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창문 꼭꼭 닫아두셨어요?

[여긴서울]

오전 지나면 바람이 좀 잦아들까 했는데 여전히 바람이 거세네요.

태풍에 베란다 창문 삐걱이는게 좀 무서워서 죄다 닫아걸었어요. 잠금쇠까지 꼭꼭.

그랬더니 집이 너무 덥네요ㅠ.ㅠ
거실에서 선풍기 하나 돌아가고 있는데 애가 자면서 땀이 뻘뻘;;


에어컨 실외기가 실내에 있어서 베란다 창문 다 닫으면 가동할 수가 없어요ㅠㅠ
거기만 열고 에어컨 켤까말까 내내 고민만 하고 있네요 흑;;;

[으악]

갑갑해서 쬐금 (반뼘) 열어놨어요.
바람이 좀 심해진다 싶으면 닫고, 좀 덜하다 싶으면 열고.
앞베란다로만 비가 들이치고 뒷쪽창은 괜찮길래... 뒷쪽창은 계속 열어놓고요.
그냥 닫아놓으니까 너무 갑갑해요.

[..]

온 집안 창문을 다 열어놨어요
열면 다 활짝 열고 닫으려면 다 닫으라고 해서..
춥습니다.

[어느동네신지..]

작년에 태풍으로 방충망좀 찢어먹은 뇨자라 잘압니다.
저도 실외기때문에 문을 열어둬야 하지만...문꽁꽁닫고..
선풍기만으로 살고잇어요...
무서워요...고층인데..작년생각도 나고요..

[여긴서울]

중랑구에요. 놀이터 나무들이랑 큰길 가로수들이 막 휘청휘청 하네요ㅠㅠ

[저는 구로동이요.]

작년에 저의 윗집에서 창문이 깨져서..그 파편이..저희집 방충망과..
실외기를 직타햇죠..
다른아파트로 이사햇지만 이번에도 고층이라..
어제 정말 창문이 몽땅 뜯길정도로...바람이 대단햇잖아요..
이 태풍 오후에는 빠진다죠..휴~~덥습니다.

[얼마전에]

얼마전 태풍때 베란다 유리 깨지고 그랬잖아요..
그냥 꽁꽁 닫아놓구 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