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조카가 갤럭시탭을 사달라고 하는데요..어쩌죠?

당황 조회수 : 10,723
작성일 : 2011-08-08 16:07:46


신랑 조카가 손윗 시누 아들한명뿐이고 제가 결혼하고 처음 돌아오는 시조카 생일이라서 챙겨주고싶었어요.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이에요.

신랑도 결혼전에 도서상품권이라도 꼭 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문자로- ㅇㅇ야 생일 축하해. 외숙모랑 삼촌이랑 주중에 축하해주러 들릴게-. 이렇게 보냈어요.

그러니까 조금있다 문자로 감사해요. 저 갤럭시탭 사주시면 좋겠어요. 이렇게 문자가 왔네요..

당황해서 바로 답장못하고 옆에 직장 동료한테 물으니 아이가 그냥 보낸건데 모르척하라고 아이엄마는 오히려 그런거 사줌 싫어한다고 그냥 도서상품권 주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답장을 안하니 방금 또 문자와서 부담되시면 구모델이라도 상관없어요. 이렇게 문자왔네요 -_-;;

이제는 정말 문자안보내면 전화할 기세인데 어쩌면 좋을까요.  

IP : 119.196.xxx.80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8 4:10 PM (211.246.xxx.218)

    헐 요새 애들은 다 이런가요? 그건 너무 비싸서 안 되겠다. 엄마한테 사달라고 하렴 이렇게 보내세요.

  • 2. ..
    '11.8.8 4:10 PM (110.11.xxx.77)

    그건 공부에 방해되서 안된다고 처음부터 단호히 끊으셔야죠. 뭘 고민하고 계시는지...
    첨부터 이렇게 휘둘리시면 나중엔 지 엄마한테 비밀로 하고 뭐 사달라...소리 나옵니다.

  • 3.
    '11.8.8 4:10 PM (125.152.xxx.221)

    맹랑한 놈일세....

    초등학교 4학년짜리가 무슨 갤럭시 탭씩이나....

    그래요....그냥 무시해요.

    조카 생일도 챙기나요?

    저는 피곤해서 자질구레한 거 안 하는데....^^;;;;

  • 4. 으악
    '11.8.8 4:10 PM (115.139.xxx.131)

    친척 어른을 지갑으로 아는 애들이 많죠.

  • 5. ..
    '11.8.8 4:12 PM (121.182.xxx.129)

    전화오기 전까지는 모르쇠로 하시고(뭐사줄까 물어본것도 아닌데요) 전화오면 삼촌에게 물어보라고 넘기세요

  • 6. ..
    '11.8.8 4:13 PM (218.236.xxx.5)

    엄마가 안사주니까 지금 만만하고 사줄거 같은 착한 어른 공략중이에요. 생각있는 부모라면 야단을 치겠지만 자기 돈이 안드니까 가만히 있으면서 쟤네가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마 그런 잣대로 보는 분들도 분명 있겠죠. 문자로 누구야. 숙모가 그정도로 돈이 많지는 않아. 누구누구는 귀엽고 생일도 정말 많이 축하하지만 그건 못사주겠다. 미안해. 라고 보내세요. 그런 문자 보내셔도 되요. 님은 아이가 없으셔서 당황스러우시겠지만 모르는 어른에게도 하드사달라는 아이들 많아요. 첨엔 당황했는데 엄마한테 사달래. 라고 말하면 되는거구요. 내가 무리가 되면 그런건 부모님이 사주시는거야. 라고 말하면 되요. 그리고 누구누구 대학가면 숙모가 사줄께. 이렇게 말씀하셔도 될듯요.

  • 7. 아...
    '11.8.8 4:14 PM (121.134.xxx.86)

    마음같아선 "내가 호구냐?"라고 답문자 보내면 딱이련만...ㅎㅎ

  • 8. 절대
    '11.8.8 4:15 PM (211.42.xxx.248)

    사주시면 안되구요. 시누이에게 얘기하세요. 아주 혼나야 해요. 어린놈이 어른 이용해 먹을라고.. 벌써부터...음....

  • 9. 이건
    '11.8.8 4:15 PM (118.216.xxx.61)

    또...뭥미...
    대개 어른이 코치하면 저런말 쓰던데요...문자 보낼때 시누님 입김도 들어갔는지 생각해보심...--;
    딱 잘라 거절안하심....^^;; 두고두고 끌려다니실텐데....

    애한테 어느 선 까지만 한다...기준을 정해놓고 활동(?) 하세요.

  • 10. 으악
    '11.8.8 4:15 PM (115.139.xxx.131)

    대학가면 좋은거 사준다는 말은 하지마세요.
    대학 합격과 동시에 자기가 채권자인 줄 아는 애들도 있어요;;;;

  • 11. ...
    '11.8.8 4:16 PM (121.140.xxx.10)

    그렇게 비싼건 못 사준단다. 그렇게 보내시면 될듯~

  • 12. 당황
    '11.8.8 4:17 PM (119.196.xxx.80)

    음. 전 뭐받고싶냐고 물은적은없어요 정말 도서상품권 3만원만 줄 예정이였어요.
    남편이 이때까지 쭉 그렇게 줬데서 당연히 아이도 그렇게 받는다고 알줄알았는데 당황스럽네요.
    제가 문자로 말하는것보다 남편이 퇴근해서 전화하는게 나을까요? ㅠㅠ
    가끔씩 저희집에와서 닌텐도나 만화책 보고있음 시누 남편이 외숙모한테ㅇㅇ이 갖고싶다고 달라고 그래 그런말 자주하셔서 슬램덩크 만화 전질도 뺏겼거든요. 오히려 시누 남편이 더 애를 부추기는것같던데 혹시 이번에도 시누부부가 그런가싶어서 기분나쁘고..구모델 타령까지 하는거 보니 잘지내고싶었는데 영그렇네요

  • 13. D
    '11.8.8 4:19 PM (110.13.xxx.156)

    초등4학년 아이 키우는데요 아이들 맹랑하고 영악해서 비싼거 사달라는게 아니라
    진짜 아무 생각없이 사달라 해요 어떤 애들은 노트북 사주세요 이런 얘기도 하는데
    아직 돈에 대한 계념이 없어서 그런거지 외숙모가 만만해서 그런건 아니ㅇ예요

  • 14. 딱보니
    '11.8.8 4:19 PM (121.125.xxx.230)

    옆에서 어른이 그렇게하라고 코치한것같아요
    아이가 넘 영악스럽게 말하네요..
    앞으로는 생일축하한다는 문자도 하지마세요~~!!

  • 15. ...
    '11.8.8 4:20 PM (152.99.xxx.167)

    따끔하게 끊으세요.
    저라면 어른한테 그런 고가물건을 사달라고 함부러 얘기하는거 아니다.
    선물은 주면 감사한거지 먼저 달라고 얘기하는것도 아니다라고 답장보내겠어요.
    님 이번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만만한 호구로 찍히느냐 아니느냐 달라지는듯.
    벌써 만화책도 뺏겼다니 한번은 자르세요.
    저는 뭐 잘 사주는 숙모지만 할말 딱딱 하는 사람이라 저렇게 함부로 하는 조카는 상상도 안되요.
    안되는건 안되는거지요. 좋은 이미지 구축 이런건 안드로메다로 보내시구요.

  • 16. ..
    '11.8.8 4:20 PM (175.113.xxx.80)

    그런 고가는 못사준다 하세요.
    한 번 해주면 나중엔 어떻게 수습하려구요.
    도서 상품권도 충분합니다.
    애들 사이버 머니도 할 수 있고.
    그리고 애들에게 펑펑쓰는거 그 당시는 좋다 하겠지만 봉이나 호구 금방 되어 스트레스로 돌아옵니다.
    전 어른은 어른답게, 애들은 애들답게 분수를 알고 있으면 좋겟어요.
    물질이 너무 풍부하고 쉽게 가질 수 있는것으로 생각하니...
    나중에 뭐 해줄께 이런말도 하지 마셔요. 원글님 아이 키울때도 마찬가집니다.
    위엣분 말씀따라 채권자 노릇 합니다 . 하이고.
    할 수 있는것과 아닌것 선을 확실히 그으세요. 기준도 정하시고. 원칙도 정하시고. 그래야 나중에 시집식구들에게 휘둘리지도 않습니다.

  • 17.
    '11.8.8 4:20 PM (203.244.xxx.254)

    댓글 달으신 거 보니, 부모가 코치한 것 같네요.
    강하게 안 된다고 하세요. 진짜 호갱님 되십니다.

  • 18. 으악
    '11.8.8 4:20 PM (115.139.xxx.131)

    부담스러우면 구모델 사달라고 한거보면... 돈 개념이 없어서 한 말은 아닌거 같아요.

  • 19. ..
    '11.8.8 4:21 PM (222.121.xxx.145)

    요즘 갤럭시 탭 공짜던데..
    그거 사주고 요금은 엄마가 내라고 하면.. 쌈 나겠죠??

    그냥 그건 어렵겠다고 답 주시고.. 하시던대로 하세요..

  • 20.
    '11.8.8 4:21 PM (59.12.xxx.229)

    그냥 애한테 문자 보내세요.
    외숙모는 애들 선물로 그런거 안 사준단다..
    이미 선물을 준비해놨단다...
    주말에 보자~~하고요

  • 21. ...
    '11.8.8 4:21 PM (118.176.xxx.72)

    그냥 원글님 형편에 맞게 3만원이라고 한도에서 받고 싶은거 말하라고 답문 보내세요.
    다른말 일체 마시구요....

  • 22. 당황
    '11.8.8 4:23 PM (119.196.xxx.80)

    그러게요. 저도 첫문자는 그냥 어린애 니까.. 이래서 넘겼는데 두번째 문자는 아이 있는 동료들도 애가 보통이 아니다고 혀 내 두르내요. 그건 너무 비싸서 안되겠다 . ^^ 엄마한테 사달라고 하구 숙모랑 삼촌은 도서상품권줄게 .ㅇㅇ 공부열심히해. 라고 보냈어요 . 어휴..

  • 23. ㅇㅇ
    '11.8.8 4:26 PM (218.55.xxx.132)

    ㄴ 원글님이 답변 잘하셨어요~
    이렇게 보내도 뭐라뭐라 하는 답문자오면 완전허무맹랑한 초딩일듯.

  • 24. ..
    '11.8.8 4:26 PM (114.205.xxx.6)

    원글님 댓글 다시 보니 시누며 시누남편이 원래 문제가 많네요.

    제가 만약 제 아이가 지 외숙모에게 저 몰래 저런 문자 보낸걸

    알았다면 다리몽댕이 뿐질러버립니다.

    부모가 조종하는거같은데

    도서 상품권 만원짜리 예쁜 봉투에 넣어 주시고

    다음 생일서부터 생까세요.

    버릇되면 점점 큰 선물 요구합니다.

    툭까놓고 11살짜리가 갤럭시 탭이 대체 왜 필요한가요?

  • 25. 그냥
    '11.8.8 4:27 PM (211.253.xxx.34)

    돈 읍따~~!! 하세요
    한번 걸리면 영원한 호구 되겠어요

  • 26. 참나
    '11.8.8 4:28 PM (211.246.xxx.225)

    거지 부부가 아들 앵벌이로 키우네요
    요즘 애들 외숙모 미혼 이모 고모 물주로 본다는말이 사실인가봐요

  • 27. ...
    '11.8.8 4:31 PM (72.213.xxx.138)

    애들의 요구를 다 들어줄 필요 없어요. 항상 그게 원칙이에요. 남들의 요구를 다 들어줄 필요없다.

  • 28. ..
    '11.8.8 4:32 PM (175.113.xxx.80)

    원글님 도서상품권도 절대 많이주지 마셔요.
    시집살이 대상이 한나 더 늘었네요.
    시조 카 학년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생일선물 금액도 높아질건대 얼마큼 더 많이 주실려구요.
    욕을 들어도 싫은 소릴 들어도 4학년짜리에게 2만원 도서상품권도 훌륭한겁니다. 실망을 하던 말든 적게 주세요.
    물론 원글님네 형편이 엄청 좋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만은 이제 시작이고 원글님 아이도 나아 길러보면 이 많은 댓글들의 절실히 와 닿을 겁니다.
    절대 싫은소리 겁네 하지 마셔요. 아이가 짜증내고 신경질 내는것도 겁내 하지 마셔요. 어디서 초딩이 외숙모에게 선물을 받고 그렇게행동하는 건 지 부모가 교육을 잘못시킨 겁니다.
    부자로 넉넉하게 살면서도 교육을 똑바로 받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주는 선물, 돈 다 허투루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애들도 중고딩이지만 세배돈이나 명절 용돈도 만원이상 안받습니다. 받을때도 고맙다고 인사하구요. 고모든, 외삼촌이든, 할머니든...

  • 29. 모주쟁이
    '11.8.8 4:32 PM (118.32.xxx.209)

    내가 호구냐ㅋㅋ 탭은 시누이님이 필요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 30. ..
    '11.8.8 4:33 PM (175.208.xxx.53)

    참 내....
    애나 그 부모나 경우가 없네요.
    갤럭시 탭니라니...
    그건 비싸서 우리도 못샀다 그러세요.
    원글님 답장이 적절해보이네요.

  • 31. --
    '11.8.8 4:33 PM (14.39.xxx.112)

    잘하셨네요 ㅋ
    6살짜리 제 조카도
    로봇트 이름 알려주고 생일도 언제라고 알려주면서도
    이모가 사주면 안되요, 아빠한테 사달라고 해야돼요. ...해서 제가 처음에는 얘가 왜 그러지 하고 당황했다는...

    -**야. 콕 집어서 이모가 뭘 사줘야 되는지 알려줘.
    파워레인저 정글포스 어쩌고 저꺼고...
    -그래. 그럼 이모가 이거 사줄게.
    안돼요.
    -그럼 %^&*(사줘?
    아뇨. 파워레인저 정글포스 정글킹 어쩌고 저쩌고
    -알았어. 그럼 그거 사줄게.
    안돼요.
    -그럼 뭐 사줘.
    파워레인저 정글포스 #$%^&*(
    -아 그러니까 그거 사주면 되냐고.
    안돼요. 이모가 사주면 안되요.

    저 도저히 대화가 안되서 동생 불렀어요. 얘 도대체 왜 이러는 거냐고 ㅠㅠㅠ
    동생 말이 아빠 말고 다른 사람한테 뭐 사달라고 하면 안된다고 해서 그렇대요.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 용으로 교육 시켰는데 제가 당한거지요.
    그 모습이 이뻐서 사주려고요, 저는 ㅋ

  • 32. ..
    '11.8.8 4:33 PM (222.121.xxx.145)

    잘하셨어요..
    탭 있으면 완전 게임기죠.. 4살짜리 꼬맹이도 얼마나 탭이면 아이폰이며 잘 쓰는데요.. 제 아이는 게임 어플도 혼자 깔고 놀아요..
    그러나 그런건 사줘도 부모가 사줘야 하는거죠..

  • 33. ,,
    '11.8.8 4:39 PM (121.160.xxx.196)

    진짜 어린애답네요. 무조건 사달래...

  • 34. 난또
    '11.8.8 4:41 PM (61.43.xxx.124)

    제목만 보고 대학생인줄..
    걔들말로 헐~~이네요.저라면 고녀석 나오래서 대리점에 데려가 갤럭시탭 실컷 고르게 하고 시누한테 전화했을 거예요,형니임~**갤럭시탭 개통하러 왔는데 형님신용카드번호가 필요하다네요,요금 나갈 카드요!

  • 35. 수염차
    '11.8.8 4:48 PM (211.44.xxx.91)

    허걱 저희 아이 3학년인데 너무 차이나네요..시누 아들아니라 더한 아들이라도 애들에게
    고가 사주면 안되요..

  • 36. ..
    '11.8.8 4:48 PM (211.55.xxx.129)

    울 시누 딸도 중1인가 아이팟을 사달라 하더군요. 전 그때 그게 뭔지도 모르고 나중에 가격 검색해보니 20만원이 넘는 제품이었어요. 울 아들 흥분해서 두살어린 초등 5학년이었는데, 그렇게 비싼 걸 엄마에게 사달라 할 수있냐구, 누나 진짜 철 없다고 그러고... 울 남편 사줄 생각도 없었지만요. 울 조카가 외국에 살아서 때마다 조그마한것이라도 생일,크리스마스마다 선물 챙겨 보냈었는데, 울 조카가 외국살아서 철이 없긴 없었나봐요.

  • 37. ...
    '11.8.8 4:51 PM (112.151.xxx.151)

    어린애가 얼마나 가지고 싶었으면 엄마 몰래(몰래 겠죠??)
    숙모한테 저럴까요 ㅎㅎ 보통 저러다 엄마한테 들키면 완전 혼날텐데
    아직 어린애니 그런건 안된다고 잘 하셨고요
    뭐 탭이야 요즘 공짜고 다달이 통신료만 내면 되는거지만 초딩이 갤럭시 탭을 사달라고
    할 줄이야 정말 황당 그 자체네요ㅎㅎㅎ
    혹시라도 애 엄마가 조종한거라면 앞으로 적당히 해주셔야 할듯해요
    예전에 저희 고모도 울 아빠만 보면 외삼촌 왔다며 가지고 싶은거
    다 사달라고 하라고 -_-;; 백화점 가서 비싼 장난감 사주고, 맨날 호텔서 밥 사주고
    했어요 나도 못사는 완전 비싼 몇 십만원 짜리 장난감 사달라고 울 아빠만 보면 조르고..

  • 38. 앱등이볶음
    '11.8.8 4:52 PM (182.213.xxx.110)

    3만원씩 모아서 33년 후에 사준다 하시고 올해부터 선물 끊으세요

  • 39. ..
    '11.8.8 4:58 PM (124.49.xxx.221)

    그게 뭔데? 하세요.

  • 40. ㅋㅋ
    '11.8.8 4:58 PM (118.46.xxx.133)

    무서운 초딩일세...

  • 41. 원글님
    '11.8.8 5:23 PM (203.234.xxx.125)

    문자에 대한 답장은 왔나요? ^^
    궁금궁금

  • 42. 우리애들도
    '11.8.8 5:25 PM (112.169.xxx.27)

    이모한테 그런얘기 하는데 우리자매들은 돈이 어딨냐,,뭐 이러면서 쿨하게 넘겨요 ㅎㅎ
    외숙모는 그럴돈없어 ^^ 라고 미소이모티콘 넣어서 답장하세요,
    저희는 애들이나 받아치는 사람들이나 전혀 심각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ㅎ
    심지어 조카가 이모 집 사준다는 각서도 쓴게 있어요 ㅎ

  • 43. 저도
    '11.8.8 5:41 PM (125.177.xxx.23)

    문자 답장이 궁금해요...
    근데 그 초딩의 아빠도 만만치 않은 사람이네요..
    어떻게 처남댁까지 있는데 처남집의 물건을 애한테 달라고 하라고 말을 하는지....
    슬램덩크 뺏기신거 거기에서 끝내세요

  • 44. ..
    '11.8.8 6:10 PM (125.178.xxx.53)

    요즘 애들 잘 그러는 것 같아요.
    제가 애들을 가르치는데 저한테도 만날 뭐 사주세요 뭐 주세요 그런 말 잘해요.
    그럼 그냥 쿨하게 받아쳐주지요.
    선생님도 사줘. 선생님 돈 없어. 가난하잖아. 선생님 생일엔 뭐해줄거야?
    막 이러면 됐어요. 하고 넘어가요.
    그냥 한 번 찔러보는 것 같아요. 거기에 말려드시면 안 되옵니다.

  • 45. 엄친카
    '11.8.8 6:12 PM (121.135.xxx.123)

    남의 조카는 이렇게 이쁜 짓도 한다는데 참 진상 시누가족일세..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no=2853

  • 46. 원글
    '11.8.8 6:25 PM (119.196.xxx.80)

    일끝내고 지금 글보니 또 댓글 많이 달아주셨네요 ^^;;
    아직까지 답장이 없는걸 보면 말을 알아듣었나봐요.
    다음부터는 그냥 문자없이 도서상품권만 만나면 줘야겠어요.
    잘지내고싶었는데 쩝.. 맘이 좀 그래요

  • 47. .
    '11.8.8 6:29 PM (110.13.xxx.156)

    원글님 너무 심각하시네요 여기글 그대로 생각하시 마세요
    님이 시짜 빼고 글올렸다면 아마 다른 댓글들이 줄을 이었을겁니다
    잘지내고 싶다면 너무 상대가 하는말 토시 하나 하나 까지 해석할려 하지 마시고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여기는 시짜만 들어가면 3살짜리 아기도 영악하다 글 달려서 그대로
    생각하다가는 원글님 남편하고도 삐긋할겁니다

  • 48. 윗님
    '11.8.8 6:36 PM (211.246.xxx.198)

    세살짜리도 시짜라 미운게 아니라 말하는게 싸가지없잖아요
    부담되면 구모델이라도 괜찮다니 초딩입에서 나올말입니까?
    저런 아이를 키우고 계신가봐요...

  • 49. 이어서
    '11.8.8 6:39 PM (211.246.xxx.198)

    딱히 이번일뿐만 아니라 처남댁집와서 아이핑계로 뭐달라는 시누남편도 참...
    시누가 똑같으니 그거 다 챙겨오죠 개념있는 사람이면 남편한테 머라하죠 보통은..

  • 50. 원글
    '11.8.8 6:46 PM (119.196.xxx.80)

    남편도 알아요 110님 ^^; 제가 일있었던걸 알려야겠다 싶어서 남편한테 말하니
    나도 없는 갤럭시탭을 걔가 당신한테 왜그랬지 ? (엄청 보수적이에요)
    이뻐는 하지만 애는 애다워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저보다 더 펄쩍뛰면서
    누나한테 한마디 해야겠다는거 제가 말렸어요.

  • 51. 사주지 마
    '11.8.8 6:55 PM (1.225.xxx.213)

    진짜 싸가지 없는 놈일세.....아무리 철이 없어도 그렇지

    제 조카놈은 엄마 아빠가 안사주는거 이럴때 이모가 하나 사준다고 말하라고 해도 고민고민하면서 끝내 말 못하다가............저도 서운한지 말한다는게 게임팩 한개 사달라고 어렵게 말하던데요.

  • 52. ㅡ.ㅡ
    '11.8.8 7:09 PM (119.192.xxx.203)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요. 대딩인 제 동생도 알바해서 어렵게 장만한 갤럭시탭을 ㅡ.ㅡ;;; 다음부턴 집에서 가져가고 싶다는 것도 안된다고 선을 그으세요. 진짜 황당한 부모니까 애가 그모양이죠.. 나중엔 뭘 바랄지 기대되네요. 허... 어떻게 그렇게 애한테 달라고 하라고 교육을;;; 너무 아니당...

  • 53. .
    '11.8.8 7:43 PM (112.159.xxx.77)

    제 조카도 초등학교 5학년인데 아이패드 있어요. ㅡㅡ;;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 가지고 있는 애들이 많은가 보죠?
    안된다고 딱잘라 말하세요. 구모델 어쩌고 하는거보니 대략적인 가격을 아는것 같은데 어이 없네요;;

  • 54. 나도..
    '11.8.8 8:09 PM (114.200.xxx.81)

    뼈빠지게 일하는 나도 아직 손떨려서 못사고 있는 태블릿pc를...

  • 55. ...
    '11.8.8 8:22 PM (110.15.xxx.249)

    내 아들이 초4인데 다른 사람들에게 뭐 사달라는 말 한번도 꺼내본 적이 없는데...참으로 영악하군요...헐
    만약 내 아이가 그런 문자 보낸거 알면 그날로 다리 몽둥이 뽀사 놓습니다...ㅠㅠ

  • 56. ..
    '11.8.8 11:07 PM (211.199.xxx.243)

    그건 엄마에게 사달라고 해라...고 딱 자르셈..

  • 57. 헐..
    '11.8.9 12:21 AM (121.124.xxx.184)

    구모델 운운까지....
    먼가 코치받는 느낌도 들고
    아니라면 버릇 단단히 잘못 들은 아이네요..
    가만 있으면 돈 십만원 넘는 거라도 알아서 해줄 텐데..나 참..

    싸움되기 쉬우니까
    그냥 씹으시고 도서상품권 신랑 결혼 전 주던대로 주세요.
    또 얘기하면
    "어머 요즘은 애들도 그런거 쓰니?" 하고
    웬 정신나간 소리야? 이런 표정한번 날려주세요.여이없는 농담 다듣겠다는 듯.

    초등 졸업때는 무슨 컴 사달래고
    대학 갈때는 차 사달래겠네요. 어이가 없어서 원...

  • 58. 초등4학년
    '11.8.9 12:48 AM (59.14.xxx.63)

    우리 딸, 어른들이 이쁘다고 주시는 용돈도 10000원 이상 주시면
    괜찮다고, 안주셔도 된다고 거절할줄 아는데, 도대체 그애는 무슨 생각으로
    그런데요? 시누 남편이 원글님 댁에 와서 하는 행동을 보니 그 아이가 그렇게
    행동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네요...어른들도 쉽게 살 수 없는 태블릿 pc를 어디 감히!!

  • 59. 모르는척...
    '11.8.9 1:01 AM (119.67.xxx.246)

    넘어갔어야죠...
    결혼후 첫생일 다 챙겨주니...
    매해마다 선물 나르고 있어요...
    그뿐인가요...어린이날에...입학식, 졸업식, 상탄날...
    생일날이라고 그아이만 사줄수도 없고
    안챙기고 싶어도...한달전부터 광고를해요...
    정말...시누네 가족 생일 다가오는게 스트레스라니까요...

  • 60. .
    '11.8.9 1:04 AM (211.202.xxx.187)

    남편 외사촌동생이 전자사전사달라고 해서 얼결에 사준 적 있어요. 받을 때 고맙다는 문자 딸랑 날라오고 어른이건 아이이건 안면몰수했어요. 그리고 으레 또 뭐 바라고 그런거요. 처음부터 시작안하는게 좋아요. 지나고 나서 생각한건 시이모가 뒤에서 코치한 것 같아요.
    큰조카 수시로 명문대 보냈다고 잡지에 실린 거 인터뷰에서 그 고상한척하는 모습에 어디 땅파고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어요. 자기돈 만원은 아깝고 남의돈 일이십만원은 애걸복걸해서 가져가는 상거지라고.
    적당히 거리두고 용돈 안주고부터는 말이 없어요.

  • 61. ......
    '11.8.9 1:15 AM (61.39.xxx.189)

    애생기기전에는 돈 무서운지 몰라서
    조카들 호구노릇 좀 하게 되고 뻔뻔한 시누들도 많습니다.
    근데 그집은 심하네요. 뒷목이야.

  • 62.
    '11.8.9 2:50 AM (75.50.xxx.78)

    제목 보고 대학생 시조카인 줄 알았는데 (대학 입학 선물로 큰 아버지한테 노트북, 컴퓨터 선

  • 63. .
    '11.8.9 9:09 AM (211.196.xxx.39)

    시조카 생일까지 챙겨 주다니...

  • 64. 그냥 어린아이라고.
    '11.8.9 9:10 AM (203.248.xxx.14)

    그냥 계산이 안되는 아이라고 생각하세요..
    비싼거는 알지만 그 비쌈의 크기를 모를수도 있지요..
    외숙모는 어른이니까 비싼거 사줄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랫을거에요..
    갤럭시탭이 가지고 싶은데..아이들은 게임기정도로 생각해요..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다음에라도 너무 고가의 물건을
    이야기하면.. 그건 너무 비싼거라서 사줄수가 없다고 이야기 잘하시면되요.

    약은 아이들도 많지만 아이는 아이에요.. 어른만큼..계산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세요
    우리조카 어렷을땐 집도 사달라고 하든데요..
    엄마ㅡ아빠 한테 혼나면 자기집에가서 혼자 놀거라고 집 사달라고..

  • 65. ㅎㅎ
    '11.8.9 9:32 AM (117.53.xxx.2)

    가격이라는걸 생각 안해서 그냥 갖고 싶은걸 말하는걸수도 있고
    엄마가 안된다고 하셔서 다른사람한테 사달라고 하는수도 있고..ㅎㅎ
    그냥 아이니까 가능한거 같아요~~
    고민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너무 비싼건 안된다고 문자보내시고
    신경 끄세요...^^
    초딩이니 초딩수준으로...

  • 66. ...
    '11.8.9 9:43 AM (112.151.xxx.37)

    그건 삼촌숙모 형편에 무리야. 미안~
    이렇게 문자 보내시면 되죠.

  • 67.
    '11.8.9 10:06 AM (121.147.xxx.118)

    댓글이 너무 까칠하네요. 아이들은 아이들임.
    울 아들 누가 뭐 비싸다 하면 ****조 단위로 말하고 누가 일년에 이십억 벌었다하니까 "애개"하더이다. 1000원짜리 아이스크림 사주면 너무 좋아하면서요. 초등학교 때 이야기입니다.
    편하게 생각하시고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 말을 하면
    바로 잡으심 됩니다.

  • 68. 나비
    '11.8.9 10:24 AM (210.220.xxx.133)

    조카생일까지 챙기는 착한분이시네요~~
    조카생일에 방문까지??? 우와~~~
    분명 엄마아빠가 시킨겁니다 100%임돠~

  • 69. 무시
    '11.8.9 10:59 AM (221.163.xxx.101)

    하셔야지요.
    그냥 용돈 주세요.
    저 이전에 고등학생 조카 신발사달라고 하길래 그냥 아무생각없이 백화점 갔다가..
    25만원짜리 리복 농구화를 덜컥 골라서 황당해 죽는 줄 알았어요.
    정말 기가막히더라구요.
    그 다음부터는 그냥 돈으로 줍니다.
    어릴때는 정말 철이 없어요.

  • 70. 시금치
    '11.8.9 11:10 AM (114.204.xxx.114)

    시짜라서그런가 좀 오버하는글들이많네요 울아들이 4학년인데 엄마아빠한테는 뭐뭐 사달라고 잘말해도 남한테는 잘말못해요 근데 아들 친구보면 깜짝놀랄만한애들많아요 집에와서 밥달라거나 아님 갈치구워달라거나 ^^;

    그땐 그냥 그러려니해요

    이번일도 아이가 좀 되바라져보일수는 잇는데 외숙모를 호구로안다 아님 누가옆에서 코치한다그러는데 캘럭시탭을 요즘 누가 돈주고산다고 그걸 부모가옆에서 코치씩이나하면서 사달라합니까

    그거사면 끝인것두아니고 매달 사용요금나가야하고 그런건데요

    저같으면 그냥 아직 4학년인 니가 사용하기에는 좀 과한물건인거같고 정 그게갖고싶으면 엄마랑 의논해봐야하지않겟냐 매달 사용료나가는데 그건 니돈으로 낼거니? 하면서 그냥 웃어넘기겠네요

  • 71. 아휴
    '11.8.9 1:14 PM (125.131.xxx.231)

    아무리 어린애지만 구모델 운운에 뭐 사달라 소리 징그럽네요...

    우리 애가 저럴까봐 무서워요. 가르치길 잘해야지 ㅜㅜ

  • 72. dd
    '11.8.9 1:26 PM (112.186.xxx.65)

    맹랑한 녀석 같으니라구... 비싼 선물 받아내려고 어른 간 보는 것 좀 봐..

  • 73.
    '11.8.9 2:10 PM (112.148.xxx.100)

    딱끔하게 말하고 싶네요! 외삼촌이랑 외숙모는 갤럭시탭 사주는 건 사전에 계획에 없던건데
    갖고싶었군아 핸드폰 문제는 엄마 아빠와 의논도 해서 결정해야 할 문제이다. 라고 보내세요!
    그리고 핸드폰이 공짜이든 유료이든 해줘야 할 이유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7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9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7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3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9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1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8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1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1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8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1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7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4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6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4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