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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어쩌면 좋을까요? (집관련)
지금 경기도에서 다세대빌라에 전세를 살고 있어요.
내년초면 만기라 이사를 가야 합니다.
결혼당시 자금이 전혀 없이
결혼하고 둘이 맞벌이 하면서 열심히 생활해온게 다구요.
집 구입 하려면 대출 받아야 하지만
둘이 대출 받아도 집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맞벌이 수입에 대출 많이 받아서 집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에요.
대출도 어느정도 갚을 능력이 되어야 하잖아요.
수입은 작은데 대출 많이 받아서 집 구할 순 없구요.
전세 물량은 없고
전세금은 치솟고 있고요.
남편 직장은 강남쪽이고
제 직장은 집 근처구요(경기도)
내년 2월이 만기인데
어찌해야 하나 싶어요..ㅠ.ㅠ
지금처럼 주변에 전세를 열심히 알아봐야 할지
아니면 구할 수 있는 아파트 최대한 저희 입장에
맞는 걸 찾아서 대출을 좀 받더라도 집을 사야 할지...
1. 대출..
'11.8.9 2:50 PM (218.38.xxx.19)대출받으시려면...갚으실수있는한도내로만..
위에분...전세안구하러다니셔서 모르실수도있는데...
대출로 전세살아야하는 현실이되어버렸어요..ㅠㅠ2. 원글
'11.8.9 2:51 PM (112.168.xxx.63)ㅎ님 그걸 몰라서 제가 글을 쓴 게 아니에요~
전세 물량 찾기도 힘들고 전세금도 너무 올라서
어찌해야 하나 싶어서 그런거죠.
그럼 뭐가 좋을까요?
가진 돈은 별로 없는데 전세금도 너무 오르고
전세 물량은 없고요..ㅠ.ㅠ3. .
'11.8.9 2:57 PM (218.38.xxx.19)어느지역이신지모르겠지만...아직아이도없으시니까..
어찌됐건..전세로 가셔서..열심히돈을모으시는게낫지않을까요?
지역,소득,현재자산정도알아야지..원하시는답변이달릴거같아요..4. 부산사람
'11.8.9 3:06 PM (115.22.xxx.222)여긴 부산이긴 하지만... 지금 한껏 거품 낀 집값에 대출받아서 집장만하는건 좀 다시 생각해 보심이....어느쪽으로든 결정은 전적으로 원글님이 ....
5. ...
'11.8.9 3:17 PM (114.207.xxx.153)지금 현재 자금은 얼마정도이신가요?
저라면 지금 한도내에서 소형, 낡은 아파트라도 구입할듯해요.
자금 알려주세요.
그러면 여러 분들이 추천해주실거에요.6. 원글
'11.8.9 3:25 PM (112.168.xxx.63)지금 살고 있는 전세금까지 다 합하면 2억있어요...ㅠ.ㅠ
결혼해서 지금껏 모은 전 재산이에요.
결혼 5년 좀 넘었구요.
두사람 수입 최근 기준으로 세후 400이에요.
하지만 있는 전액을 다 집 사는데 쓰면 한푼도 없고
아직 아이도 없는데 예비비도 없고.
또 지금은 맞벌이지만 항상 위태위태해요. 제가 계속 일할 수 있는 상황이 안돼어서요.
회사 사정도 안좋고..급여도 지금 못 받고 있는 상태고요.ㅠ.ㅠ7. 지역
'11.8.9 3:29 PM (218.38.xxx.19)지역은요?더불어..원글님직종은요?(다시구직할수있는직종..여부)
아이계획등등..8. ..
'11.8.9 3:41 PM (218.38.xxx.19)일단 2억원이내에 집을구하셔야겠네요..
그리고집을 사시는게맞을거같아요..
아이가태어나고..외벌이가되면...내집마련의꿈은점점더 멀어지지않을까요?
전세값도매년오르고...그럼 어린아이데리고 이사다니기도만만치않구요...
그지역에2억원이하소형아파트로 알아보세요.
수지쪽에2억원이하가없다면...신랑직장은어디세요?
출퇴근1시간내외의 경기권에 알아보세요..9. 원글
'11.8.9 3:45 PM (112.168.xxx.63)..님 남편 직장은 송파에요.
근데 2억원 이하의 집을 살 수가 있을까요?
진짜 없는 사람들은 죽어라고 모아도 힘들어요..ㅠ.ㅠ
가진 거 없이 결혼해서 둘이 모은 재산인데..^^;10. 흠
'11.8.9 3:57 PM (118.46.xxx.133)알뜰하게 많이 모으셨네요.
제생각엔 당장 집을 마련해서 이자나가는 것보다 좀더 목돈을 모으는게 좋을거 같아요.
송파면 석촌동쪽에 전세집을(빌라) 구해서 아이 유치원 가기전까지만 더 지내보는게 어떨까요11. 원글
'11.8.9 4:02 PM (112.168.xxx.63)저도 최대한 전세를 알아보긴 할거랍니다.
근데 참 애매한게 아직은 저도 이곳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이쪽을 기준으로 집을 알아보게 될 거 같아요.
남편도 그 회사에서 이직을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그래요.
아직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정말 부모님께 도움 일절 받은 거 없이 둘이 박봉으로 안쓰면서 모은거라
힘들게 모았는데도 참 어렵네요.^^;
저희 급여 외엔 들어오는게 전혀 없거든요. 상여나, 보너스 이런거 일절 없답니다.
남편은 점심도 급여 받은 걸로 사먹어야 하고 주유비도 급여에서 다 빼야 하고요.ㅎㅎ
여튼 집문제는 어려운 거 같아요.^^;12. ..
'11.8.9 4:04 PM (218.38.xxx.19)저는지금아이 낳기전에 작은거라도사는게나을거같아요..
아이낳고외벌이에..그것도고소득자아니면..힘든거..너무잘알아요..
첫애낳고..외벌이됐을때..정말 제가벌던연봉만큼 마이너스났어요..
절대 돈모으기쉽지않았어요.. 그래서 대출없이..있더라도..1~2천내외로..권해드려요..
평촌,산본쪽에 소형..2억이하짜리없을까요?송파1시간내로갈수있는데..
아이유치원가기전까지...전세는 얼마나더오를지 가늠이안되서요..13. 원글
'11.8.9 4:13 PM (112.168.xxx.63)..님 정말 어려운 문제가
전세도 너무 오르고 있고 집 값도 너무 올라서 참 판단하기가 어려워요.^^;
그리고 무작정 금액 한도내로 집을 알아보면
저희가 둘다 직장이 서로 많이 떨어져 있어서 힘들고요.
평촌, 산본이라는 것도 송파 기준이지만 저는 아직까지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지금 직장이 용인이잖아요.ㅎㅎ
완젼 다 갈라지는 거니까 문제가 있고요.ㅎㅎ
이 상태에서는 지금 살고 있는 곳 주변으로 집을 알아봐서 (전세든, 가격이 가능한 아파트든)
구하던지.
그렇다고 제가 직장 그만두고 남편 근처로 기준을 잡을 순 없잖아요.ㅎㅎ
직장 그만둘 때까진 결국 이 근처에서 찾아봐야 할 거 같기도 하고.
에휴..^^;14. 예전 송파사람
'11.8.9 4:57 PM (119.196.xxx.137)님이 아직은 직장을 다니니 송파에 집을 사시는 것이 좀 그러시겠지만 예전에 송파에 살았던 기억으로는 좀 낡은 빌라는 2억에 살 수 있을 듯 싶네요.
개롱역에서 성내천 방향으로 걸어내려오면 빌라가 좀 있는데 재건축을 바라보는 곳은 이미 많이 올라있고 재건축이 아직 얘기 안되는 곳은 아파트로 따지면 27평형 넓이의 빌라가 2억 안쪽으로 가격형성이 되었어요.
만약 님이 아기를 갖고 회사를 그만 두시는 경우에 그쪽 지역도 고려해보세요.
욕심없이 아이 키우기에는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지하철 역세권이지만 공원이 올망졸망 많아서 자연과 접하기 좋고 물가도 비교적 싼 곳이라 참고하세요.15. ..
'11.8.9 5:13 PM (203.234.xxx.103)경매는 어떨까요.. 요즘 집값이 많이 떨어져서 꽤 물건이 많은걸로 아는데..
제가 경매로 사본적은 없고, 저희집 사기전에 (5년전) 네번정도 해봤는데, 생각보다 안어렵더라고요.
재테크 목적이 아니라 입주목적에 2억이면 그래도 괜찮을꺼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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