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왜 박상민을 스코틀랜드로 보냈는가!

[아깝다. 항공권이...]

세상의 모든 여행이라는 프로에서 오늘은 스코틀랜드를 다루는데
여행자 박상민 때문에 내 사랑 스코틀랜드를 제대로 볼 수가 없네요...
뭔 얼굴 클로즈업은 저리도 많으며
지역 이해도와 공감능력 과히 떨어지는 멘트며 리액션과 나레이션...
그안에 숨겨지지 않고 스며나오는 거만함...
아저씨 등산복으로 갖춰입은 복장도, 성조기 딱 박힌 야구모자까지 맘에 안드네요 ㅠㅠ

수많은 여행프로를 섭렵했지만 저렇게 현지와 겉도는 사람은 처음 본듯하네요.
이 시간까지 깨어있는게 아깝기도 하고 ㅠ
저걸 마저 봐요 말아요? 흑

[c]

의상이나 나레이션은 잘 모르겠고ㅡ 최소한..영어라도 몇마디 하는 사람이 갔었으면 좋았을꺼 같아요.
이거 먹어봐도 될까요? 를 May I 까지만 하고 나머지는 그 외국인 얼굴쳐다보네요~^ 바디 랭지지 가깝게 하는데 좀 웃기네요.
서너마디라도 하는 사람은 많을텐데, 갑자기 박상민씨를 데려가 이유가...^^
딱 인사만 하네요. 나이스 투 미츄. ^^

[..]

내말이요~~이 사람 행동이 어떻든간에 mbc는 이 사람 무지 좋아하나봐요~
암튼 좋겠네요..돈받고 저 좋은 여행하고~에고..부럽다.

[ㅎ]

원글님이 거론하신 프로는 못봤는데요
런닝맨이란 프로를 보면 항상 의아하거든요

제일 파워있게 캐릭터를 잡은 종국씨가 항상 성조기 패션을 하고 나오고
요즘엔 욱일 승천기 문양의 피켓까지 들고 나오데요?

기차타고 경주가는 장면에서요...
미국서 보면 너무 이해가 안되요 짜증나고 자존심 상하구요

그리고 해피 트레인이란 프로를 보면 전에 이창명씨가 사회볼땐
조용하게 여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서 여행지에대해 집중에 되었었는데

얼마전 배동성씨로 바뀐후로 너무 웃기려고 그러고 미수다에 출연했던
외국녀들을 동행하니 여행 프로가 여행지에 집중이 안되고

너무 산만하여 그다음부턴 그프로를 안보게 되더라구요
한국에 계신분들은 잘 모르실거에요

외국서 오래 생활하다보면 한국의 정취 풍경이 너무 그리워 지거든요
그래서 힌국오락/여행프로를 보게 되는데

어김없이 여기서 질려버린 백인녀들의 모습과
성조기로 코디한 의상을 입고 나오는 개념없는 연예인들을 보면 많이 실망이 된답니다

[동감]

저도 채널돌리다 관심있게 좀 볼까 했는데 박상민 면상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껐어요.
저 인간을 왜 저기다 썼을까..하면서.
박상민이랑 MBC 진짜 뭐있나요?
무릎팍도사 나올때도 이제 진짜 나올 사람이 없나보다. 하면서 안봤는데
바로 일일드라마 나오고 (망했죠..이 황당한 드라마..조기종영) 이젠 웬 여행프로그램까지.. -.,-

[ㅇㅇ]

저도 박상민이 술먹고 집사람 패고 해서 이혼한 인간 아닌가요? M빙신은 저렇게 섭외능력도 없고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쓰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아예 일반인이 좋을것 같네요. 정말 무식이 줄줄 흐르고 성격 급해서 줄도 못서는 저런 인간을 섭외해서 대한민국을 욕먹이는 M빙신 조작 방송국은 제발 사라지거나 케이블방송으로 전락했으면 좋겠어요.

[ㅋㅋ]

저도 박상민이 저길 왜 나왔나? 하며 안 봤어요. ㅋㅋ다들 똑같은 생각을 했네요~ㅎㅎ

[.]

ㅎㅎ저도 시청하면서 박상민 장점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말도 빠르고 톤도 약간 높고 영~~~

[앗]

선글라스 가수 박상민을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다 읽고 보니 배우 박상민이군요 ㅎㅎ

[oo]

저도 요즘 티브를 잘 안봐서 가수 박상민 인지 알고
댓글들을 읽었는데
일일드라마 나왔다는 부분에서 배우 박상민인지 알았네요

[쪼인트]

재철이가 좋아하나봐요~
좋아하는 프론데 안봤어요.

[..]

글게 왜 하필 그 사람일까요....

[아무래도]

김재철 입김이겠죠, 드러.

[저도]

정말 공감 안됨.

[지겨운 영어]

근데 왜 출연자가 꼭 영어를 해야 하나요????

전 아예 한국말로 하면서 (통역이 안내하는부분은 짤라버리면 되니까)
진행을 하는게 더 낫겠다 싶던데............정말 우리나라 영어숭배 지겨워요.

패션쪽은 아예 꼴도 보기싫고 자전거도 이제 타는게 아니라 라이딩을 하더군요.
자전거를 [타면] 안되나 봐요.

[.]

저도 저런 여행프로에 영어 상관없다고 생각되는데..근데 어제 박상민 옷은 좀..어디 등산메이커서 협찬을 한건지 너무 화려하고 엉덩이쪽에 매는 작은 가방도 그렇고 너무 멋부려서 촌스럽더라구요. 작은 사람인데 깃이 엄청 올라온 노란색 잠바 영 아녔어요. 그리고 좀 보스기질? 거만이 몸에 배인 사람이긴 하더군요. 뭐 근데 백인들한테 항상 굽신하는 동양인보다 저렇게 거만한 동양인도 나름 괜찮다 싶었어요. 부잣집 도련님이라 그런지 자신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한듯해요. 예전에 전 이 연예인 왠지 싫던데 누군가 굉장히 매력적이래서

[...]

다른 건 모르겠고 영어 못하면 뭐 어때요?
한국말로 물어보고 통역이 하는 건 짜르고 대답하는 건 더빙이나 자막넣어주거나 뭐 그렇게
하면 되죠.

[...]

박상민씨가 그 프로그램 성격에 안어울린다는 것은 동감합니다만
왜 출연자가 꼭 영어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건지 그건 동의할 수 없네요
영어 못하는 사람은 여행도 할 수 없는 겁니까?
그건 좀 잘못된 생각이신듯 합니다.
그 프로그램의 취지가 그렇지 않을 텐데요
여행은 말을 좀 못하더라도 할 수 있어요....
그 여행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중요한거지요... 그런 것을 촛점으로 만든 프로그램
이잖아요.. 왜 영어가 되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어차피 통역은 따라가게 되어 있는데 말이죠

[.]

그래서 그냥 전 EBS 세계테마기행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