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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별로인데 치장하는건 좋은거여도 소용없겠죠?

.. 조회수 : 987
작성일 : 2011-08-09 10:56:54
아직 온전히 우리집도 없어요 대출이 있는 집이죠

그런데 이사오면서 어울리는 사람들 보니깐 다 집은 별로여도(시가가 좀 낮은 지역)-서울이아니에요

하고다니는거 보면 다 좋은거 가지고 다니고 먹고 쓰고 그러더라구요

어울리다보니 저도 소비를 그전보다 더 하게 되고 또 자주 만나다보니 아무래도 밥값이며

차마시고 또 어디라도 가게되면 뭐하나라도 사게되고 그러네요

근데 제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는곳은 온전히 내집도 아니고 전세나 마찬가지인데

하고다니는것만 좋은가방 좋은옷 좋은거 먹으면 뭐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빨리 대출갚아서 온전히 내집 만드는게 먼저인데 아줌마들하고 어울리다보니 한달에 몇십은 그냥 우습게

쓰게되네요..

IP : 124.56.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ㄹ
    '11.8.9 10:58 AM (124.52.xxx.147)

    내집 아니면 좋은 거 가져도 소용없더군요. 이사가면서 집 줄이면 다 버려야함.

  • 2. 그냥
    '11.8.9 11:00 AM (59.12.xxx.229)

    그냥 모임 안 하고 한 세달만 그 돈 모아보세요....그럼 생각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

  • 3. ....
    '11.8.9 11:05 AM (1.227.xxx.155)

    모임이 그렇지요.
    서로 기싸움하면서 자랑하고 비교하면서 은근히 돈 많이 쓰게 되더군요.

  • 4. ㅁㅁ
    '11.8.9 11:06 AM (180.224.xxx.14)

    소신껏 하세요. 소비 스타일이 다르면 어느정도 중심 꽉 잡으시구요.
    아직 큰 목표 다 이루지 못했는데
    대를 위해 소를 포기하는 소비가 저로서도 맘이 더 편하긴 해요.
    좋은가방 좋은옷, 자잘히 소비 많은 분들 또한 각자 나름의 계획이 있겠죠.
    그렇게 자신을 위해 소비할땐 뭔가 포기하는 부분도 있을꺼고..
    그게 나쁘다 어떻다 판단하게 되진 않더라구요.
    소비 성향의 차이일뿐.

  • 5. 전혀
    '11.8.9 12:24 PM (121.136.xxx.196)

    안어울린다면 재미가 덜하고 너무 어울리면 출혈이고 적당한 선을 그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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