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동대문 쇼핑.. 음..

[옷]

갑자기 휴가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 동대문 시장에 나가보기로 했어요
세일이라는 말을 누구한테 듣자마자 갑자기 뛰쳐나가고 싶어서..

완전히 폭풍 사재기를 하고 왔네요..
원피스 세 벌, 가디건 두 벌, 자켓 한 벌,
여름 얇은 쉬폰 원피스에 가방까지...-_-

거의 장사꾼처럼 짊어지고 왔더니 여동생이
그냥 백화점에서 한 벌 좋은걸 사라고, 맨날 입을 옷 없다고 하지 않냐고..
이러네요

그런데 솔직히 백화점에서 몇십만원 주고 원피스 한 벌 샀다고 쳐요
회사에 주구장창 한 벌만 입고 다니나요?
돌려가며 입을 여름옷이 없다니까 자꾸 고급스러운거 안사고
이거저거 샀다고 잔소리만...

그런데 사온 것들은 일단 다 맘에 듭니다. 물론 백화점 물건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돈 깨졌어요.. ㅠ ㅠ

[아 부러워요.]

세일 들 많이 하나요?
가고 싶은데 아이 방학이라 갈 수가 없네요. ㅠ

[..]

저도 가고 싶은데 갈 사람이 없네요. 혼자서라도 갈까 하는데 어느 매장 가셨어요? 동대문 갔다 온지가 4년은 넘었나봐요.

[날마다행복]

여기는 경북지방인데요. 동대문어느시장인지요.저도 동씨패션좋아하고요.
유행의 첨단이잖아요.

[..]

날마다해옥님~, 가실거면 오늘 밤이나 낼 제일평화 가세요. 내일까지 하고 여름휴가 들어간답니다 위치는 예전 동대문운동장 옆인데, 검색해보시구요 ^^ 정장내지 30-40대 입을옷은 지하가 많구요, 젊은 옷, 보세옷 (티,반바지등) 은 2,3층에 많구요~

[이상하게]

동대문 내지 남대문에서 산 옷은
다음해에 손이 안가요.
한 몇년 세일이라고 열심히 쫓아다니다
이젠 백화점이나 아울렛 세일 때 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