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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 남자 외모 정말 필요없나요

00000 조회수 : 12,185
작성일 : 2011-08-06 02:27:27
결혼한지 좀 되신 82님들
  남편 외모 정말 필요없나요

중매로 한 남자분을 만나고 있는데
외모가 맘에 안들어요.
저는 30대초반, 남친은 30대 후반 나이차가 6살인데
몇달 만날 동안 어디 가면
나이차이 정말 많이나지 않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아요.
사귀는 사이라고는 생각이 안든다  하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한 15살 차이쯤 나보인다고도 해요.
애써 괜찮다고 생각하고 좀 적응된다 싶다가도
이런 말 듣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 보고 또 쳐다보는 사람이 있으면 또 신경쓰이고 그렇네요.
이런거 결혼해서 중요한가요?

아는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기 좀 창피해요.
처음 만났을 때보다는 나아요.
근데 감정적으로 점점 가까워지다가도
한순간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 아저씨랑 만나는  느낌이 강하네 드네요.

키하나는 큰편이라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고 애쓰는 중인데요
사랑하던 사이도 결혼하면 가까이 오는것이 싫어지는 사람도 많다는데
저는 어떻게 될는지..



IP : 121.181.xxx.60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1.8.6 2:35 AM (211.179.xxx.48)

    중요해요;;;
    저 같은 경우엔 주위에선 다 별로라는데 제 눈엔 엄청 멋져서 의아했는데... 아직도 콩깎지가 그대로에요;;그런데 사진으로만 보면 조금 음? 남들보단 안잘생겼나??하고 이제서야 조금 느끼는 정도??
    근데 진심으로 남들이 별로라고 하는데 나도 별로라고 생각해서 남한테 보여주기 부끄러웠던 남친은.. 그냥 부끄럽고 끝까지 별로였어요ㅠ_ㅠ;;;;;;;;;;;
    남자의 외모가 중요하지 않다!!라는건 여자들이 남자에 비해 외모를 덜따진다는 것 뿐이에요..
    남자들은 얼굴이 이쁘면 키가 크든 작든 마르든 통통하든 크~~게 상관안하는데요;;
    여자들은 실은 얼굴에 비해 몸이 크고 작고 마르고 근육질이고를 좀 신경쓰는거 같더라구요=ㅁ-;;
    마른 남자 좋아하는 분은 끝까지 마른남자만 찾고요.. 저처럼 곰같이 근육있고 얼굴 큰 남자가 매력있다는 사람은 그런 사람한테 두근두근해요;;외모가 상관없다는건 잘생겼다고 무조건 반하지 않는다...정도 아닐가 싶어요-ㅁ-

  • 2. ㅋㅋㅋ
    '11.8.6 2:35 AM (121.173.xxx.29)

    정말 특이한 사람아니면 외모어느정도 봐요

    장동건 처럼 생기는걸 따지지 않는다는거지

    적어도 평균범주내의 얼굴+키는 여자들 다 봅니다

    정상적인 여자면 그게 정상이고

  • 3. 후유
    '11.8.6 2:35 AM (121.173.xxx.29)

    외모를 안본다= 장동건일 필요 없다

    입니다...

  • 4. .......
    '11.8.6 2:36 AM (125.134.xxx.170)

    그걸 왜 다른 사람에게 묻나요???

    근데 글을 보니 님은 이미 외모가 문제가 되네요.
    그럼 문제가 되는 겁니다. 님께는 외모 중요하군요.
    그럼 중요한 거에요.

  • 5. 다른사람만나세요
    '11.8.6 2:38 AM (115.143.xxx.62)

    외모가 중요하지않다는건
    살아보면 다른 것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거지..(얼굴이 밥먹여주는거아니잖아요)
    한창 불타오를 연애시절에 벌써 그런느낌이면...평생 어떻게 같이 사실려구요..
    (저도 외모 좀 따지는 편이라...제 생각은 그렇답니다)

    그런 관점이면 솔직히 키큰것도 별로에요..
    나란히 서있을때 그림만 좋지 하등 쓸모없음
    술먹고 집에와서 퍼져버리면..키크고 체격좋은 남편 짱남..
    밀어도 밀리지도 않고..내가들어 나를수도 없고;;;

    살아보니 못생기고 키작은데..멋진사람 있더라고요..
    내실이 알차고 사람자체가 매력있으면 외모가 눈에 안들어오더라고요..
    사귄 사람은 아니고 같이 일하던사람인데..
    외모 따지는 저지만..그런 경험 있어요..참 신기했다는..

  • 6. ...
    '11.8.6 2:39 AM (72.213.xxx.138)

    2세를 생각하면 많이 심난한 게 사실이지요. 외모가 절반인데 무시할 수 없죠.

  • 7. 마자요..
    '11.8.6 2:55 AM (114.206.xxx.66)

    남편의 외모가...나에게 주는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해서 그런말이 나오는거지..
    자신이 봤을때 괜챦다 싶은정도이어야 하지안나요?
    전 같이 다니면 시선받을정도의 이성이라면... 싫던데요...
    원글님이 계속 신경쓰이고 싫다면... 그건 문제있는 거지요.

  • 8. 원글
    '11.8.6 3:04 AM (121.181.xxx.60)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 못생겼다는 아니고 아무 매력이 없긴 하다
    엄마의 표현이고 제3자가 봐도 그럴거고 저도 동의하는 편이에요.
    다만,제가 동안이다 보니 사람들이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안할 정도로 나이차를 많이 보니까
    괜찮다 싶다가도 자꾸 남자분의 외모가 싫어져요
    솔직히, 스킨쉽 키스까지 갔는데 정말 못해서 더욱 ㅜㅜ
    이번 아니면 또 결혼 상대를 어디서 찾을지
    나이 드니까 참 막막하네요

  • 9. ..........
    '11.8.6 3:13 AM (115.143.xxx.16)

    그런데 얼굴은 좀 봐야할꺼같아요..막 미친듯이 사랑해서 결혼해도 가끔 얼굴보면 내가 미쳤었나 생각됩니다..ㅎㅎ 아 십수년되니 콩꺼풀이 벗겨지네요..지금도 얼굴에 정안가면 아마 얼마안되서 정떨어질듯해요

  • 10. 자기
    '11.8.6 3:29 AM (121.176.xxx.230)

    근데 이런건 남에게 의견 묻는게 아니에요. 매력이 느껴져야 하는 건데, 남이 맘에 들어하던 말던 내게 드는 느낌이 젤 중요한데요.

  • 11. ,,,
    '11.8.6 3:29 AM (58.143.xxx.225)

    왜 필요가없어요~!! 진짜 필요해요. 게다가 2세 생각까지 하신다면 더더욱..
    우리애가 남편을 빼다박았는데 제가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고있거든요. 차승원급 남자를 보쌈해와서 애 가질껄 왜 성격좋다고 얼굴 안봤다가 내 딸 얼굴을 저리 만들었는지 흑흑

  • 12. 초록
    '11.8.6 4:04 AM (112.146.xxx.182)

    여기다 물어본건 잘한거 같은데요?
    솔직히 다 인물 필요없다고 하지만 솔직히 필요없진 않잖아요!!!!!!!

    82에도 남편 얼굴 너무 못생겨서 정말 정말 괴롭다 이런 글 올라왔었는데 정말 비난댓글 많았지만 정말 정말 그 분은 괴로워보였거든요.
    (결국 비난여론에 글 지웠어요 그분은)
    외모가 맘에 안드는데 조건 같은걸로 억지로 결혼하면 정말 불행해요..

  • 13. 음..
    '11.8.6 4:26 AM (200.171.xxx.108)

    몇년 살다보니 얼굴이 안 보이긴 하던데...
    정말 보기 힘들정도가 아니면...나중엔 별로 인물따위 상관 안 하게 되던데..
    능력있고 착하고 자상한 남자가 최고입니다...

    ㅎㅎ 근데 위에 점 세개님...글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겠네요..
    어쨌든 마누라로 살면서는 남편 얼굴 점점 개의치 않습니다..

  • 14. 원글님
    '11.8.6 4:33 AM (220.86.xxx.215)

    맘에 쏙 들면 되는건데.. 글을 보니... 전 남들이 뭐라건 제신랑이 최고거든요.
    조건만 보고 결혼하심 안되요. 유전자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 15. 결혼 8년차
    '11.8.6 4:39 AM (93.210.xxx.113)

    흠...전 필요없다고 보는데... 일단 성격은 좋아야한다고 생각해요..(뭐 이것두 여자하기 따라 리모델링가능하지만^^)

  • 16. 흐음
    '11.8.6 5:38 AM (75.50.xxx.78)

    그래도 이성으로 느껴질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나요?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굳이 그 사람과 결혼해서 애 낳고 평생 같이 살 것까지 없잖아요....잘 생기거나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을 필요는 없어도 자기 눈에는 좋아 보이는 구석, 귀여운 구석이 있어야 데리고 살죠.^^ 옥동자 부인도 tv 나와서 옥동자 귀엽다고 하더만...풍채 좋은 남자 좋아하면 마른 남자 싫어하고, 뚱뚱한 남자보단 차라리 마른 게 낫다는 사람도 있고 다들 눈이 제각각이잖아요. 지금 문제는 객관적으로 못생겼다는 게 아니라 님 눈에 못 생겼다는 거...그게 크네요. 아무리 몇 년 살면 얼굴 안 보인다 해도 그 분들은 그래도 남편 얼굴이 성품이나 능력으로 상쇄될 정도의 외모는 되겠죠.

  • 17. 객관적으로
    '11.8.6 6:10 AM (119.203.xxx.29)

    못생겼어도 내눈엔 괜찮아보여야합니다.
    남자로써 매력이 안느껴지고 소개하기부끄러울정도면 문제가 있네요..

  • 18. 결혼할
    '11.8.6 6:25 AM (220.86.xxx.215)

    인연이 아닌듯해요. 정말 내눈엔 매력적으로 보여야하거든요. 옥동자랑 옥동자부인 사이 좋듯이요. 그부부는 눈에서 하트뿅뿅이잖아요. 부모보다 더 오래 같이 살아야할 남푠인데 남보여주기 부끄러울 정도라면 안만나시는게 나아요. 인연이 아닌거예요. 결혼해서 어떻게 살부비고 아이낳고 살려구요.

  • 19. 흠..
    '11.8.6 6:45 AM (121.138.xxx.38)

    키가 크다면서요. 그럼 결혼해서 사실 옷 잘입히고 하면 10년은 젊어보여요. 인물 못생긴거도 자꾸보면 정이 가구요. 그러나 내가 느끼는 매력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미우나 고우나 평생 같이 살죠..

  • 20. 1
    '11.8.6 7:09 AM (188.99.xxx.243)

    내 눈에는 멋져 보여야 내 사람이에요. 옥동자 갈갈이 못난 그 얼굴도 장가가는 이유가 그거거든요. 내 눈에 잘 생겨야 되는데..;;; 인연 아님다.

  • 21. ..........
    '11.8.6 7:13 AM (14.37.xxx.117)

    평생의 반려자가 될 사람인데..외모를 않본다면.... 그럼 원글님은 뭘 보나요? 조건? 성격?
    전 일단 외모가 끌려야 만나요.. 아닌사람과 어떻게 데이트를 하고 그러나요? ㅎㅎ

    외모가 필요없다는건..단지 그 사람이 장동건일 필요가 없다는말일뿐이죠.
    오해하심 안되요...

  • 22. ㅇㅇ
    '11.8.6 7:24 AM (58.120.xxx.155)

    그렇게 남들앞에 창피할정도면 문제가있네요 아무리 객관적으로 못생겼어도 내눈엔 이뻐죽겠고 매력이 보여야하는거거든요 그래야 쳐다보기만해도 사랑스럽고 다 해주고싶고요

  • 23. 못생겨도
    '11.8.6 8:01 AM (99.187.xxx.8)

    사랑한다면 내눈엔 장동건보다 멋있어 보이네요.
    근데 결혼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남들에게 보이기 챙피한건 문제가 있는거죠.
    예전에 전남친이 그랬어요.
    키도 크고 학벌도 좋고 집안도 좋은데 얼굴이 조금 못났어요.
    제눈에도 못생겼으니 5년 사귀다보니 제가 싫증이 나더라구요.
    헤어지고 인물 반듯한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잘 삽니다.
    제남편은 제가봐도 이세상에서 제일 잘 생긴거 같아요.
    하는짓이 이쁘니 얼굴은 더 이뻐 보이더라구요.

    만약 하는짓이 별로면 얼굴은 더 못나보이겠고 꼴도 보기 싫겠죠.
    인물이 왠만큼은 되야합니다.

  • 24. z
    '11.8.6 8:29 AM (110.8.xxx.58)

    제남편은 잘생겼다는말 저한테서 처음 들어봤대요
    저도 가끔 갸우뚱할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내가보기엔 좋거든요 ㅋㅋㅋ
    내눈에 이뻐보이는 사람을 만나야죠
    매일매일 보고살건데....

  • 25.
    '11.8.6 8:40 AM (219.254.xxx.26)

    남자 얼굴이 아직 눈에 들어온다면
    그건 사랑은 아니네요.
    그냥 조건맞춰서 가는듯

    살다보면 남편 얼굴이 별로 중요하지않는 시기가 온답니다.
    그리고 결혼하고 남편얼굴이나 스타일은 부인이 하기 나름..
    아주 이상하게 생기지않는이상 부인이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
    충분히 커버가 가능해요.

    자식도 부모가 이뻐도 못난이가 나온답니다.
    그냥 랜덤입니다.

  • 26. !!!
    '11.8.6 9:23 AM (79.6.xxx.122)

    원글님 본인이 같이 다니기 창피할 정도라고 생각할 정도인데 어떻게 결혼이란 걸 하나요
    스킨쉽에서도 거부감이 느껴졌다면서요
    아니건 아닌거죠 굳이 평생할 결혼을 그런 사람과 할 필요있을까요..

  • 27. ..
    '11.8.6 9:49 AM (180.66.xxx.48)

    평균미만만 아니면 될듯해요.
    그리고 결혼후 한인물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사람이 그사람인게요?그런 경우 종종 봤습니다.

  • 28.
    '11.8.6 10:01 AM (175.196.xxx.39)

    머리카락만 아니면
    키가 받쳐 주는데, 부인이 꾸며주기 나름 아닌가요?
    식단 조절 해서 다이어트 되게 하고, 피부도 가꿔주고,,, 스타일도 좀 꾸며주고...

  • 29. 그래도
    '11.8.6 10:28 AM (180.182.xxx.7)

    남 보기엔 별로여도 내눈엔 이쁜 구석이 있어야 결혼하죠.....
    막말로 외모가 아무리 봐도 내가 보기엔 영 아닌데 그 사람과 스킨쉽 할 생각이 나며 하물며 잠자리는요?
    결혼이 무슨 코 움켜쥐고 사약 들이키는 것도 아니고 아는 사람 소개시켜주기 챙피할 정도면......
    중요하지 않은 건 맞는데 그래도 내가 매력을 느껴야죠.

  • 30. 그래도 조금은 보시
    '11.8.6 10:29 AM (211.48.xxx.123)

    아빠가 외국인인 혼혈인들이 얼굴로 먹고사는거 보면
    아빠 외모가 상.당.히. 중요하긴 합니다 ㅋ
    외모가 능력인 세상이라 너무 안볼순 없지요.
    자살방지사이트 카페 같은 곳에 십대들 고민글 올려놓은거 보면
    외모고민이 거의 반 넘더라구요... 쩝.
    이건 꿈일거야, 꿈에서 깨면 내 얼굴은 다른 얼굴일꺼야, 이러면서요 ㅠㅠ 아흑...

  • 31. ....
    '11.8.6 10:32 AM (152.99.xxx.164)

    우리 남편 객관적으로보면 인물 참 없어요..하지만 전 전혀 신경 안썼었고 지금도 그런거 전혀 못느끼고 살고 있고
    또 나이먹으니 인물의 평준화도 오고 그렇긴 한데....
    울 딸내미가 아빠를 닮았어요...ㅜㅜ

  • 32.
    '11.8.6 10:42 AM (124.50.xxx.133)

    객관적으로 봐도 동안이고 좀 잘생긴 남편과 사는데요.ㅋ
    살다보니 제 남편으로서 잘 생긴거 그닥 불필요한것같구요,
    2세때문에 외모를 좀 봐야할 것 같아요.
    특히나 얼굴의 한 부분이 튀게 특징있는 사람은 꼭 아이들이 그 부분을 닮더라구요.

  • 33. ...
    '11.8.6 10:59 AM (115.86.xxx.24)

    저도 남편 외모 객관적으로 별로지만
    제눈에는 매력있었어요. 그래서 결혼했죠.

    이런 고민하실 정도면 잘 생각하세요.
    다만 하나을 얻을려면 하나를 포기해야해요.
    다른 뭘 포기할수있나 생각해 보시구요.

    나이들어보이는 거는..
    사람이 자기 늙는건 잘 안보이잖아요.
    저도 동갑 남자들 보면 헉..놀라는데요. 거울보면 나도 마찬가지라는..
    30중반으로 가면 6살차이이상도 들어올겁니다. 에효.

  • 34. ..
    '11.8.6 11:04 AM (1.225.xxx.3)

    남편감으로는 아침에 눈 떴을때 옆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고 경기 일으키지 않을 정도면 됩니다.
    바뜨, 2세를 생각하면 전혀 안 볼 수 없죠.

  • 35. ..
    '11.8.6 11:12 AM (211.47.xxx.212)

    인연이 아니신듯해요
    저는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들이(약6명쯤?) 모두 180이상이고 호리호리한 체격에 외모도 다들 수준급..
    길거리 헌팅되던 사람도 있었고 하정우 닮은사람 등 제친구들이 제가 외모 엄청 본다고 굳게 믿었죠
    근데 저는 오히려 외모는 별로 상관없다 어쩌다 우연히 남친들이 쫌 잘생겼던 우연의 일치일뿐이라고 말했었는데
    진짜로 지금 남친은 키도 170이 안되고 예전 남친들처럼 화려하게 생기지도 않고 살짝 뚱뚱해요
    근데 저는 지금 남친이 제일 귀티나게(화려하게는 아니지만 ) 생긴것같고 지적으로 생긴것같고
    성품이 존경스러울정도이고 제일똑똑하고...암튼 지금남친이 제일 좋아요

    아마 짝을 제대로 못만나신것 같아요 꽁깍지 씌이면 외모..상관없어지는듯하거든요

  • 36. 저는 반대
    '11.8.6 11:17 AM (222.121.xxx.145)

    저는 반대루요.. 다른 사람들은 다 제 남편이 잘생겼다 그러는데..
    저는 왜 내 남편이 잘생겼는지 도통 모르겠다는..
    이제는 하도 사람들이 잘생겼다 하니까..(미남형은 아니고 호감가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이젠 그냥 그런가부다 해요..

  • 37. ㅋㅋ
    '11.8.6 11:47 AM (112.151.xxx.64)

    남들이 별로라도 내눈에는 매력있어보이는 외모라면 모를까,,,,
    본인도 그렇게 느끼는데 남들도 그렇다면 이미 그게 걸림돌이 되고 있는것같은데요?

    윗분들 말씀처럼 외모안본다=장동건일필요없다 이지, 살면서 외모가 전혀~ 영향없진않아요.

    제남편도 남들이 보기엔 걍 평범하다하지만, 눈에 뭐 씌였을떈, 콧대가 어찌나 높은지...
    완전 외국인줄알았음, 나중에서야 아....그냥 바른콧대구나...라고 느꼈는데 ㅎㅎ
    그래도 지금도 그 콧대좋아요.

  • 38. jk
    '11.8.6 1:15 PM (115.138.xxx.67)

    남자건 여자건 가장 중요한건 미모죠~~~~~~~~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핫!

  • 39. 저는요,
    '11.8.6 1:46 PM (118.45.xxx.30)

    외모가 별로라는 사람과 결혼한 케이스인데요.
    살아 보니 아무것도 아니던데요.
    자기와 성격이 잘 맞나 이게 제일로 중요합니다.

  • 40. 이미숙씨가
    '11.8.6 3:09 PM (175.213.xxx.78)

    했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살다가 사랑 식고 정 떨어져 갈 때
    인물마저 볼품없으면 참 ...
    제가 지금 경험중이라 더 절절히 동감이 됩니다.

  • 41. ...
    '11.8.6 3:35 PM (121.175.xxx.74)

    능력있는 남자는 못 생겨도 매력있어 보입니다.
    그 능력이라는 건 꼭 재력만이 아니라 리더쉽도 포함되죠.
    아무리 키가 작고 못생겨도 자신감 있는 남자는 매력있어 보입니다.

    남자 외모가 문제가 된다면 그 분은 다른 면이 님의 눈에 차지 않는 겁니다.

    정답은 그만 만나세요!

  • 42. 결혼상대자
    '11.8.6 4:10 PM (121.165.xxx.113)

    고르는게 힘들죠.
    먼저 본인이 결혼하는 의미를 어디에 두는가를 먼저 보세요.

    1. 경제력을 젤 우선으로 치는 경우-이경우 친정이 자기 노후까지 먹여살려줄수 없고
    자신의 경제력으로 평생 먹고살 능력도 안되는 경우 결혼으로 이를 해결하려고 할때입니다.
    이런 경우는 남자가 아무리 못생기고 매력없어도 돈잘버는 전문직이면 결혼하겠다는 여자들 많습니다.

    2. 남자의 경제력보다는 나도 버니까 둘이 서로 잘 맞고 행복할수만 있으면 된다 주의,
    이경우는 좀 사겨보다가 통한다 싶으면 할수 있는거고, 그 정도 감정이 있으면 남자 외모가 좀 그래도 여자는 그 남자가 좋다고 여겨집니다.
    주변의 시선일랑 간단히 무시할 상태인데 님은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는거보니 님에게 그 남자가 별로인가 봅니다.

    3. 어떤 여자, 대충 조건맞추고 지내보다 이정도면 같이 평생을 함께해도 되겠다 싶어 한 결혼인 경우,
    뭐 그닥 남편이 매력있지도 않고 글타고 경제력이나 다른 면에서 빠지지도 않아서 그런대로 무난하게 사는 경우죠.
    근데 애를 낳아보니까 애가 남편 쌍꺼풀도 닮고 남편외모를 많이 닮아 너무 이쁘게 태어나서 그제서야 남편이 잘생긴 얼굴이었구나 알아본 케이스도 있답니다.
    그러니까 남자의 외모에 그닥 신경쓰지 않았고, 그닥 매력있는 사람도 아니라서 몰랐는데
    애가 아빠의 좋은 외모를 물려받아 이쁘게 나와주니까 남편이 매력없어도 만족하며 산다는 사람도 봤네요.

  • 43. .
    '11.8.6 4:52 PM (121.146.xxx.157)

    결혼전엔

    아이었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더 느낌이 좋아지더라구요...
    오랜만에 보는 제 지인들 열이면 열 전부 다..

    전 외모보다 사람품성이 먼저 보이더라구요
    그게 나이를 먹을수록 겉으로 드러나는것 같아요

  • 44. ..
    '11.8.6 5:12 PM (114.148.xxx.202)

    외모 필요없다는 말은 너무 잘생긴 외모에 집착하지 말라는 뜻이지
    아예 외모를 보지 말라는 말은 아니죠.
    그리고 아무리 못난 외모라 해도 제 눈에 잘생겨 보인다면 상관없지만
    외모가 너무 맘에 안든다면 결혼해서 어떻게 매일 얼굴 마주보며 살겠어요.
    남한테 소개하기도 창피할 정도면 다시 잘 생각해 보세요.

  • 45. 사람에 따라
    '11.8.6 5:20 PM (221.138.xxx.83)

    외모에 대한 선호도가 다르긴 한데...

    객관적으로 인물이 좋은 부부의 자식들은
    대개의 경우 외모는 잘났더군요.

  • 46.
    '11.8.6 5:29 PM (175.196.xxx.107)

    결혼 십수년 차입니다만 왜 안 필요합니까. 매우 필요합니다.

    적어도 제 개인적인 기준에선 중요합니다.
    얼굴 못생겨도 싫고 키 작은 것도 싫습니다.

    일단 스킨쉽이니 섹스니 하나도 안 하고 싶을 거고 본능적으로 육체적인 끌림부터가 없는데
    거기서 감정이 느껴질 리 만무하고요.

    자식 낳으면 그것 유전되니 중요하고, 단둘이도 그렇지만 외출할 때에도 볼만한 남자 괜찮은 남자
    델꼬(ㅎㅎ) 다니는 게 기분이 좋지요.

  • 47. 지금
    '11.8.6 5:41 PM (211.208.xxx.201)

    외모 대문에 고민이고 끌리는 마음이 없다면 인연이 아니신거죠.

    제 남편이 키만 좀 크지 외모는 낙제점이에요.
    그런데 저는 성실성과 인간성으로 판단했어요.
    결론은 지금 너무 잘 살고있고 나이먹으니 중후해지면서
    제 눈에는 아주 근사해요. 지금도 출근할 때 모습보면
    설레이구요.
    아이들? 저도 그냥 이쁘다는 소리 듣고 컷지만 평범한데
    아이들 지금 잘 생겼다,이쁘다는 소리 듣고 크고있어요.
    연예인들 아이들이 다 이쁜건 아니잖아요.

    또 저 회사에 키도 작으시고 얼굴도 별루셨던 분이 제 선배랑
    결혼했어요. 처음엔 제가 왜 저런사람이랑 같이 결혼할까했었는데
    너무너무 근사한 분이셨더라구요. 그 분의 인품과 인간성에 모든사람이
    반할 정도였으니까요.
    사람 속을 보세요.
    저는 그렇게 얘기하고싶네요. ^^

  • 48. 성품과 경제력
    '11.8.6 6:00 PM (58.122.xxx.202)

    이 제일 중요하긴 한데요. 그래도 내 눈에는 좀 이뻐는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2세 생각하면 외모는 아주 아주 중요하구요. 제 아들, 저랑 제 남편이랑 비슷한 비율로 닮았거든요.

  • 49. 이제 세아이엄마
    '11.8.6 7:43 PM (218.147.xxx.185)

    성품이 제일 중요해요. 하지만 본인한테 매력없으면 결혼해서 어찌 살까요...전 외모랑 목소리도 좀 봤는데 결혼할때 선남선녀 소리듣고 주위에서 2세는 둘중 누굴 닮아도 안전빵(?)이다 이런소리 많이 들었는데

  • 50. 이제 세아이엄마
    '11.8.6 7:45 PM (218.147.xxx.185)

    진짜 첫째딸이 저랑 똑같이 생겼는데 애기때부터 인형이다 너무 이쁘다 모델시켜라 이런소리만 듣다가 돌 전에 잡지 표지 찍고 모델활동 꽤 했었어용 ㅋㅋㅋ 근데 둘째 아들놈은 눈이 더 크고 이뻐서 주변에서 난리, 그래서 셋째까지 낳았는데 막둥이는 누나형하고 있음 못생겼고, 혼자 어디가면 잘생겼다 난리나요 ㅋㅋㅋ 그래서 전 맨날 신랑한테 큰소리 쳐요 ㅋㅋㅋ

  • 51. 안본다해도
    '11.8.6 8:02 PM (113.10.xxx.210)

    외모볼 수 있죠. 촌스럽고 더럽지 않으면 되지않나요?

  • 52. ㅋㅋ
    '11.8.6 8:25 PM (180.70.xxx.122)

    외모 중요하죠. 아무리 신랑이 열받게 하고 짜증나게 해도
    얼굴이 소지섭이라면???
    소지섭이 나한테 미안한 표정 한번 날려준다면~
    아무리 화가 나도 미워도 ...
    "아.. 그래 내가 죽일년이야 ㅋㅋㅋ " 이렇게 될것같은데? 아닐까요?
    어떤 아줌마들은 얼굴 뜯어먹고 산다는 말도 할 정도인데요 뭘.
    결혼전부터 아무리 봐도 매력없는 남자랑 어찌 사시려구요
    객관적으로는 별로라도 나한테는 예뻐보인다면 그나마 결혼생활 몇년 버티죠.
    그것도 콩깎지 벗겨지기 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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