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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을 함부로 두드리는 사람들..

.. 조회수 : 2,657
작성일 : 2011-08-09 13:12:25
저희 집 하루에 한 두 번은 꼭 벨도 안 누르고..

저희 집 문을 꽝꽝 두드리는 사람들이 오네요..

그냥 집에 사람이 없는 척하다가도..

어느 순간 집요하게 세게 두드리면..

누구세요? 하고 물어보면..

우유 먹어 보라는 이야기거나.. 절이나.. 교회에서 왔다고..

다른 데 다닌다고 이야기 하면..

문좀 열어 보라는 둥..

그래서.. 목소리에 약간 신경질내니까..

가더라구요..

보통.. 이렇게 함부로 남의 집 두드리는 사람들 오면..

어떻게 하시나요?

다음엔 뭐라고 하고 싶어요.. 왜그렇게 남의 집 함부로 두드리냐고..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IP : 221.158.xxx.2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9 1:14 PM (180.66.xxx.147)

    맞아요..
    정말 짜증나요..
    없다고 생각하고 두드리나 하는생각까지 드네요..

  • 2. ㅇㅇ
    '11.8.9 1:15 PM (221.133.xxx.220)

    저도 벨 안누르고 문 두드리면 굉장히 화가 납니다...
    무례도 정도가있지....
    조용하게 지금 뭐하시는겁니까? 이렇게 말하면 그냥 가긴가던데

  • 3. .
    '11.8.9 1:16 PM (125.152.xxx.46)

    저도 짜증나요.....절에서 왔다고 하는 사람들 대/순/진/리/교.....더라구요....

    그래서 더 짜증나요~

    교회에서도 오고......가끔은 외국인 선교사들도 오는데......어디 믿을 수가 있어야죠.

    무서워서 문 안 열어요.

    외국인 선교사들.....영어 공부 가르쳐 준다고....교회다니라고....

  • 4. ㅡ.ㅡ
    '11.8.9 1:19 PM (119.192.xxx.203)

    저는 인터폰으로 보고 그냥 끝까지 없는 척하는데요.. 높은 곳에 사는데 그런 잡상인이 잘 없어서 그게 좋은 거 같아요. 수시로 그러면 정말 미쳐버릴듯..

  • 5. ..
    '11.8.9 1:22 PM (218.238.xxx.116)

    전 문안열고 소리질러요.경찰에 신고하겠다구요 ㅜ.ㅜ
    어떻게 그리 들어오는지..정말 신기해요.

  • 6. ...
    '11.8.9 1:24 PM (114.30.xxx.98)

    정말 그건 약과예요.
    저 대학 다닐 때 자취를 했는데요.
    같이 사는 룸메이트가 아침에 급하게 나가느라 현관문도 안 걸고 나갔거든요.
    저보고 걸라고 하는걸 저는 잠결에 대답만 하고 그렇게 누워 자고 있는데
    일어나 보니 기분이 쐐하대요? 그리고 언뜻 제 머리맡에 사람들 무릎이 있더라구요.
    꿈인줄 알았어요. 근데 금새 꿈이 아니라는 걸 알아채고 머리카락 쭈뼛 설 정도로 소름 끼쳤어요.
    교인들이 제 머리맡에서 무릎 꿇고 앉아 있었어요. 제 얼굴을 바라 보고들 있었구요.
    언제부터 앉아 있었는지는 저도 모름. 그때는 따질 경황도 없었음.
    완전 기겁을 하고 제가 밖으로 나가 버렸던 경험이 있네요.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겨우 쫓았어요.
    이런 사람들도 있답니다...;;;;;
    정말 소름 끼치는 경험이었어요.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도 않은...

  • 7.
    '11.8.9 1:26 PM (121.134.xxx.86)

    우왁! 무단침입까지 하다니 완전 정줄 놓았군요.
    ㄷ ㄷ ㄷ

  • 8. 글쎄요
    '11.8.9 1:27 PM (122.32.xxx.102)

    정말 귀신이야기 같아요 ㅎㄷㄷㄷㄷ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해야할듯

  • 9. ...
    '11.8.9 1:28 PM (114.30.xxx.98)

    그분들 조심하셔야 하는 이유가 문 두드려 보고 문고리 잡아 당겨 보시는분들 계시네요.
    그런분들은 열려 있으면 빼꼼히라도 들어 오겠다는 심산이 아닐까요.
    그때 생각하면;;;

  • 10.
    '11.8.9 1:35 PM (115.139.xxx.131)

    문 두드리길래 사람 없는척 했더니 번호키 건드리는 소리가 나더군요.
    (시댁,친정 다 4~5시간 걸리는 거리라서 양가 어르신이 찾아오신 건 아님)
    그 때 정말 무서웠어요 ㅠㅠㅠ

  • 11. 저는
    '11.8.9 5:13 PM (222.232.xxx.206)

    바로 경비실에 신고해요.

  • 12. 무서움
    '11.8.9 7:53 PM (118.220.xxx.49)

    귀찮더라도 집에 없는 척 하지 말고 반드시 응대를 해야만 해요.
    도둑들이 그런 외판원이나 선교원 가장해서
    집에 사람있나 없나 체크하기도 하거든요.
    계속 벨 눌러봐서 아무도 없다 싶으면 침입한다고 들었어요.
    짜증나더라도 꼭 대응하세요.

  • 13. 별사탕
    '11.8.10 11:37 AM (110.15.xxx.248)

    남의 집 문 열고 들어온 개독 아줌마랑 대판 싸우고
    교회 찾아가서 항의하니... 선교를 하는데 그렇게 어려움이 있다는 목사(와이프)의 대답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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