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너무 웃기죠??

[귀찮아]

  82쿡 신나게 하는데   갑자기  컴이 꺼져요...두번 연속으로..
혹시 먼지땜에  내부온도가 너무 높아져서 그런가 싶어
컴 뚜껑을 열었더니...cpu팬이 안도네..이런.. ㅜ.ㅜ
  고장난지  좀 되는지 벌써 팬앞쪽이  조금 그을렸더라구요...

이상하게 만사가 귀찮은 요즘...
아이는 유치원 방학이라 하루종일 정신없게 만들고...
남편은 매일 늦게 오고, 챙기는거 무지 싫어하는 딸래미덕분에 집안은 그지꼴....

cpu팬 없으면  cpu 맛이 가는데...
  이것 저것 정리하기 싫어서  컴아저씨도 못부르고(너무 창피.) 그냥 컴 뚜껑열고 그 앞에 12인치짜리 선풍기 틀어놓고 잘 쓰고 있네요..쓰다보니 벌써 삼일 됐어요..ㅋㅋ
  
  남편은 그거보구 왜 아저씨 안부르냐..이참에 아예 새로 하나 사자 하는데...컴 살 돈두  주겠다구...

  컴 3년됐는데 새로 살까 어쩔까 싶어서 아직 결정못내리고 그냥 선풍기 돌려요ㅋㅋ 컴 켤 때마다 그 옆에 선풍기도 자동으로 돌리고..
  혹시 몰라 사진이나 자료들 외장하드로 조금씩 옮겨놓고 있어요..
보기엔 좀 웃기지만  원래 팬보다  큰 선풍기 돌리니까 속도도 훨씬 빠른 것 같다는...ㅋㅋㅋ

[.]

선풍기가 더 강력하겠네요...ㅋㅋㅋ

[***]

고장난 팬 드라이버로 빼서,
그것들고 가서 같은 것 사기지고 와서 끼우면 된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