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텝스시험본고온 딸의 이야기
리딩과 문법은 잘 봤는데 어휘랑 리스닝이 좀 힘들었다고 합니다.
어휘야...그저 디립다 외우면 끝이지만 리스님은...흑~
딸애 말로는 리스닝 시험이 1,2,3,4 단계로 나오는데 4단계가 특히 어려웠대요.
무슨말인지는 모름...딸아이말 고대로 옮김
자기 생각에 4단계를 공부하려면 cnn 뉴수같은거 들어야 할것 같다고 그동안 딸아이는 미드만 디립다 봤거든요.
미드는 그만 졸업하고 뉴스나 들어야겠다는데 다운받을곳이 어디가 좋은지 아시는분...감사 백배 드리겠습니다.
사촌이 권유하는 오마이리딩에 들어가 뉴스 한번 들어보더니 이거보다 더 빠른 뉴스여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생각에 cnn 이면 될것같아서 문의 드립니다.
리스닝 실력을 높이는 다른 방법이 있으면 그것도 같이 공유합시다
도와주세요~~~~~~~~~~~~~~~~~~~~~~~
딸에게 사랑받고 싶은 엄마가...^*^
1. 한명추가
'11.8.7 9:53 PM (180.66.xxx.63)울딸도 이번엔 리스닝이 제일 어려웠대요
에어컨 소리가 방해가 되는 사람 한명만 있어도 에어컨 끈다고 손 들어보라 하니 어떤 아저씨한명이 손들어 리스닝 하는동안 더워 죽는줄 알았대요
그걸 핑계라고, 으이구2. 리스닝
'11.8.7 9:57 PM (116.38.xxx.3)ㅎㅎㅎ 울딸도 에어콘 소리땜에 헷갈렸다고 합니다.
제가 그랬죠..그것도 핑계라구....엄마의 말은 똑같은가봐요. ㅎㅎㅎ~
울딸은 고등학생 1학년여요. 그래서 리스닝이 어렵다고 해요. 미국뉴스에 대해서는 꽝이라...
그래서 파트4가 뉴스라고 생각하는가 봐요. 뉴스 맞나요???
음....글고 혼자 공부해요 학원 안다니고...3. 이번
'11.8.7 10:39 PM (112.169.xxx.27)탭스 장난 아닌가봐요,
우리애는 열번정도 봤는데 점점 난이도가 높아진다고 한숨이네요,
얘네는 외고 들어갈때 리스닝만 죽어라 연습한 세대인데도 리스닝 어려웠다고 하네요4. 리스닝
'11.8.7 10:48 PM (116.38.xxx.3)맨처음 답글 달아주신분 지우셧네요.
정말 유용한 정보였는데...왜 지우셧는지....미워요 잉~
다시 달아주세요. 정독도 못했는데...한 10번은 읽으려고 했는데 왜!!!!!
다시 달아줘요 제발...5. 텝
'11.8.8 10:31 AM (203.142.xxx.231)엥, 저 처음에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요 ^^;;
쓰고보니 괜히 민망해서 지웠는데 다시 달아드릴게요 ;;;;
====================================================
cnn...나쁘진 않습니다만 넘 돌아가는 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텝스 리스닝의 문제형식은
p1은 짧은 대화체 문장 : 한사람이 말하면 그 다음 사람이 대답할 말 고르는거 (A -> 답?)
p2는 짧은 대화체를 두번 주고받는 문장 (A->B->A->답?)
p3는 긴 대화체 문장이 여러번 주고받는것
p4는 문어체 문장 : 독해지문 형식의 문장을 쭉 읽어주고 일치,추론, 주제문등 답을 찾는것입니다.
p1과 p2는 1번씩만 들려주지만 짧은문장이라 쉬운편이고 주로 구어체 관용표현을 많이 알고 말해봐야 늡니다. 거의 만점받아야 하는 파트입니다.
리스닝 p3,p4는 메모하면서 푸셔야 해요.
p3 와 p4는 두번씩 들려주는데 (문제만 두번, 답안은 한번) 메모하며 푸는게 필수입니다. 처음 문제 들려줄때 들리는것만 포인트 단어단어 적고 두번째 리스닝때는 내용을 이해하면서 추가 메모합니다. (그 시험지 나눠주면 앞장 한두장 빈공간 많은부분.. 그부분 접어서 메모하며 풉니다.)
그리고 나서 답안을 불러줄때 오답을 지우면서 풀어야합니다. 가끔 정답이 정답같지 않은 이상한 문제들이 꼭 나와서 오답을 지우지 않으면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있어서 이런것들은 오답을 지우는 요령으로 풀어야합니다. 오답 지우는 요령은... 말로 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 여기에 설명하긴 어렵네요
그리고 p4 (1,2,3도 마찬가지이지만) 는 듣고 따라읽기가 필수예요.. 듣기만 해서는 표현, 단어를 안다고 착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다시 다른문제에 그 어휘가 들어가면 그거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어요. 듣고 "따라읽어 봐야" 그 단어를 확실히 본인것으로 만들수가 있어요.
미국인되기..라고. 공부할때 우선 메모하며 풀기 -> 지문보며 듣고 따라익기(몇번 반복) - > 들으며 동시에 같은속도로 따라익기 - > 지문보며 듣기 -> 안보고 듣기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해가며 공부합니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해야해요.
하나의 지문을 한두번 따라읽기 해보는게 아니라 공부할떄마다 전에 했던것들도 반복복습해가며 완전히 자신의 표현으로 만드는 연습하면 영어실력도 늘고 텝스점수도 늘고 일석이조..
cnn, 미드 이런걸로 안하고 그냥 순수히 텝스를 위한 책들, 리스닝교재들, 월간텝스같은것들 이런걸로 확실히 공부하는게 점수올리는 방법이예요. part4에 나오는 문제들은 좋은 표현도 많구요..
그리고 참고로 텝스는 토익처럼 문제양만 많이 디립다 푼다고 늘지는 않으니 이것저것 잔뜩 사서 한번씩 풀고 버리고 이런건 하지 마세요..
cnn으로 하는건 너무 돌아가는 방법인듯 해서요.. 그리고 영어는 듣는량보다 본인이 말하는 양이 더 많아야 늘어요..
뭐 암튼 이정도의 내용이었습니다 ;;
다시 쓰려니 힘드네요 ^^;6. 원글
'11.8.8 12:32 PM (116.38.xxx.3)203님!!! 다시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텝스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님은 희망이 될거여요.
딸아이가 나가서 아직 안들어왔으니 들어오면 이글을 함께 읽고 정독하고 열공하여 높은점스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에 글을 올릴때에는 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고마워하게 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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