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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렇게 좋은날도 오네요~~(이거 좋아해도 됄려나~~)

야호~~ 조회수 : 3,794
작성일 : 2011-08-09 18:00:04
결혼 20년동안 명절때마다 우리차에 부산에서 장봐서 장본거 몽땅 싣고 형님 동서 애들

강원도꺼정 오르락 내린거 생각하면 징그러워요

시부모님 아파서 양산 요양원에 계십니다 강원도 집은 세 놓고

형님왈

이번 명절에 우리집에도 오지말고 걍  요양원에들리고 너네들 알아서 갈데 가라고 하네요

기분 좀 그랬지만,,,

남편은 명절음식이 그리워진다네요 못 먹게돼니까

사실 명절음식 해놓고나면 잘 안먹어지는데 또 먹고싶긴 하네요(간사하게)

어휴 명절날 푹 쉬렵니다

IP : 59.19.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8.9 6:03 PM (112.168.xxx.63)

    그렇더라구요.
    명절날 몇시간씩 지옥 교통에 시달리며 명절쇠러 시골 다녀올때면
    이 짓거리를 왜 해야 하나..싶다가도
    정작 명절때 어디 안가고 집에 있으면 정말 명절음식, 사람들이 그립더군요.ㅎㅎ

    그래도 여행 계획 세우셔서 즐겁게 보내시면 되겠네요.ㅎㅎ

  • 2. ㅇㅇ
    '11.8.9 6:03 PM (211.237.xxx.51)

    집에서 명절음식 식구들 좋아하는 메뉴로 만들어서 가족끼리 드시고 시부모님께 들릴때
    조금 싸가고 하면 되겠네요..
    잘됐어요 축하드려요 ~ 저도 결혼 20년이라 얼마나 지겨웠을지 이해가 갑니다~

  • 3. ,
    '11.8.9 6:05 PM (112.72.xxx.162)

    정말 좋으시겠내요 여행다녀오세요 쭉그랬으면 좋겠죠? 쭉그러면 좋긴합니다만
    언제 호출명령이 떨어질지

  • 4.
    '11.8.9 6:06 PM (115.139.xxx.131)

    명절 음식중에 님 식구들이 좋아하는 종류만 소량으로 해서
    어머니 가져다드리고 식구들끼리 먹고 하시면 되겠네요

  • 5. .
    '11.8.9 6:07 PM (125.152.xxx.95)

    맞아요......저도 집에서 보내게 되면.......명절 음식이 그립더라구요.

    꼬~옥~~~~~~~~전유어랑...각종 전은 먹어줘야 될 것 같은 느낌이라서.....ㅎㅎㅎ

  • 6. ..
    '11.8.9 6:23 PM (121.167.xxx.86)

    그게 몇시간씩 내려갈때는 지겹던데요..막상 아무데도 안가니까 뭔지 모를 허전함이랄까...

  • 7. 원글이
    '11.8.10 12:22 AM (59.19.xxx.196)

    윗님? 남의 집사정 모르면 가만히 계세요 그동안 형님집에 매번 모셔서 오고했는데 이제 형님이 싫다 하시고 무조건 형님집만 고집한답니다 그동안 형님집에서 모시고했는데 이제 안한다합니다

    그리고 저희 시부모님들 정말 세상에 이런사람도 부모라고 할련지,,참,,전 부모는 다 같은줄 알았습니다 정말 정말 남보다못한 사람들입니다 이집 자식들요 천하에 효자들입니다

    남이 집사정 모르면 가만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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