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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고있는 가게일을 그만하고싶어 미치겠어요.
1. 사람이
'11.8.6 9:53 AM (61.106.xxx.72)가지않는길을 다 부러워하는법이죠.
원글님이 지금은 많이 힘들어서 때려치우고 월급받는일이 편하겠다 싶으시지만..
또 박봉의 월급받으러 다니시며 힘들게 일하시면..내가 이돈받으려고 이고생을?...하시면서
지금의 가게가 그리워질거예요.
너무 가게에 매여있으셔서 힘든시기가 온것같은데..
조금 마이너스가 나더라도 알바생을 써서 원글님의 시간을 좀 가져보시는게 좋지않을까요?
그럼 첨엔 자유롭게 행복하시겠지만...곧 아마 밖에서도 가게 생각나서 다시 되돌아오실듯~ ^^2. 말
'11.8.6 9:59 AM (39.113.xxx.21)좀 쉬세요.
너무 사람한테 치여서 그런거 같습니다.
장사 정말 힘들지요!
장사보다 사람 상대하려니 더힘드실꺼에요.
오죽하면 사람없는데 가서 일하고 싶다 하시겠어요.
저도 장사해봐서 아는데 사람들이 진빼요.
사람없는데서 일해요.
새벽청소
잔소리하는 사람도 없고 뭐라하는 사람도없고
업종전환하려고 먹는장사 알아보고있는데
이것도 말로 하라고 하면 안할생각입니다.3. 토닥토닥
'11.8.6 10:36 AM (1.251.xxx.65)저희시누이야기예요
30년을 옷가게로 살아오셨어요
가끔 시누가게가보면 님과같은 상황이연출되고요
그러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충분히 이해되요
요즘같이 힘든시기에 장사하시는것 접으면 앞으로의생활이
많이힘드실거고
좀 나눠서 하세요
저희시누보니까 하루4시간정도 아르바이트쓰시던데요
사람이별로없는시간대를 찾아서....
원글님이 재충전할방법을꼭 찾아보세요
분명 이리저리생각하다보면 방법이있을거예요
의류가게다보니 이것이가능한지몰라도......
원글님이 너무지치신것같아
안타깝네요4. ..
'11.8.6 10:40 AM (118.46.xxx.133)지난번에도 글 올리셨던거 기억나네요.
많이 지쳐보이세요.
근데 어떤 업종이신지 모르지만 그나마 미수금 같은게 많지는 않으신가봐요.
저희는 미수금때문에 힘드네요.
일해준거 수금이 되어야하는데 돈은 안들어오고 재료상에 줄돈은 점점 쌓여가고....
만약 장사를 접는다고 생각하고 남편과 원글님의 최소 수입을 생각해보세요.
그돈으로 살수있을지....
차라리 그렇게 사는게 낫다고 생각하면 과감히 접으셔야죠5. 원글
'11.8.6 11:05 AM (122.100.xxx.47)이래서 사람들이 게시판에 글쓰고 댓글 달고 하나봐요.
댓글주신 분들 글 읽으면서 뭔가 차분해지고 따뜻해지고 많은 위로가 되어요.
지난번 글..좀 오래 되었는데 동네 엄마들 너무 찾아와 수다떠니 힘들어 몰래 친정언니한테 유선으로 전화하라고(제가 전화하면 갈까싶어) 문자 보낸다던 사람입니다.
엄마들은 한명인데 저는 그 엄마들이 돌아가면서 와 중요하지도 않은,또 제 조언대로
하지도 않을 불필요한 말들을 어찌나 하는지요.
정상적으로 얘기해도 듣기싫을판에 어떤 엄마는 욕까지 슬슬 섞어가며(이게 일상인 엄마들)
말하니 듣기싫어 죽겠더라구요.농담삼아 욕은 좀 빼고 말해!그래도 무슨뜻인지 몰라요.
나이들수록 말은 아껴가며 해야겠구나..나도 모르게 수다 떨더라도 눈치는 빨리 차려야 겠구나..
느끼고 있어요.댓글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6. 문구쟁이
'11.8.6 1:44 PM (59.13.xxx.252)혹시 문구점하시는지요
어쩜 저랑 똑같으신지...
저도 가게에서 너무 말을 너무 많이해서 집에가면 입꾹다물고있는사람중 한사람이에요
저도 매일 가게 그만두고싶다 이생각만 하며 산답니다
오죽하면 소원이 빨리 나이먹었음 좋겠다 에요....
그쯤지나면 아이도 크고 맘이 편안해질거같아서
정말 토일까지 장사하면 너무 힘들지요
요즘엔 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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