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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확률높다는데 다른 병원 가보는게 도움될까요?
오늘 병원가니 착상이 자궁아래로내려와잇어서 아기집이 빠질거처럼 되어잇고 아기심장소리도 안들린다고 유산될 확률이 높다고 해요. 그냥두면 하혈과 통증이 심할 수 잇다고
수요일에 경과보고 소파수술 하자고 하네요
40대라 거의 기대않하고 잇던 차에 생긴 첫임신이라 너무 기뻣는데 병원갓다와서 내내 울다 혹시 이런 경우에 다른 병원을 가보는건 어떨까 싶어 조언구합니다
1. **
'11.8.8 4:25 PM (175.214.xxx.56)개인 병원가지말고 꼭 대학병원으로 다시 가세요..
충분히 괜챦아 지실거예요..
요즘 의학으로 못하는게 어디있나요?
꼭 대학병원에 가셔야 합니다.고령임신전문의 찾아가셔요.2. ..
'11.8.8 4:29 PM (222.121.xxx.145)꼭 큰 병원으로 가세요..
함춘이나 제일병원이나 차병원 같은데 가세요..3. ..
'11.8.8 4:29 PM (211.44.xxx.91)그게 애매해요 혹시 질초음파가 무리가 오고 검사가 곤혹스럽고 힘들다면 다른 병원가서
배초음파로 한 번 해보세요
좀 곤란한 이야기지만 임신초기엔 성관계도 조심해야하거든요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취하셨다면 그 담엔 기다리는 방법만 남은거예요
간혹 심장소리가 안들린다고 해서 수술하자고 했다가 다른 병원갔더니 잘 들리는 경우도
드문드문 들었기에 지금 포기하기엔 이르고 다른 병원가셔서 무리없이 검사받아보세요
마음 안정 취하시구요4. ..
'11.8.8 4:32 PM (222.121.xxx.145)그리고 걷지 마시고.. 집에서 내내 누워계세요..
다리를 벽에 기대어서 올려놓으시거나 쇼파에 올리고 누워계시거나 하시구요..5. 고령임신
'11.8.8 4:33 PM (125.184.xxx.64)저 부산인데요. 부산에서 갈 수잇는 큰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6. .
'11.8.8 4:33 PM (218.144.xxx.194)요즘 의학으로 못하는 것 아주 많습니다.
출혈이 있고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거의 유산되었다고 보아야 겠네요.
다른 병원 대학병원 가도 별 소용없구요.
대학병원가면 인턴 레지던트들 앞에서 소파수술 할지도.
고령임신이라 더 속상하시겠지만, 초기 유산은 수정란 자체가 건강하지 못해서 생긴거라서
자연도태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리 잘 하시고 다음을 기약하세요.
소파수술 후에 착상될 확율이 높아지니 다시 바로 임신될 수도 있어요.7. ..
'11.8.8 4:44 PM (211.44.xxx.91)부산에 문화병원 떠오르네요. 옆에 살아서 가본적 있는데 요즘도 잘 하는지 모르겠어요
한번 검색해보시고 가보세요8. ㅇㅇ
'11.8.8 5:03 PM (125.185.xxx.48)많이 불안 하시겠어요..
저도 비슷한경험 있는데..
7주 넘어가도록 기다렸는데..
결국..
그렇게 됐어요,,
의사샘 말씀이 주사맞고 기다려 보는것 외엔 그시기엔 사실 특별한 방법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5주면 아직 좀더 기다려 봐야할 시긴것 같은데..
너무 긴장하거나 불안해 하지마시고,,
크게 생각하세요,,
맘대로 되는일이 아니니까요,,
저는 그뒤로 바로 애기 생겨서 딸기 엄마로 잘~ 살고 있답니다,,9. 사랑이여
'11.8.8 5:06 PM (121.153.xxx.113)불안해하시지 말고 큰 병원에 가셔서 좀더 세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요즘은 하도 오진이 많아서 그렇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만일 대학병원이나 큰 병원 ( 검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도 좋음 )에 가면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아보심이 좋습니다.10. dd
'11.8.8 5:27 PM (123.254.xxx.222)제 생각이 나네요. 저도 큰 병원 가보겠다고 왔다갔다했는데... 결국 그날 바로..ㅠㅠㅠ
아기집 내려와있는 상태라면 무리하게 안 움직이시는게 오히려 좋아요.
전 하혈하고 있는 상태에서 불안해서 병원 하루에 두군데 가고 그랬어요. 그땐 이미 늦었더라구요.
전 그날 병원간다고 막 돌아다닌게 더 후회되었어요. 움직일수록 출혈이 더 심해졌던거 같아요.
그날 심장 뛰는 것도 봤는데 바로 당일 저녁에 유산되었어요.
또 큰 병원가서 약도 타먹고 해봤지만 안되더라구요.--;;
안 불안할수 없죠. 제가 희망을 못드려서 죄송하지만 아기도 다 인연인거 같아요.
혹... 안되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몸관리하시고 한약도 좀 드시고 하면 바로 또 인연이 올 겁니다. 진심으로...11. 솔직히
'11.8.8 7:55 PM (124.48.xxx.195)임신초기에 이유없는 유산기는 현대 의술로 아무것도 해줄 방도가 없어요.
큰병원에 가도 별다른 치료는 못해줄 거예요12. 근데
'11.8.8 9:59 PM (114.206.xxx.66)의사들은 자기일아니라고 너무 막말하는경우 많아요.
울언니도 자궁에 피가 고였다나... 임신초기에.. 유산될꺼라고 수술하라고 했는데
다른병원갔더니..괜챦다고 기다려보라고..
지금 울조카 6살이에요. 아주 건강하게 잘크고있네요.13. 부산
'11.8.8 10:50 PM (1.252.xxx.132)백병원 가세요
제가 첫째를 미숙아로 낳았는데 그때 백병원으로 결정한 이유가 조산아를 낳았을경우 살릴확률이 높은곳에 백병원이어서 그리 정했어요14. 초보엄마
'11.8.9 1:57 AM (119.67.xxx.246)저도...팬티라이너 할정도로 4주~8주까지 출혈이 있었어요...
고령까지는 아니지만...30살이고 결혼2년만에 생긴아이라...
친정엄마가 오셔서 살림해주시고 전 누어만있었네요...
저도 유산방지주사(?)맞았어요...주사맞고일주일정도 안되서 출혈이 멈추더라구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스트레스때문에 임신안된사람이거든요...그문제해결되니 바로 임신이...스트레스가 그렇게 무서운건지...알았지요...)
가만히 누워계세요...
12주까지 계속누워있다가...
건강하게 딸낳아...담주가 돌이네요...
출현할때 잘못될까바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심정을 알기에...꼭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15. 다른병원
'11.8.9 1:59 AM (119.67.xxx.246)도 가보시구...힘내세요...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아는 언니가 소파수술하고...
1년후에 아기가 생겨 작년 건강한 아들 낳았어요...
이제 돌지난지 두달됐는데...
벌써 둘째 생겼다고 연락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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