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쌀때 계란지단에 부추 썰어 넣어도 될까요?

[부추가 모자라]

어릴때 엄마가 김밥싸줬을때, 항상 부추를 데쳐서 소금, 참기름에 무쳐서 넣어주셨어요.

저도 그렇게 싸려고 하는데(내일이 아이 소풍), 냉장고에 부추가 얼마 없네요.

사러가자니 너무 더워서, 그냥 부추 총총 다져서 계란지단에 넣으면

그런데로 부추 향도 날거 같은데, 혹시 이렇게 해보신분 계세요?

그냥 더 지저분해 보이고, 계란지단으로 하는것만 못하게 될까요?

모험해보자니, 소심해져서 82님들께 여쭈어요^^:

[ㅇㅇ]

안해봤지만 해도 맛있을것 같은데요..
계란에 쪽파 넣고 해본적은 있는데 색깔도 예쁘고 향도 더 좋았어요

[부추가 모자라]

앗. 그렇군요. 한번 해봐야겠어요, 해보고 맛나면 글 올릴께요^^

[부추]

저도 부추넣고 김밥 싸먹거든요...
근데 여름엔 나물이 잘 상해요 특히 부추는요...그래서 저는 여름에만 오이를 넣고있어요

[대신 넣을 재료]

묵은지 있으면 씻어서 약한불에 참기름 넣고 익히면 참 맛날텐데..

저는 어른이라서 그냥 김치익혀 넣거든요 근데 아이라고하시니까 묵은지씻어 넣으면 될것같은데..

신랑이 오이는 절대 안먹고 시금치는 넣기 귀찮고 할때 참기름에 지진 김치넣어 해먹는데 생각보다 훨 맛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