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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백화점에 지나친 요구 하는걸까요?

저가 상품 조회수 : 3,709
작성일 : 2011-08-08 12:04:00
요즘 백화점에서 아울렛처럼 중저가 옷을 많이 팔아요.

얼마전에 파파* 매장에서 4만원대 셔츠를 샀는데

요게 망사천처럼 생겨서 부피가 한주먹도 안되고 시원해서 좋긴한데...

한번 입고 손세탁해서 세탁기에 1분 가볍게 돌려서 말렸더니..

이음새가 미어져 구멍이 났어요..

아마도 마감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거 같아요..

그래서 백화점에 들고 갔는데..

사실 그 정도는 쉽게 교환해줄줄 알았어요.

직원이 세탁해서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더니 한번 손세탁에 1분 잠깐 세탁기 돌린거 뿐이다

했더니 바로 말꼬리 물고 세탁기 돌려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어쨌던 본사에 심의 올려보겠다고 떫떠름한 표정 지으며 말하는데 정말 불쾌했어요..

제가 보기에는 분명한 제품 불량이고 자기들 잘못으로 백화점 왕복 시간과 기름값을 소비하고 입어야 할 시기에 입지 못하는 손해를 입은건데..

마치 고객의 잘못을 가지고 자기들을 귀찮게 한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고객센타에서도 심의의 과정을 거쳐서 처리해주겠다는 거에요..

그들 말대로 원칙을 따지자면

심의를 거치고 그들의 잘못이 분명하다면...

옷값만 처리해줄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제가 입은 피해도 보상해줘야하는거잖아요..

요즘은 저런 경우는 즉시 교환 및 환불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데..

왜 H백화점은 그게 안되는지..

제가 무리한 요구하는건가요?

요즘 백화점 많이 이상해진거 같아요...

계산 착오가 빈번해서 영수증 확인 꼼꼼히 해야하고

저가 물건 품질 불량은 배짱 대응이고..

고가 물건은 흥정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서..

저처럼 흥정 못해서 시장 못가는 사람은

백화점도 껄끄러운 곳이 되어가고 있어요.
  
IP : 125.135.xxx.7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약
    '11.8.8 12:05 PM (211.245.xxx.100)

    옷 불량으로 나오면 차비정도 상품권으로 받으실 수 있어요.
    항의 하시고 차비 내놓으라고 하세요.

  • 2. 망사를
    '11.8.8 12:10 PM (211.226.xxx.225)

    세탁기에 돌린거 자체가 문제 아닌지...

    손으로 가볍게 주물러 빨아도 잘 미어질텐데 ....

  • 3. 비슷한 경험
    '11.8.8 12:11 PM (112.154.xxx.75)

    저는 저렴한 여름 반팔 티셔츠를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에서 산 적이 있었어요.
    받았는데 반팔 소매 부분에 약간 올이 나간 듯 보였는데 만원에서 이만원 사이 저렴한 티셔츠라서 그냥 입었어요.
    한번 입고 빨래 한 뒤 다시 입으려 했더니 소매가 두동강 나더군요.
    올 나간 부분이 아예 절단돼버렸어요.
    너무 황당하고 짜증나서 이러저러 하다고 설명하고 교환요구했는데
    결국은 안됐네요.
    한번 세탁한 뒤라서 안된다는 것이, 그네들이 말하는 원칙이었어요.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제 입장에서는 정말 짜증 많이 나더군요.

    그 일 이후로, 약간의 하자로도 있으면 초기에 대처 (교환이나 환불) 한다는 원칙을 저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심의 보낸다고 하시니, 일단 결과 기다려보세요.
    그래도 엄청 비싼 옷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시간과 수고가 너무 화나실거에요... 그 부분 위로드려요.

  • 4. 저가 상품
    '11.8.8 12:17 PM (125.135.xxx.71)

    제 요구는
    제품 불량으로 인해 제가 입은 손해는 감수할테니..
    그쪽에서도 심의 등의 불편한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를 해달라는거거든요..
    저가 상품은 대부분 한철 입는거고..
    불량율도 높잖아요..
    그걸 일일이 본사에 보내고 심의 거치고 하다보면..
    고객입장에서는 얼마하지도 않는 옷값이나 기름값보다
    심리적으로 입는 스트레스가 더 커거든요..
    결국은 얼마하지도 않는거 얼굴 붉히며 귀찮게 들고 왔다갔다 하지말고
    포기하란 소리로 들리거든요..

  • 5. .
    '11.8.8 12:22 PM (125.152.xxx.221)

    고가든...저가든....물건 제대로 만들고 팔아야지...

    세탁기 한 번 돌렸다고 터진 게 뭐 잘했다고....

    원글님 잘못 없어요.

  • 6. 저가 상품
    '11.8.8 12:23 PM (125.135.xxx.71)

    손으로 주물러 빨아서 탈수를 살짝 1분한거에요.
    한주먹도 안하는거 세탁기에 돌리고 말고 할게 어딨어요.
    탈수 1분에 모양에 변형이 생기는게 아니라
    이음새가 미어져 구멍나는게 정상이라는 건가요?
    같은 방식으로 수십번을 더 세탁해도 괜찮은 망사 속옷들도 있는데
    말이 안되죠..

  • 7.
    '11.8.8 12:29 PM (59.6.xxx.65)

    세탁기에 돌리시고 난뒤 그렇게 됐다면 님 책임도 커요
    환불요구는 진상짓입니다

  • 8.
    '11.8.8 12:34 PM (110.13.xxx.156)

    심의들어가면 99%고객 과실로 나온데요. 저도 아이옷 비싼 옷인데 한번 빨고 나니 물이 빠지고 변색이 되서 심의 넣었는데 고객과실로 나왔는데 그래도 바꿔 주겠다 하던데요
    아는 분이 백화점에 있는데 심의 들어가면 99% 고객 과실 나오고 한달 넘어 걸리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고객 손해래요

  • 9. ..
    '11.8.8 12:37 PM (218.238.xxx.2)

    지나친 요구 맞습니다 수선해서 입으세요

  • 10. 저가 상품
    '11.8.8 12:40 PM (125.135.xxx.71)

    저 말고도 그런 분들이 많은가 봐요.
    저가 상품은 바로 처리해주는 아울렛이나 동네 옷가게를 이용해야 겠어요..
    고객은 결제하는 순간 피해자가 되는거 같아요..
    아직 저 옷 값도 결제 안했는데..기분이 안좋아요.

  • 11. 저가 상품
    '11.8.8 12:43 PM (125.135.xxx.71)

    올이 미어지는 제품이라 수선 불가예요.
    수선한다해도 수선비가 더 많이 나올거에요.
    수선해서 입을만한 제품도 아니고요.

  • 12. ㅇㅇ
    '11.8.8 12:47 PM (123.254.xxx.222)

    음.. 옷 세탁방법 표시 보셨어요? 대부분 셔츠류나 블라우스는 반드시 드라이클리닝하십시오로 되어있거나... 손세탁 가능정도로만 되어있어요. 물론 물어보면 세탁기 사용해도 된다고 하기도 하지만요.
    세탁방법 표기에 세탁기 사용표시가 되어있지 않다면 님 과실이 될 거 같은데요.
    옷이 첨부터 불량이였어도 일단 세탁기 돌린게 큰 하자(?)가 될 듯 합니다.
    전 겪어보진 않아 님 책임이예요 라고 말씀드리지만, 한번 입고 옷 구멍나버리면 열받을거같네요.

  • 13.
    '11.8.8 12:52 PM (221.139.xxx.8)

    세탁기에 울세탁코스가 있어요.
    이건 일반세탁에 비해 거의 진동만 일으키는 수준?이죠.
    탈수도 주의깊게 보지않아서 비교하긴 그렇지만 일반세탁탈수보다는 약해보여요.
    1분만 하셨다하더래도 일반탈수1분이면 그 옷의 품질로 봐서는 과하게 돌린것처럼 보일거예요.
    보통 세탁망에도 집어넣어서 하는데 그렇게도 안하셨고 그렇다면 원글님의 책임이 많을거예요

  • 14. 저가 상품
    '11.8.8 12:57 PM (125.135.xxx.71)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탈수기 1분에 변형이 아니라 미어져서 구멍나는 옷이
    일상적인 착용이 가능한 옷인가요?
    탈수 1분으로 인해 변형으로 크레임건게 아니고
    구멍나서 못입게 된건데도 고객 잘못인가요?
    탈수 1분의 충격이 일상적인 착용의 충격보다 크다는 말인지..
    사실 전 좀 이해가 안되요..

  • 15. 저가 상품
    '11.8.8 1:00 PM (125.135.xxx.71)

    제가...
    탈수 1분에 변형을 문제 삼아 항의 하는거라면..
    제가 진상이라는거 인정하겠어요.
    하지만 이건 구멍난거잖아요..
    옷이 기본적인 자기 기능은 할수 있도록 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아니라면 불량인거죠..

  • 16. 저가 상품
    '11.8.8 1:03 PM (125.135.xxx.71)

    그리고 이 옷은 실크와 같은 고급 옷이 아니고
    물세탁이 가능한 합성소재의 일상에서 입도록 제작된 옷이거든요..
    세탁기 사용은 안되지만..
    세탁기 사용이 안된다고 해서 탈수 1분 돌렸다고
    구멍난걸 고객 잘못이라고 하기에는 비약이 심하다고 생각되요..

  • 17. .
    '11.8.8 1:08 PM (121.124.xxx.173)

    세탁해서 안된다는 말은...
    세탁이 잘못되었다는 말로 해석을 할 수도 있지만
    세탁전 상태를 정확히 모른다는 말과도 같답니다.

    일단 못입게되었으니 그 속상함은 고가이던 저가이던 엄청 실망스런 상황인건 맞아요.
    더 기다려보세요.
    차후 그 결과에 대해 또 여러분들이 조언해주실껍니다.

  • 18. 원글님잘못에한표요
    '11.8.8 1:16 PM (121.135.xxx.123)

    요게 망사천처럼 생겨서 부피가 한주먹도 안되고 시원해서 좋긴한데...--->망사천이면 기계탈수 하라고 할리가 만무하지요,중학교 가정때 배웁니다,올이 성길수록 옷감은 덜 튼튼하다고..평직-능직-수자직 외운 거 아직도 생각나네요.하물며 망사는 그야말로 얼기설기한 옷감인데 원심력으로 돌아가는 탈수기에 돌린다는 건 그야말로 망사에겐 능지처참..

    한번 입고 손세탁해서 세탁기에 1분 가볍게 돌려서 말렸더니..---->한번을 입었든 열번을 입었든 세탁 or탈수 전이면 그닥 큰 차이가 없을 거예요.문제는 세탁기에 1분인데요,1분은 원글님 생각에 가벼운 시간이지 빨래에겐 이미 워밍업 단계 지나 최고속에 진입한 시간입니다.종종 애완동물 탈수해 죽이는 엽기 뉴스 나오죠..걔네들 가볍게 1분 돌리면 살았을까요?망사옷이 고양이나 강아지보다 튼튼할까요?
    요즘 그 흔한 세탁망에 넣어서 돌리셨으면 문제 없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음새가 미어져 구멍이 났어요..------->밥먹으면 배불러지듯 이건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예요,

  • 19. 저가 상품
    '11.8.8 1:18 PM (125.135.xxx.71)

    제가 고급옷이냐가 아니냐를 문제 삼는게 아니라..
    세탁기 사용이라고 모든게 한가지로 결론내서는 안된다는거죠.
    세탁기 사용에도 정도가 있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도 정도가 있다는거죠.
    세탁기가 들어가면 무조건 고객 잘못이다?
    그건 지나친 업체 편의봐주기고 고객 고투리 잡기로 보여요.

  • 20. 저가 상품
    '11.8.8 1:22 PM (125.135.xxx.71)

    헉...세탁기 사용에 있어서
    애완동물과 망사옷이 비유 대상이 될수 있나요?

    망사에게 능지처참과 같은 세탁기 탈수 1분이
    왜 제가 가진 다른 망사옷에는 아무런 이상을 보이지 않는걸까요?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수십번을 세탁하고 돌렸는데도요.

  • 21. 제 생각에도
    '11.8.8 1:25 PM (203.232.xxx.3)

    탈수 1분은 망사옷에 치명적인 거 맞습니다.
    원심력으로 쭉쭉 잡아 늘이잖아요. 한 주먹도 안 되는 망사옷이 어찌 견딜까요. 그냥 가볍게 눌러 짜서 그늘에 말리셨어야지요.

  • 22.
    '11.8.8 1:29 PM (110.10.xxx.164)

    흠 그 파파* 라는 브랜드.. 저도봤는데 전 거기서 옷 절대안사여
    저가옷사려면
    몇만원더주구 다른데서사는게더나을거에여
    거기껀 ㄷ딱봐도 동대문옷이고 스타일이 너무 흔해서

  • 23. .....
    '11.8.8 1:29 PM (203.248.xxx.65)

    지나친 요구 맞네요
    뭐 일일이 댓글다시는 걸 보니 굳이 이런데 물어볼 필요도 없을듯한데...

  • 24. 지나쳐요
    '11.8.8 1:34 PM (124.61.xxx.39)

    저같음 저렴하게 샀겠다... 귀찮아서라도 걍 넘어가겠어요.

  • 25. 에고
    '11.8.8 1:36 PM (180.65.xxx.51)

    속옷의 경우..망사가 붙어있다하더라도..기본적으로 세탁에 견디기 좋게 만듭니다.
    겉옷의 경우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같은 망사처럼 보여도 상당히 다르지요.
    속상하신것이야 이해하지만..그러다가 몸이나 맘까지 상하십니다.
    그냥..잊어버리시지요

  • 26. 저가 상품
    '11.8.8 1:44 PM (125.135.xxx.71)

    일일이 댓글 다는건

    제가 이옷을 백화점에 맡기지 않고 들고 온 이유와 같아요.

    제가 원하는건 백화점의 저가 상품에 대한 서비스 강화거든요.

    일단 이 제품이 불량인가 제 잘못인가 밝혀야겠죠.

    심의란 것도 소비자가 하는게 아니고 업체가 하는 것이고
    심의의 기준을 업체쪽에 두느냐 고객쪽에 두느냐에 따라 판결이 달라질거에요.

    그래서 이곳에서 다른 소비자의 의견을 듣고 싶었고..
    댓글에 대한 제 의견을 적은거에요..

    최근에서 백화점에서 저가 상품을 많이 파는데
    저가 상품의 제품 불량 리스크는 현재 상태로라면 고객이 져야할거 같아요..
    백화점에서 왜 저가 상품을 파는지는 모르겠으나..
    저가 상품을 팔면 품질 불량에 대해서도 백화점 수준에 준하는 서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니라면 이런 맹점을 소비가가 알고 대처해야겠죠..

    저 망사 셔츠의 파손이 누구 잘못인가
    글을 보신 분들은 판단하실 것이고..
    제 잘못이라고 하신 글들은 대부분 백화점측에서 했던 말과 같아요.

    저는 망사옷이나 수영복도 손세탁한 후..
    물 줄줄 흐르는게 싫고
    요즘처럼 빨래가 잘 안마를 때는 빠른 건조를 위해
    말리기 전에 살짝 탈수하는데...
    늘어남이나 변형은 감수했지만 파손은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세탁망은 브래지어 등에만 사용했는데..댓글들 보면서 좀 더 광범위하게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이 제품의 문제는 제품 불량이라는 생각에는 변화없어요.

  • 27. .
    '11.8.8 2:22 PM (211.224.xxx.216)

    옷은 싼거든 비싼거든 관리하기 나름입니다. 비싼 브랜드도 세탁기에 막 돌려 입으면 금방 망가지고 싸구려 만원짜리 목폴라도 드라이해서 입으면 몇년씩 보풀 안나게 입을 수 있어요
    망사를 세탁기에 탈수를 하다니 구멍나라고 돌린거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 28. &
    '11.8.8 2:46 PM (218.55.xxx.198)

    세탁망에 넣어서 돌리신것도 아니고 그냥 망사옷을 세탁기에 탈수로 돌리셨다면
    아무리 짧은 시간을 탈수 했었어도 치명적일수 있지 않을까요?
    세탁기 욕조안 어딘가에서 걸려 찢겨져서 옷이 미어졌을지도 몰라요
    보통..망사제질로 된 옷은 손으로 그냥 주물주물 빨아 널지 않나요?
    세탁기에 넣지는 않아요...
    물론 원글님이 주장하시는 바가 아주 다 틀린말씀은 아닌데요...
    업체 편 들자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그사람들입장에서는 세탁기 넣으면 않되는
    옷을 세탁기에 넣은것까지 환불처리를 해준다면 회사운영지침에 있어서 어떤
    제품관리의 일관성이 깨지기 때문에 직원들도 그럴 수 밖에 없을지도 몰라요
    사실 세탁기에 1분 돌렸는지 그 이상을 돌린건지 직원들도 판단하기 애매할테니까요

  • 29. 이글은왜봐갖고
    '11.8.8 6:56 PM (121.135.xxx.123)

    직원이 세탁해서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더니 한번 손세탁에 1분 잠깐 세탁기 돌린거 뿐이다 했더니 바로 말꼬리 물고 세탁기 돌려서 안된다고 했다고요..
    모든 의류의 교환환불 규정은 시착 정도를 넘어선 착용이나 세탁,수선 후엔 불가한 걸로 알고 있어요.원글님은 한번 입으셨고(거울앞에서 입어봤다는 뜻 아닌 건 아시죠?) 세탁까지 하셨으니 손빨래든 욕조에 넣고 밟았든 이미 환불불가 상태로 만드신 거예요.거기다 기계탈수까지 하시고 제품결함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으시다면 저희 댓글러들은 어쩌라고요..ㅠ.ㅠ
    저가상품이어서가 아니라 망사여서,세탁기에 돌려서 그런 거예요.남편셔츠도 세탁기에 탈수 한번 하고 나면 팔이 뒤집어지고 꼬이고 난린데 망사셔츠라고 해서 팔이 차렷하고 있었겠어요..?
    더구나 세탁망을 광범위하게 써야겠단 생각을 하신 건 원글님도 세탁망 없이 탈수한 결과일지도 모른다고 여기시는 거 아닌가요?
    일단 제품불량인가 원글님 잘못인가 밝히는 문제는 일단락 된 것 같다가도 내생각엔 변함이 없어요,하는 반전이라니..백화점 직원 만나보지도 않은 이 많은 사람들이 백화점 직원과 같은 말을 하는 건 그게 <상식>이라서 그런 거에요..

  • 30. 옷에
    '11.8.8 7:22 PM (124.195.xxx.93)

    세탁에 관한 안내가 있지 않나요
    만약 세탁기 사용 금지라는 표시가 있다면
    환불을 요구하실 수 없고
    없다면 망사라해도 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가든 고가든 상관없이요.

  • 31. 위 댓글 중에서
    '11.8.9 2:26 AM (124.50.xxx.142)

    종종 애완동물 탈수해 죽이는 엽기 뉴스 나오죠..걔네들 가볍게 1분 돌리면 살았을까요?망사옷이 고양이나 강아지보다 튼튼할까요? 라는 글은 상당히 거북스럽네요. 1분의 시간도 망사옷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뜻으로 쓰신 것은 알겠지만요. 개네들을 가볍게 1분 돌린다는 말도 상상만 해도 끔찍하고 그러네요. 제가 마음이 여려서 그런 것 같은데 저 같이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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