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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연예인
제가 본 하나님 연예인은
장동건과 배용준이요
둘다 93~98년도 사이에 봤는데요(아마도 제가 가장 잘 돌아다니던때로 추정 ^^;;)
장동건은 도산공원에서 봤어요
그냥 친구랑 돌아다니는데 저쪽에 사람들이 웅성웅성하길래
갔더니 장동건과 명세빈이 있더라구요
그전에 저는 "장동건 잘 생긴건 인정 !! 대신 내 스타일은 아냐 느끼해" 이렇게
주접(? 본인 생긴건 생각도 안하고... ㅋ) 을 떨던 때 이었는데
순간 무너져 버렸어요
어느 한 구석 못 생긴곳이 없고
썬글라스를 끼고 있었는데 속으로 한번만 눈좀 보여줬음 .... 하는순간
썬글라스를 벗는데... 헉 @.@
바로 친구에게 나 좀 확 밀어줘~
넘어지는 척 안기게... ^^:; 했어요
그 후로 누가 장동건 느끼하다 하면
실물봤니???
너무완벽해서 땀이 식는다 얘기해요
배용준은 팬 이었어요
주접스럽게 흠... 쟤는 편하게 옆집오빠처럼 잘생겼잖아?? 그랬어요
신사동 허름한 찌개 집에서 봤는데 (부대찌갠지 청국장인지 가물가물해요)
제가 요 두가지를 별로 좋아하질 않아요
친구들이 무시하고 데리고 가서 기분이 썩 유쾌하지 않은데다
식당도 칙칙하고...
그런데 저쪽 어디서 빛이 나더라구요
보니 배용준 !!!
동행인들 정말 칙칙했는데 어디서 그런 발광을 하는지...
그날 이후 배용준은 친근한 옆집오빠가 아닌
예수님이랍니다 ^^
그리고 조인성
저보다 많이 어리죠
백화점에서 봤는데 초록색 폴라폴리스 자켓(?) 을 입고 걸어오는데...
정말 상품이면 사고싶었어요
바로 백화점을 뒤져서 그 자켓을 입어봤는데...
제가입으니 농협직원 모양새 ㅠ.ㅠ
그리고 제가 완전 반하게 된 연예인은
주병진이예요
저랑 비슷한 또래는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고등학생 시절에 주윤발이 온다고 올림픽공원에서 콘서트형식으로 쇼를 한다고 티켓을 팔았었어요
친구들과함께 갔었는데
뭐 고딩애들 좀 극성스러운가요
조금더 좋은자리 잡겠다고 무대 앞으로 자릴 잡는데
거기 행사요원들이 각목을 휘둘렀어요 앉으라고...
그런데 주병진이 무대위에서 각목을 확 부여잡으며
"당신 뭐 하는거냐? 애들 다치면 책임질꺼냐? 깡패도 아니고 어디가 각목을 휘두르냐?" 하면서
제지 시켰어요
어린나이에 어찌나 멋지던지...
결국 그 쇼는 주윤발은 안나오고 사기로 끝나고 환불도 못받고 그랬지만
주병진에대한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그때 사건때에도 전 주병진을 믿었어요
1. 동건 하나님
'11.8.5 8:26 PM (14.32.xxx.37)어머 쓰다보니 너무 주저리주저리...
2. ,,
'11.8.5 8:27 PM (112.186.xxx.155)전 남자 연예인 잘생겼다는 사람 본건 김현중 밖에 없어요
콘서트에서 앞에서 네번째 자리 앉아서 보는데 무슨 마네킹이 나오는줄 알았다는 ㅋㅋ
전 강동원 보고 싶어요 고수하고3. 님
'11.8.5 8:33 PM (119.192.xxx.98)표현이 너무 귀여우세요 ㅎㅎㅎ
4. 동건 하나님
'11.8.5 8:34 PM (14.32.xxx.37)고수...도 봤는데요
제가 논스톱인가? 거기서 잘생겼다고 생각했었는데
보고 실망했어요
얼굴이 작다작다... 너무 작으니 이상해요
속으로 모기대가리 (정말죄송) 같다.. 그랬어요
빼먹었는데 김현중도 정말 현실감없이 잘 생겼더라구요5. ㅎ
'11.8.5 8:34 PM (112.169.xxx.27)배용준 본 식당이 무슨 뚝배기 아닌가요??
지하에 약간 습기찬,,,6. 하하
'11.8.5 8:37 PM (218.239.xxx.217)무척 재미나게 읽었어요. 그다지 관심없는 연예인이 저중에 한명 끼어 있는데 그 사람에게마저 호감 생길 만큼의 표현력이십니다. ;)
7. 장동건
'11.8.5 8:38 PM (175.119.xxx.38)마지막승부때 평촌 신도시 h아파트에 살았거든요. 그때 인기 한참 날려서 장동건 사는 동에는 입주민 외에는 잘 들어가지도 못했었어요. 그 동에 사는 친구 통해서 들어 갔다가 무작정 집에 가서 벨 누르고 싸인해달라고 했죠ㅎㅎ 지금 생각하면 완전 막무가내ㅎㅎ
장동건 엄마가 까칠하셨거든요. 반면 아버지는 완전 호인이시고. 그때 벨눌렀다고 장동건 엄마 막 뭐라하는데 갓 샤워마친 장동건이 나와서 웃으면서 싸인해주던게 아직도 생생해요. 넘 친절하게 미소날리면서.. 어린 동생이 예의바르게 인사하니까 손잡아주고 손등에 뽀뽀도 해줬어요 ㅎㅎㅎ
제 친구는 장동건 타고 막 출발하는차 열나게 쫓아갔더니 차세우고 싸인해주고..
암튼 그 때 17년전 장동건은 정말 잘생기고 친절했었어요...8. ㅇ
'11.8.5 8:42 PM (112.149.xxx.24)와~~~주병진 멋지다~~~~~~~~~~~^^
근데..에이..
장동건 실물 똑같던데요 뭘.
저는요. 연옌보고 나서 후광이다 뭐다 하는 사람들보면
맛집 가서, 갸우뚱? 하는 맛인데, 그 유명세에 맛있게 느껴져서 엄청 맛있다고 착각? 하며
자랑하는 그런 심리 같아요.
아니라고 하면 이상해 질까봐?
나 연예인 봤다~~~멋지더라~막 그런?
ㅎㅎㅎ
원글님 한테 하는 소리는 아니고요,
저도 압구정에 살때...많이 봤는데, 사실..거의 다 똑같아요. TV로 잘생기면 잘생기고 못생기면 못생기고. 똑같아요.
후광이라니....^^9. 동건 하나님
'11.8.5 8:42 PM (14.32.xxx.37)헉 장동건에게 손등에 키스 받으신분도 계시군요..
저같으면 그자리에서 쉬~ 했을지도...
배용준은요 그때가 벌써 10년도 훌쩍 넘었네요
젊은이의양지 할때 즈음 이었을거예요
그리고 그 신사동 식당이 저만 별로이지 꽤 유명하다고 했어요 지금은 모르겠네요 ^^10. 오라리
'11.8.5 8:43 PM (219.254.xxx.146)역시 주병진씨군요. 같이 일했던 선배님은 주병진씨 알수록 괜찮다고 칭찬하시던데..음홧홧..제 어릴때 우상인분은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네요.ㅋ
11. gma
'11.8.5 9:06 PM (211.209.xxx.71)어엇...저도 주병진은 실제로 봤었어요. 지방 살아서 일부러 찾아다니지 않으면 연예인 볼 일 없었는데 한참 속업사업 잘 나갈때 백화점 행사에 직접 왔더라구요 ㅋㅋ 화면이랑 너무 똑같아서 실망 ㅎㅎ
그외에 푸릇하던 이승철도 어느절에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됐는데 화면보다 못해 보여서 걍 그랬고...
송채환이 무슨일인지 울 지방 골목축제할때 모자쓰고 일반인인냥 악세사리를 파는걸 봤었는데
얼굴이 너무 작아서 감탄한적 있어요 ㅎㅎ12. 오라리
'11.8.5 9:54 PM (219.254.xxx.146)앗...다른분거 답글달려다 .......
주병진님 여자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솔솔...13. 1
'11.8.5 10:07 PM (114.206.xxx.212)이승철 .. 강문영과 이혼후 주춤할때 울동네 공원 주말 행사할때 와서 노래불렀는데
그때보면 자그마하고 그냥그저 ..역시 무대가 좋아야 돋보이더군요
그땐 한 50명 모여 들었는지 .. 애기들까지 해서 .. 이승철도 싫었을꺼여요14. 연예인
'11.8.5 10:35 PM (115.140.xxx.16)저는 운이 좋게 2004년이였나(?) 연말 시상식에 가게 되었거든요.
자리도 좋아서 연예인들 바로 뒤 첫줄에 앉았는데, 다들 텔레비젼에서 보는 거라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때 비가 나와서 축하공연도 했는데, 그냥 생각보다는 키도 안커보이고, 몸도 좋아보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에 계시던 타짜의 백윤식씨 귀에 털이 길어서 밖에까지 나와있어서 기억에 남네요.
제가 좋아하는 앙드레 김선생님도 생각나고......
아 그리고 김혜수씨는 생각보다 체격이 외소했구요.
전도연씨가 상타고 나서 옆에 있는 김혜수씨한테 트로피 보여주고 했던 기억도 나네요.15. 오라리
'11.8.5 10:47 PM (219.254.xxx.146)배용준씨는 머리가 좋으시고 일단 매너도 좋으세요. 같이 일하다 희안한 소문이 돌기도 하지만 적어도 남들앞에서 경우없이 짜증내거나 버릇없이 하진 않으심
장동건씨 역시....허나 너무 결점이 없다보니 이것이 진심인지 가식인지.....암튼 같이 일해보신분은 인간미는 없다고만 하심....두분다 인물은 좋으시나 배용준시 의외로 외소하심16. 동건 하나님
'11.8.5 11:03 PM (203.226.xxx.30)댓글읽다 생각났는데
뭐니뭐니해도 주변이 환해지는 분은 앙드레김 이었네요
이분을 본건 초딩때였나? 시네하우스에서 였는데
아마도 어린이 영화를했는지 제또래 아이들이 무척17. *****
'11.8.5 11:36 PM (1.238.xxx.213)원글님하고 비슷한 시기에 장동건 배용중 둘다 봤어요
장동건은 압구정동 거리에서 봤는데
정말 영화의 한장면처럼 시선이 슬로우비디오로 꽂히는 느낌...!!
주변에 사람들이 숨도 안쉬고 쳐다보는것 같았어요..ㅎㅎ
배용준은 압구정 현대백 대각선에 있던 헬쓰장 같이 다녔는데
몸짱되기전에 몸만들기 시작했던 시기같아요...
근데 제느낌은 너무 평범하고 몸도 생각보다 후덕해 보이는게
그냥 동네 잘생긴 형아같은 느낌...?
헬쓰장의 다른사람들도 별로 신경 안쓰더라구요
차라리 배용준 트레이너가 더 눈이 가던데요..ㅎㅎ
강렬한 느낌은 없었는데 지금처럼 얼굴에 손 많이 안댔을때라
인상은 자연스럽고 좋더라구요...18. 음,,
'11.8.5 11:40 PM (1.237.xxx.177)배용준도 실물보면 잘 생겼죠,,,
저도 김현중,,, 데뷔초에도 보고,, 중간쯤에도 보았는데 (공항에서)
완전,, 실물이 후덜덜 하더라구요,,,
연예인 나름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깜짝 놀랬어요, 김현중보고,,,
너무 잘생겨서...19. ㅡ
'11.8.6 2:24 PM (220.88.xxx.185)장동건광고 촬영할 때 실물봤는데 그냥 티비랑 똑같다...는 느낌.
정우성 데뷔초에 무슨 쇼프로그램 촬영하는 거 봤는데 그 당시 잘 모르는 연예인이었음에도 빨려들어가는 느낌..20. 저도 봤어요
'11.8.6 3:07 PM (211.215.xxx.39)장동건...
잘 생기긴했는데...목이 좀 짧은게 에러...살짝살짝 손보기전엔 후광 따윈 없었구요.
같이 가던 친구가 덩치도 더 좋고 훈남이라 같이 있던 사람들이 깜놀...
ㅎㅎ 울 아빠는 임재범,울 오라버니 장동건 씽크로 90%
전 태어날때부터 그런분들하고 살아서 남자는 다 그렇게 생긴줄 알았어요.21. ㅋㅋㅋ
'11.8.6 4:40 PM (59.16.xxx.131)장동건..후광이다 모다 그러시는데..예전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그거 촬영하러 가평 저희 별장 오셨었어요..거기 보면 강에서 배타구 그러는 장면 있구요..근데 실물이 별로였어요..너무 말라서 볼품없구..눈만 크던데요? 얼굴은 작지만 전체적인 비율이 좋지 않아서인지..별로..였어요..그리고 동행했던 한채영씨..마르긴 했는데 볼륨이(?) 없어서 정말 실망했더라는..그냥 밋밋한 느낌이었어요..^^
22. 펜
'11.8.6 6:45 PM (175.196.xxx.107)장동건씨는 제가 아니라 울 남편이 봤는데요.
아니, 남편이랑 장동건씨랑 함께 찍은 사진이 있어요. ㅎ
예~전 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게 있어서.
남편 말로는 실제 보면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고 좀 말랐다고 하더라고요.
갠적으로 장동건씨 이목구비 참 잘 생겼다고 생각하지만 제 스탈은 아닙니다.
가장 첫번째로, 목이 전체 몸 비율에 비해 짧은 편이라서 ㅋㅋ
갠적으로 목 긴 남자가 좋습니다.
키도 크고 목도 길어야 옷을 입어도 티가 확 살거든요. 김현중처럼 ㅋㅋㅋ23. .....
'11.8.6 7:19 PM (175.200.xxx.84)헉...전 장동건씨.. 실물보고 실망한 케이스
이쁘더라구요.. 동글 동글 작고 외소하고.
여성스러운 얼굴... 깜...딱.. 놀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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