지 말았음 해요. 보다 많은 다른 부분이 있을수 있어요.

  • 18. 제나이
    '11.8.10 1:13 PM (115.41.xxx.10)

    일찍 보내고 후회하네요. 하루 볕이 무서워요.

  • 19. ggg
    '11.8.10 1:33 PM (112.151.xxx.20)

    저희 아이가 이번에 초등1학년 입학을 했는데요. 28명 아이중 2명이 7살이였습니다. 남자아이1, 여자아이1명,,,,정말...둘다 반에서 은따입니다. 남자아이는 선생님과 엄마의 매일 상담이 있구요...여자아이도 같은 반 여자아이들이 싫어합니다. 공부문제가 아니라 행동이 아직은 딱 7세입니다. 학교 선생님도 유치원샘이 아니라서 아이들 관계를 깊이 개입하지 않으니,,,
    이 아이들간의 관계가 절대 메꿔지지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제 나이에 입학시키세요. 아이가 제 나이에 입학하면 의젓하고 자신감 있는 아이로 인정받을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 20.
    '11.8.10 1:34 PM (175.196.xxx.107)

    불과 1년 전에 이런 글들이 올라오면 대부분 댓글들이 일찍 보내라 는 쪽이었는데
    (거의 저만 보내지 말라는 쪽)
    이번엔 완전 정 반대이네요. 갠적으로 반갑단 생각이 듭니다. ㅎㅎ

    윗님들 말씀대로 학습이 문제가 아닙니다.
    정서적 측면이나 또래와의 사회성 문제 등등 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져요.

    물론 아이 성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대체적으론 저학년엔 몇개월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난다는 거지요.

    영유아때 몇개월 차이가 발육 상 얼마나 차이가 큰 지 생각해 보시면 대략 감이 오실 겁니다.
    이것이 초등 입학하고서도 몇년은 간다고 보시면 돼요.

    거기에 사회에 나가서 나이 따지는 것도 은근 귀찮습니다.
    학년은 빠른데 나이는 어려서 01년 생도 친구 02년 생도 친구 근데 얘네 둘끼리는 서로 형-동생
    이러면 중간에서 참 묘해지거든요.

    어차피 계산법도 바뀌어서 1-12월생까지로 한 학년을 받으니 그냥 속 편하게
    제 나이에 보내심이 나을 듯 싶습니다.

  • 21. 보내세요
    '11.8.10 2:12 PM (211.173.xxx.218)

    저희 아들이 1월생인데 7살에 학교보냈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저희 부부는 아주 만족합니다.
    처음에 보낼때 무지 고민했었는데, 친구 아들이 12월 31일생인데 학교 들어가는거랑 비교해서 몇일 차이도 나지 않는데,,, 그러면서 마음 비우고 보냈더니...
    아주 적응 잘 합니다.
    아주 소심한 남자아이인데도 지금 2학년인데, 방학전에 학부모 상담에 담임선생님께서 울 아들같은 애는 상담 할 게 없다고 하네요.
    모든 면에서 잘해서...(자랑입니다.ㅋㅋㅋ)
    제 눈에는 부족해서 이것저것 질문하였더니 학교에서는 아주 잘 하고 있다고 걱정말라고 하시더군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키도 크지 않고, 덩치도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해력만 된다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친구들과의 따이런것도 없어요.
    솔직히 성향이 하루 아침에 바뀌는 게 아니니 성향이 많이 개구진 녀석은 제 나이에 가도 한동안은 엄마 손길이 필요하더군요.
    저의 개인적은 생각은 7살에 보내는것도 적극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1년 너무 아깝잖아요.
    울 아들은 학교가 유치원보다 훨씬 재미있다고 하네요.

  • 22. 전 찬성이요^^
    '11.8.10 3:33 PM (58.151.xxx.172)

    저희집은 엄마 아빠가 결혼을 늦게 하셔서 1~2월생이 아닌데도 생일을 고쳐서 학교에 빨리간 케이스에요..
    언니는 4월 11일 -2월 11일로고치고
    저는 4월 25일 - 2월 25일로 고치고
    남동생은 6월 12 -2월 12로 고치고 학교갔어요.........
    전 정말 학교 일찍 간거 부모님께 감사하게 생각해요...
    사회에 나와서 동생이 친구되면 어떻습니까??? 그런건 별 상관 없던데요~~
    제 남편은 8월생이었는데 학교 7살에 갔더군요...
    제 남동생만 빼고는 다 똑부러지게 잘 살고 있어요.....
    남동생도 꼭 학교 일찍 들어간탓이라고 볼수는 없는 케이스구요...

  • 23. 이상하다..
    '11.8.10 8:02 PM (114.200.xxx.81)

    저는 7살에 들어간 사람입니다. 지금 벌써 40대 초반.
    저희땐 대입시 동점이면 나이어린 사람 먼저라는 썰(..) 이 있어서 은근 좋았으나
    지금 이 시점에 생각하면 뭐하려 사회 생활을 1살 먼저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나와서도 빠른 **년생이니 어쩌니 하면서 신경전 벌이는 것도 싫고요.
    - 나이대로 서열챙기면 좋겠지만 학교 후배한테 언니라 불러야 될 때도 있죠..
    그냥 제 나이에 보내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나이, 학번의 불일치는 40 넘어서도
    계속 따라다니네요... 동갑이라고 말 놓자 하면 내 후배하고 친구일 때 거참..)

    그냥 제 나이에 보내세요...

  • 24. .
    '11.8.11 3:50 AM (211.202.xxx.187)

    다른 아이들에게 치여요. 키는 커도 또래들에게 동생취급받고 정서교류가 안되요. 간혹 공부 잘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학습능력도 떨어지고 친구들 사이의 메인그룹에 잘 못 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