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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부모님.. 언제쯤 눈물이 마를까요
생각도 못했던 일이고
너무나 갑작스럽게 당했던 일이라
그냥 상을 치뤘네요
그런데 달이 가고 날이 지나도..
가슴 깊은 그리움을 이겨내기 힘드네요..
친정에 도착하면.. 먼저 눈물이 앞을 가리고
자주 전화통화하던 아버지 전화번호를 어느새 눌러 보기도 하고..
아버지 웃고 계시는 동영상을 보며 통곡하게 되구요..
벌써 10 개월..이제 곧 일년이 다 되어 갈텐데도..
도저히 눈물이 마르지 않네요..
혼자 되신 아직 고운 엄마도 바라보기 너무 힘들고...
외동딸로 이쁨 받던 어린 시절 사진 보며..
오늘도 눈물이..이렇게 흐르네요..
바쁜 생활에 잊고 있다가 문득 오늘처럼 가슴이 메어오면
하루종일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네요..
1. 토닥토닥
'11.8.8 1:40 PM (211.208.xxx.201)사랑이 큰만큼 아픔도 크더라구요.
저도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셨는데
처음에 엄마 돌아가셨을 때가 원글님 같았어요.
회사도 힘들어 그만두고...패닉상태였죠.
자다가도 대성통곡하고 울고 너무 힘든날들이었답니다.
제 경우에는 2년 정도 지나니깐 좀 정리가되더라구요.
부디 힘내시길빕니다.2. 저도
'11.8.8 2:05 PM (182.208.xxx.38)아빠 돌아가신지 3년이 되가는데 문득문득 아 아빠가 돌아가셨구나하며 깜짝 놀랄때가있어요.아직도 아빠가 없다는게 믿을수가 없어요. 그리고 수시로 생각나고 그때마다 가슴아픔은 말로할수가 없어요..지금도 눈물이 자꾸 나네요...
3. 3년
'11.8.8 2:09 PM (121.146.xxx.157)정도 지났네요 ㅠㅠ
님글 읽으며 또 눈물바람입니다.
1년까지는 아침에 출근해야 하는데,,,,눈물이 나 화장하기가
힘들더니..시간이 흐르니 좀 나아집니다.
그져
하늘에,,제 맘속에 살아계시다 느낍니다.4. 아프다..
'11.8.8 2:11 PM (180.68.xxx.159)님~~ 가슴이 아프네요.. 초딩때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립네요...
좋아하는,사랑하는 가족들은 내옆에서 영원히 함께 하면 좋을것 같은데...5. 7년차
'11.8.8 2:12 PM (218.156.xxx.70)아직도 아빠 생각 많이 나요
저희아빠가 돌아가셨을때 저희 고모가 그러시데요
고모가 그때 연세가 70살이셨는데 아직도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생각나면 눈물이 난다고
아마도 세상 이별할대까지 그리워하지 않을까해요6. .벌써6개월
'11.8.8 2:18 PM (121.166.xxx.69)매일 아침에 눈뜨는 순간부터 우리 아빠의 부재를 깨닫습니다. 눈물부터 나죠...왜 나에게 이런일이 하면서 가슴을 칩니다. 너무 고통스러워요. 그래도 옆에서 쌔근쌔근 자고있는 딸내미를 보며 기운내본답니다...
7. 눈물이...
'11.8.8 3:20 PM (218.55.xxx.198)남의 부모님은 나이드셔서 돌아가시나보다...그냥 그렇게 받아들여지다가...
내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그냥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더군요..
저도 10년이 넘었어요..친정엄마 돌아가신지가...4년을 미친사람처럼..길가다가도
눈물이 나고..작은애 임신한 상태에서 준비없이 갑자기 돌아가셔서그런지 더 슬펐던..
혼자되신 친정아버지와 걱정하는 남편때문에 많이 슬픔을 추스리려고 노력했어요
잊어버려지지 않아요..평생...눈물은 좀 덜 흘릴지라도..
그리움은 시간이 갈수록 더 사무치더군요...
내가 늙어 죽고나면 돌아가신 우리친정엄마를 다시 만나 효도하지 못해 죄송했고
엄마를 더 아껴드리지 못한 못난딸이었다고 빌 수 있는 기회가 올까요....?8. ㅂㅂ
'11.8.8 4:20 PM (211.234.xxx.65)저도 이글 보면서 7년전 돌아가신 엄마생각에 눈물 바람입니다~너무 가슴아프고 힘들었어요 5년째까지 길기다가도 왈칵 눈물나고 통곡도하고 그랬어요 지금도 문득~사진첩꺼내서 보고 있으면 엄마가 안계시다는게 믿어지지 않아요^^
9. 시간이
'11.8.8 11:06 PM (203.170.xxx.93)지나고 가슴아파요
잘못한일만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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