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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이번 휴가에 남편이 못가게 되어서 방학이라 저혼자 애들데리고
양집안 다 가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이도(남편) 못오는데 뭐하러
오냐 그냥 추석때 오라고 하시네요. 이런 말을 10년동안 하시네요.
정말 지겹다 지겨워..
그럴때마다 어머니댁은 안가고 저희 친정만 다녀갈께요 하고
싶은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옵니다..
저번에도 시댁갓다가 친정에 왔더니 언제 올라갈거야고 전화하십니다.
그런데 남편을 끔찍히 생각하시는분도 아니고 남편밥 이런거 관심없고 그냥 제가
친정가는거 자체를 끔찍히 싫어하세요..
진짜 부산역에서 아범 안오고 저혼자 내려왔는데 들를까요 그러지말까요? 전화할까봐요..
1. ..
'11.8.5 6:28 PM (175.208.xxx.164)에구,
그 자리에 계신 분들은 하나같이 어째 다 그러신지;;;2. ,,,
'11.8.5 6:34 PM (36.39.xxx.240)앞으로는 시댁에 간다고 전화하지말고 친정이나 다녀오세요~~
글만봐도 피곤한시모네요3. ,.
'11.8.5 6:42 PM (118.46.xxx.73)휴가때 시댁에서 오란다고 싫어 하시는분들 태반이더만
님은 또 오지 말래서 불만이시군요
이래도 저래도 시댁은 피곤한 존재가 되는가봅니다4. 그 시어머니
'11.8.5 7:09 PM (116.38.xxx.68)참.. 복 없게 말씀하시네요. 얼굴 봐준다는 데도 고렇게 말씀하시공. 아들도 안 오는 데 돈이 아까우신 걸까요?! 그냥 빼고 가세요. 시어머니가 뭐하러 오냔다고 내 친정까지 안 갈 필욘 없잖아요. 부산이 다 시댁 거도 아니고. 담에 혹시 뭐라 하심 친정만 다녀갔다고 하세요. 서운하다고 하심 그 때나 어머님이 오지 말라고 하셔서요~~ 하시고. 언젠가는 와주는 게 고마운 줄 알고 솔직하고 곱게 오라고 하시겠지요~~
5. ..
'11.8.5 7:18 PM (1.225.xxx.65)그냥 말없이 친정에만 다녀오세요.
혹시 알고 뭐라하시면 오지말라 그러셔서 어머니께는 안 들른거에요 하고
해맑게 웃어 드리세요.6. 답답
'11.8.5 7:23 PM (124.254.xxx.34)118.46님 친정도시댁도 부산이라잖아요 좀 자세히 읽고 댓글다시든가...
7. 답답2
'11.8.5 8:04 PM (124.48.xxx.195)위에 118.4님, 원글님 시댁 오지말라고 해서 불만이라는 것이 아니잖아요.
친정도 부산인데 친정 가는거 싫어해서 다 오지 말라는 거라잖아요. 아들은 어짜피 못오니까.
원글님 시어머님이 저렇게 말씀하셔도 시댁 안가고 친정만 다녀오면 분명히 한소리 들을걸요
여기 보면서 우리 시어머니 같으신 분 많다는 사실에 매번 놀라요.
입으로 좋은 말만 하시는데 그 말 그대로 따라하면 나중에 대번 흉으로 돌아옵니다.8. 참
'11.8.5 10:54 PM (115.140.xxx.16)저는 친정하고 시댁이 같은 아파트인데,
저번에 전날 시댁 들려 자고 다음나 저녁 때 쯤 친정들려(그래봤자 10분) 저희집으로 돌아오려하니 시아버님깨서 "친정들리게?"하며 물어보시네요.
결혼 초에는 저는 친정도 없는 사람 취금하셨다는 ...........ㅠ.ㅠ9. 참
'11.8.5 10:56 PM (115.140.xxx.16)취급으로 정정합니다.
그 때 저도 평일에 아이들 어린이집도 못 보내고, 시댁 일 처리해주러 저와 애들만 데리고
간 거였어요. 그리고 저 셋째 만삭인데요 ㅠ.ㅠ10. 순간
'11.8.5 11:46 PM (58.224.xxx.19)울 언니인가 했네요
언니가 시댁은 부산 언니는서울 친정도 경남요, 정말 친정 넘 오고싶어하는데 1년에 한두번 올까 말까 얘요. 친정가는걸 넘 싫어해요, 언니혼자오면 아들 밥굶을까봐안되고. 명절땐 아들 장거리 운전 힘들게 친정 둘러가려하냐하고 눈치주시더라구요..넘 씁쓸해요11. Frizzle
'11.8.6 8:08 AM (119.198.xxx.54)울시댁도...저희는같은지역인데..거의차로15분거리...꼭자고가라하시고...손아래동서는힘들다고오자마라시네요...서울사는데생일날도오지말고그차비돈으로보내라는...ㅋㅋ
12. 저는...
'11.8.6 3:25 PM (58.226.xxx.119)시댁 친정이 다서울이소 저는 지방사는데 시어머니가 심드렁해 하시길래 걍 남편이랑 비밀로 하고 친정가서 놀다와요,,,피곤하게 왔다 갔다 더 민폐인듯해서요....며느리보단 아들이 더 좋죠.,,,맘에 안드는 며느리 보면 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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