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자"라는 프로들 안보시나봐요?

[방관자]

우리가족은 금요일만 되면 전부 너나할꺼 없이 티뷔앞으로 모이는데.
사실 저번주에 방창석이 떨어지면서 애정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시청률도 생각보다 저조하고.
광고를 많이 안해서 다들 모르는지 아니면, 동시간대에 다른 재밌는 프로가 있나요?
최고가 되기 위해 협동 단결도 해야지만, 그이면에 최고의 강적을 따돌리기 위한 머리싸움도 하고
그중 한명이 그런식으로 끌고 가긴 하지만, 암튼 재밌거든요.
보세요.

[..]

보기 싫던데요. 별로 재미도 없고 너무 싸워 보기도 싫고..

[히힛]

저 열심히 봐요.
사람들이 체력적, 심리적 극한에 몰리다보니
나중에 전국방송 될 거라는 것, 멋지고 쿨한 사람인 척 해야한다는 거 알지만 본능과 속내가 절제되지 않는 모습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게 재미있어요.
방송 편집을 일부러 그리한건지 몰라도 어제 허홍 때문에 놀랐네요.

[방관자]

그치요? 재밌지요? 너무 싸워서 싫으신 분도 있겠지만,
누구나 그렇게 한번쯤 멋지게 최고가 되보고 싶기도 하고.
임미정인가..? 보디빌더 아줌마 멋지고, 방창석 응원했는데, ...
아무래도 여자가 1등하긴 쉽지 않을성 싶고..
김성경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이미 다 녹화한거지요? 근데, 어제 보니까 허홍은...인간 완전 제대로 배신 때리데요.
걔 방송 다보면, 가족들도 절연하자고 안할까 싶은데.

[저도]

재밌게 보고 있어요. 말 그대로 사람사는 세상 그대로 같아요. 이쪽저쪽 들쑤셔 이득보는사람. 고집만 센 자칭 정의파. 이런집단에 속해있어도 난 니들하고 달라파.. 제일 똑같은건 지들이 시켜놓고 도덕적 어쩌구 하면서 지들맘대로 아랫사람부리는 어느사회에나 있는 자칭 지도층...

[...]

유치해서 기절초풍하겠던데요.

[잼있는데..]

첫회부터 쭈~욱 보고있어요.
지난회 방창석씨..정말 잘떨어졌죠.
김호진씨..저는 인간성 참 좋아보여서 좋아요. 인상도 그렇고~
어제 구자영 응원했었는데..
서바이벌이니까..내가 살아남아야되는 상황에서..
동료들끼리의 인간적인 갈등이..정말 흥미로워요..
그나저나 허홍씨......뭔가!!!! 있는거같죠?

[히힛]

허홍씨 가족들이 절연하자고 하기 보담은 ㅎㅎ
방창석은 헛똑똑이였죠. 허홍이 자길 남자로서 존경할 거라고 자화자찬하더니..
다른 사람은 캠프 서바이벌 정도의 전투력이었다면
허홍은 제대로 서바이벌 소셜 게임했네요.
김영필, 김호진, 방창석이 리더놓고 싸울 때 실속은 다 챙기는.ㅎㅎ

[..]

왜요?
허 홍이 어떻게 했는데요?
어제 너무 졸려서 10시 50분에 자서 못봤네요..
저는 허 홍 괜찮았었는데...

[음]

그냥 전 티비틀다가 나오면 보고 아니면 잊어버리고 다른 프로도 보기도하고 그러네요
방창석씨는 좀 다열질
그걸 이용한것이 바로 허홍이더군요
허홍이 투표할때 여기저기 다니면서 담합하고있어요
그걸 안것이 방창석이죠
그러나 허홍이 했다고 생각하지않고 김호진이 했다고 알고있기에
저번주에 말했던것인데 잘 못 집은거죠
이번에 제대로 나오더군요
허홍이 그러고 다니는것을..

허홍이 그팀에서 잘하나봅니다
그러니 다들 알면서도 허홍을 떨어뜨리지않고있더군요
그말을 따르지않으면 자신이 떨어질까봐 그말을 들을수밖에없었다고
어제 김호진이 말했구요

첫번째 담합으로 해서 방창석이 떨어졌고
어제 두번째 담합으로해서 김진희(첫번째탈락자투료로해서 나온여자말하는것입니다 이름이 기억이 나지않아서) 인가하는 여자를 희생양으로 선택한것이지요
구자영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이모든것을 꾸민 사람이 허홍이지요

[음]

도전자를 보면 어느조직이나 한번씩은 있을 캐릭터가 있지요
그속에서 사람들이 보일수있는 많은것들이 그대로 적날하게 보여서
사람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고독]

저도 얼마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그냥 그저 그런 서바이벌 예능프로일거라고 생각햇는데..

참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더라구요..

[ㅎㅎ]

별 관심 없었는데 지난주부터 보기 시작했어요. 사람들도 얼추 빠졌고 정말 두되싸움
체력싸움 될거 같아요. 허홍 다시 봤어요 ㅎㅎㅎ

[지난 주에]

보고 허홍이 한 방에 둘 다 쳐내려고 하는 구나.. 나쁜 놈이네.. 했는데..
어제 보니 역시더군요.. 점점 재미없어요...

[.]

첨부터 봤는데 재밌어요. 근데 모난돌이 정맞는다고 튀는 사람들이 자기를 들어내고 눈에 튀면서 그 사람들이 잘려나가네요. 기가 세어 보이는 사람들은 죄다 잘려나가고 가만히 앉아 있던 사람들중에 점점 자기를 들어내는 사람들이 나오고. 근데 결국 개네들도 똑같은 인간들..힘센 사람있을땐 자기를 숨기고 있다 힘센 사람이 없어지고 만만하다 생각되니 그런 사람들이 점점 수면위로 올라와 자기를 드러내고 하는짓은 결국 똑같음. 근데 몇몇 여자들은 옷차림이..어제 박미손가 하는애는 무슨 허연 속옷같은걸 비키니위에 입었던데 참 엄청 야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슨 미인대회 출신들이라 하는애들은 다 성형대회출신인지 헷갈리고.
그 블루팀에 보디빌더 출신 여자분이 제일 건강한 리더쉽의 소유자 같아요. 힘도 있고 카리스마도 적당히 있으면서 밑에 사람들 아우르고 자기를 낮출줄 알고 긍정적이고
김호진은 착한 사람인듯 하지만 리더로서는 능력이 떨어지는듯 하고. 방창석편은 거의 끝부분부터 봐서 잘은 못봤지만 첨부터 굉장히 희생적인듯 나서고 리더쉽도 있고 괜찮아 보이더만 팀 바뀌고 위치 바뀌니 하는짓이 더티하고. 인상도 비열해보이고. 허홍인가 하는애도 그렇고

[흠...]

다 보는 눈이 다르네요.
전 김호진이 가장 비열해보이고 믿음이 안가던데요.

[ㅇㅇ]

왜요?
저도 김호진 인간성은 그래도 진실하고 괜찮은것 같던데...
현재 레드팀 데리고 미션하기 너무 힘들어보여요.
여자들은 체력적으로 너무 딸리고, 자기 서운한 것만 생각하고 팀웍은 전혀 생각안하고
전략이 없는 서민수, 리더의 자리를 탐내는 허홍.. 게다가 믿었던 방창석은 제대로 뒤통수치고
떠났고... 제가 보기에 김호진의 가장 큰 실수는 팀원을 잘못 뽑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