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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입한 후에 하자를 발견했을 땐 어떻게 하나요?

깍두기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11-08-09 22:52:59
없는 돈 탈탈 털어서 전세대란에 그냥 대출받고 집을 구입했어요

30평 7년된 아파트인데 워낙 돈이 없어서 도배나 리모델링은 꿈도 안꾸고 부동산측에도

집 손보는 거 없이 들어갈 수 있는 깨끗한 집이었음 한다고 얘기했구요

매매로 나온 집도 얼마 없고 이사날짜가 너무 촉박해서 그나마 괜찮은 집을 골라서 매매했는데

이사하고 보니 깨끗해 보이던 집이 전에 살던 분 가구가 빠져나가니 좀 지저분해보이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도배정도는 해야 겠구나 싶었는데 상부싱크대가 하나가 내려앉아있네요 ㅠㅠ

겉보기에도 약간 내려와 있고 문을 열어보니 아예 벌어져서 틈이 드러나있어요

위험할 것 같은데 ㅠㅠ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미 물건너 간 일인가요 ㅠㅠ 도배까진 하겠는데 싱크대까진 ㅠㅠ

원래 7년 정도된 싱크대는 저렇게 내려앉을 수 있나요? 주방후드도 너무 관리가 안되어 바꿔야 해요 ㅠㅠ
IP : 1.251.xxx.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9 10:54 PM (1.251.xxx.58)

    하자에 대해 계약서에 표기가 있었나요? 없었으면 곤란할것 같은데요.
    아니면 집을 좀 싸게 샀나요? 그럼 그걸로 상계될듯한데...

  • 2. .
    '11.8.9 10:54 PM (222.239.xxx.146)

    오호!! 깍뚜기님 이제 돈 쓰실 일이 좌르륵........
    즐감할께요. 뭐뭐 바꾸시는지 자세히 알려주셈.
    사진으로 전후 올려주심 더 이쁨.

  • 3. ..
    '11.8.9 10:55 PM (222.110.xxx.137)

    7년 되었으면 바꾸는게 정답일듯 싶네요. 친구도 괜찮다 싶어 그냥 들어갔다가 결국 살면서 싱크대 공사하더군뇨

  • 4. 이미
    '11.8.9 10:56 PM (121.138.xxx.38)

    계약했으면 끝이에요. 계약서 쓸때 그런거를 추가했어야 했지 아니면 안되어요. 우리는 2년된 아파트 였는데 문짞이 나갔더라구요. 집볼때는 못봤는데.. 계약서 쓰기 직전에 보니까.. 문제가 있어서 그 문이 시중에는 없는 좀 특이한거라.. 구해 주기로 계약서에 썼어요. 그거 고쳐주는데 쉽사리 안해줘서 애먹었어요.

  • 5. .
    '11.8.9 10:57 PM (222.239.xxx.146)

    저도 버티며 살다가
    결국 도배
    결국 장판
    결국 싱크대..................................
    아예 어느 선까지는 이 참에 하세요.
    저는 그러느라 짐을 옮겼다가 뺐다가, 다시 들었다가 놨다가..........
    귀신의 조화가 가히 그러할까.

  • 6. 0-0
    '11.8.9 10:57 PM (121.88.xxx.138)

    누수가 있다거나 하는 하자가 아니면 뭐라고 하긴 힘들듯해요.

  • 7. 깍두기
    '11.8.9 11:06 PM (1.251.xxx.23)

    에휴 그렇군요..아기 데리고 저 혼자 동동거리며 구한 집이라 눈물만 나네요 ㅠㅠ
    더 싸게 산 것도 아니고 시세대로 정확히 샀어요 집주인에 에누리 안하고 싶다 하고 여긴
    수요가 더 많은 지역이라 ㅠㅠ

  • 8. 깍뚜기
    '11.8.9 11:40 PM (211.246.xxx.132)

    엇 순간 제가 집산 줄 ㅋㅋ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두 잘 고쳐보시고요
    새집서 행복하세요~~~~

    난 은제 집사나 ^^;;;

  • 9. 옴마
    '11.8.10 1:58 AM (118.32.xxx.152)

    옴마나..깍뚜기 님이 깍뚜기 님이 아니셨구나 ㅋㅋㅋㅋ
    전 30평 ...부럽다 ㅜㅜ 깍뚜기님 ...그러고 있었는데..ㅋㅋㅋㅋ

    깍뚜기님도 집사시는 그날까지 홧팅이요~~ ㅎㅎ

  • 10. 싱크대
    '11.8.10 2:58 AM (180.231.xxx.5)

    내려앉았다는게 어떤건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일단 사람 먼저 불러 얘기해보세요
    벽에 달 때 제대로 안해서 그럴수있어요
    제 친구네 상부장이 완전 내려앉은적 있어요 와장창했대요

  • 11. ,,
    '11.8.10 10:06 AM (112.153.xxx.92)

    헉, 저도 제가 아는 깍뚜기님이 집산줄...
    아기도 있다해서 다시 놀랐는데..
    암튼, 집사고 1년안에 누수같은 문제는 전주인이 말안했으면 배상요구할수있다고 들었어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이미 집사고 돈 다줬으면 땡인줄알고 누수있는거 말도 못했던 적이있습니다.
    그렇지만 싱크대는 그냥 패스하셔야할듯.
    잘 살펴보셨으면 미리 알수있는 사안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아는 깍뚜기님~
    돈많이 벌어서 집사는날 빨리 오길 바래요!

  • 12. ..
    '11.8.10 2:29 PM (211.199.xxx.243)

    씽크대까지 깨끗한 집을 고르려면 2~3년된 새아파트를 고르거나 아님 리모델링이 싹 된 10년정도 된 아파트를 골라야 해요..7년이면 어정쩡해서 다들 이사 들어가면서 새로 인테리어 하고 들어가는 분위기라 이미 인테리어 새로 싹 한 집은 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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