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서 사용한 중고물건가격

[매입자]

폐업하려던 서점에서
벽면 책장이랑 에어컨 책상 컴퓨터 카드기기 등등...
다 일괄적으로 인수하려고하는데  어느정도선에서 가격협상을 해야할까요
구입한지 약5년 된것같아요
주인은 아예 다 중고가게같은곳에 처분하려다
제가 인수하겠다고한거라 선뜻 가격을 말하지못하네요
새거 구입한 가격의 어느정도 생각하고있으면 서로 적당할까요

[저같으면]

20%면 사겠어요.

[새 거랑]

비교하면 안돼요.
주인에게,그리고 원글님도 중고가게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제가 보기에는 가격 거의 안 나올 것 같네요.

[...]

벽면 책장 같은건 어차피 다른곳에 못써요. 가전도 5년이면 돈 거의 못받구요
그렇다고 원글님이 책장 새로 하려면 돈이 많이드니
다 해서 100만원 정도면 될것 같은데요...

[...]

제가 몇년 전에 6년 반 쓴거 50만원에 넘겼어요.
윗님이 말씀하신거에 업소용 냉장고 추가.
2년 된 컴퓨터는 제외.(냉장고 보다 컴퓨터가 비싸긴 하네요 )
파시는 입장에서는 아깝겠지만 5년 된 에어콘에 앞으로 얼마나 갈 것이며
보통 3년 정도 쓰는 컴퓨터 수명은 앞으로 얼마일지 생각하면
절대 많은 돈 투자 못하죠 ㅋㅋㅋ
5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에 낙찰 보면 될듯.
책장은 팔 데도 없을 거 같음.아마 빌트인 구조지요???

[매입자]

네.. 폐업한 가게 물건취급하는데도 전화해봤는데
책장은 아예 안가져간다고하네요 부피만크고 운송비가 더든다고...
그냥 달라고할순없고 너무 적은돈 얘기하면 기분상해서 그냥 갖다버린다고 할것같고...
기분상하지않고 싸게가져오는게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안돼요

[새 거랑]

주인에게 중고가게에 전화해서 가격 물어보고 그 가격에 인수하고 싶다고 말하는 건
기분 나쁜 거 아니지요?
좋게 한번 그렇게 말해 보세요.
아님 그 가격보다 조금 더 드리겠다고 말해보면?

[매입자]

아.. 그러네요
중고가게에서 매입하는 가격보다 조금더 드리겠다고 해봐야겠네요..
댓글주신분들 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