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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다시는 새로운 사람 못 만날것 같은 절망감.... 다시 사랑이 올까요?
2년정도 만났는데, 과연 새로운 사람이 어디서 나타날까 싶고,
이 세상 혼자 남겨진거 같고, 심란하군요.
한번 인연이 가도, 다시 좋은 사람이 올까요?
이문세가 불렀던 "사랑이올까요~"의 진짜 속마음을 이제 알겠어요.
구렁텅이에 혼자 쳐박힌거 같고, 다신 구원받지 못할것 같은 느낌...
경험 많으신 82쿡 님들, 저 노력하고 기다리면 더 좋은 사람 어디선가 나타날까요?
덧. 바보같은 질문인거 알지만, 그래도 이별 한 날 태풍치는 혼자 사는 자취집에, 누구라도 한 분 붙잡고
얘기하고 싶었나봐요ㅠㅠ
1. 오죠 물론
'11.8.7 11:45 PM (222.116.xxx.226)근데 정말...이별 이라는 것 담담하고 익숙ㅎ새 진 적이 한번도 없었던 거 같아요
지나서 말이지만요2. 힘내요
'11.8.7 11:48 PM (116.33.xxx.142)사랑은 내가 막는다고 안 오는 것도 아니고
내가 꼭 잡고 있는다고 머무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현실에 충실하게 살아가시면 스치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내게 다가오는 사람을
만나실 수 있으실 거에요.
힘내요.3. ㅜㅜ
'11.8.7 11:49 PM (211.246.xxx.135)아 저도 이별 직전인데 넘 공감해요ㅠㅠ 속상해죽겠어요 ㅠㅠㅠㅠ 이번엔 잘해보려고 애썼는데.....
4. 저도이별을
'11.8.7 11:53 PM (124.59.xxx.16)1주년 되는 오늘..이별한..나.. 비까지 내리고~~
하루가.. 아무생각없이 지나가네요...
이별이..두렵고.. 가슴아프진 않은데...
정이란게 무서운가 봅니다.. 1년동안 거의 매일매일 만났던 사람이라..
내일아침 눈뜨면.. 혹시나 습관처럼 그쪽으로 달려가진 않을까.....
1년이란 시간동안의 모든것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구나...... 생각하니..후~~
원글님도..힘내세요~! 더 좋은 사람..만날수 있을꺼라는거.. ^^5. 제이엘
'11.8.7 11:54 PM (219.254.xxx.38)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헌집은 깔끔하게 보내주세요..
그러면 더 깔끔한 새집이 다가옵니다.
마음이 죽을만큼 아프다고... 자신을 해하는 행동은 절대 하지 마시구요...6. 이별그후
'11.8.7 11:56 PM (222.100.xxx.91)원글입니다. 네, 뻔히 상황 아닌거 알면서도 정이 정말 무서운거 같아요, 미운정 고운정,,,, 미운정 더 들면 약도 없을것 같아서 그만하자고 했어요, 그래도 사람 인연 잊는데 만났던 시간의 2배 정도 든다고 그러던데, 어떻게든 버텨야겠죠?
7. 삑-
'11.8.7 11:56 PM (116.122.xxx.142)환승입니다
8. .
'11.8.7 11:57 PM (117.55.xxx.13)님 똥차 같은 생각 절대로 하지 마세요
어차피 이별한거
세단만 생각하세요
세단 생각하면 세단 올 겁니다
똥차 끌어안고 눈물짓지 마세요 <헤어진 이가 똥차라는 건 아님
서러워하는 마음이 똥차라는 건데
불쾌하시면 지울께요 ㅜㅡㅡ >9. 당연
'11.8.8 12:00 AM (211.246.xxx.110)이런 글만 봐도 눈물 짓던 저였는데...이제 아이엄마가 되어 이런 글에 도통 공감이 되질 않아 서러운(?) 아줌마입니다
사랑이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은데...또 오고 또 오고...참 이상하죠 그 사람밖에 없을 것 같은데 또 있고 말이죠
힘 내세요 확실히 또 옵니다10. 우리모두힘내요
'11.8.8 12:00 AM (211.246.xxx.143)20대 초반 불같은 연애는 5년만에 그의 바람기로 끝을 맺었어요
그리고 7년을 전남친의 혼령(?)에서 벗어나지못한채
이렇게 연애도 결혼도 못하고 나이만먹는구나..싶었어요
7년만에 ,뿅!하고 나타나서 나를 많이 좋아한다던 멋진 남친과 세달간의 연애를 끝낸지 이제 겨우 한달.
힘들어요
그가 미울때도 또 이렇게 힘든 내가 미울때도 많구요
그래도
이다음에 시간이 흘러 지금을 추억해보면 현명한 결정과 이 시기를 잘 견뎌낸 내가 참 다행이고 고생많았다 스스로 토닥거려줄 날이 올꺼라 믿어요
으~~~
잊었다 정리했다 생각하고
다른남자랑 영화보고 데이트하고 들어왔는데
이뻤던 전남친 미운 전남친이 참 많이 생각나는밤이네요.
우리 모두 힘내고 행복해집시다11. ..
'11.8.8 12:01 AM (182.211.xxx.18)저도 이게 정말 궁금해요.
정말 나에게 새로 사랑이 오긴 올까?
지금 기분으로는 평생 혼자 살거 같고 다신 사랑 못할거 같거든요.ㅠㅠ
다른 남자들도 결국 사랑이 식으면 날 떠나갈텐데 뭐... 이런 생각도 들고...ㅠㅠ
정말 이 시간이 지나가긴 가는걸까?
원글님 기분이 너무너무 공감되네요.ㅠㅠ12. 공감
'11.8.8 12:28 AM (58.143.xxx.81)저도 그 느낌 알아요. 이별할 때 마다 느끼고, 그 기분은 은근 오래가요.
이제 또 사랑을 하는것도 두려워지고, 저는 그렇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친구들이 욕할지 모르지만 이별 후에는 절친에게 꼭 붙어지냈어요 ㅎ
그 절친이 이별했을때도 그렇게 해주었구요. 같이 밥먹고, 영화보고, 여행가고, 쇼핑하고 그러다보면 비어있는 시간이 없어서 그럭저럭 지나가고, 시간이 지나면 또 아물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경험인데..똥차 지나가니깐 세단은 아니더라도 사륜구동은 옵디다.13. ㅠ.ㅠ
'11.8.8 12:30 AM (211.35.xxx.177)비까지 내리는 이 밤에
2주때 연락이 없는 사람 때문에
애가 탑니다...
잘해보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나이는 들어가고
또 사랑하기 겁나네요 ...
그래도 그래도 사랑은 오겠지요
힘들고 아픈 지금을 견딘다면14. 여명
'11.8.8 12:54 AM (114.205.xxx.254)부끄러웠던 과거 어떤날의 모습조차도 오늘의 나로 성장시켜준 시간들이었죠.
모두가 소중한 날들입니다.
정말 한숨짓는 숨소리마져도 길게만 느껴지는 지독한 이 아픔의 시간들은
잘 견뎌낸다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슴속에 자리잡게 되겠죠.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오셨듯 잘 추스리시고 또 내일을 맞이한다면
언젠가는 또 가슴 설레이는 사랑이 예고없이 바람처럼 찾아올겁니다.
당분간 조금만 아파하시고,다가올 시간들을 믿으세요.
오늘은 어제의 내일이었고, 내일은 내일이면 또 오늘이 되겠죠.
오늘에 충실하면 내일도 충실해 질수 있다는 믿음으로...
칠흙같은 어둠이 지나면 반드시 여명이 ....15. 저도
'11.8.8 11:41 AM (114.206.xxx.197)꼭 다시 누군가가 와야된다고만 생각했는데
혼자여도 좋은것같아요 ^^ 그런 마음을 내는게 좋은것같아요.
그렇다고 다시 똥차는 절대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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