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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식에게 베푸는 것은 투자가 아니지 않나요..

.. 조회수 : 2,871
작성일 : 2011-08-05 17:01:56
82에서 글을 읽다보면 우리 나라 사람들 참 안 변하는 구나 싶습니다.
남자들이 변하지 않는다고 시대에 적응하지 못 한다고 옛날 가부장시절을 버리지 못한다고 한탄들이 많은데 여자분들도 마찬가지네요.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부분은 재빨리 새로운 성향으로 갈아타고 자신에게 손해가가 되는 부분은 악착같이 구 시대에 남아있으려고 하고.. 그래서는 마초가 어떻느니 가부장이 어떻느니 할게 못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는 것은 부모로써의 의무이기도 하면서 또한 자기만족이지 자식에게서 나중에 돌려받기 위해서 투자하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82에는 자식에게 [투자] 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네요.  특히 아들두신 엄마분들이 말이죠.  더 우스운 것은 그 엄마들이 시부모 얘기를 할때는 시부모가 [투자금을 회수] 하려 한다고 아주~~ 싫어한다는 거죠.  [투자금 회수] 가 아니라 [간섭] 조차도 진~~짜 짜증난다고 하면서 자신은 자식에게 투자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돈을 빌려준다고 하면 100이면 100명이 모두 조언을 합니다. [그냥 줘 버리고 돌려받지 않아도 된다면 빌려주라] 라고요.  자식에게 들어가는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베풀고 돌려받지 않아도 된다면 그 금전과 노력을 주세요.]  돌려받을 생각을 한다면 그건 이미 베푸는것이 아니라 투자죠.

자식에게 모든 것을 올인하고 정작 자기자신의 노후는 준비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과연 자식을 위한 것일까요?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내 시부모가 내남편에게 모든 것을 올인해서 자신들의 노후는 전혀 준비하지 않아서 오로지 내남편만을 바라보고 산다면?  그래서 그 시부모에게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내남편이 지불해야 한다면?  내부모가 나에게서 일정 금액을 평생동안 가져가셔야만 생활이 가능하시다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마찬가지로 성인이 되었다면 부모로부터도 독립을 해야 합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부모에게서 이것저것 받아챙기면서 그분들의 노후는 책임지기 싫다고 투덜대면 안되지요.  부모님들이 사주시는 집, 차  원래는 모두 그분들의 노후자금인겁니다.  그 노후자금을 본인이 받아챙기셨으면 그분들의 노후를 책임지는게 당연하고 그게 싫다면 그분들의 노후자금은 건드리지 말아야 하구요.

생각해보면 정말 당연하고 기본적인 것인데..82에서 글을 읽다보면 헷갈리네요.
받을건 다 받으면서 간섭도 싫다 모시기도 싫다 신경 쓰기도 싫다... 그럼 받지 마셔야죠. 노후 책임 못 져 드리니까 그돈으로 노후자금 하세요 라고 해야죠.. (결혼할때 집, 전세자금 마찬가집니다.  그거 왜 시부모한테서 받을까요?  시부모님 노후 책임질것도 아니면서?)

자신은 시부모님께 생활비 드리기 싫다 부담된다 하면서 나는 내자식 공부에 모든걸 다 투자하는데 나중에 자식에게서 생활비도 못 받으면 내 노후는 어쩌란말이냐 라는 분도 보이고...

그놈의 [투자]가 문제죠... 자식이 코스닥 업체도 아닐건데 말이에요.

IP : 112.185.xxx.18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구절절맞는말씀인데
    '11.8.5 5:21 PM (124.153.xxx.189)

    부모가 자식한테 베푸는 사랑이죠 내 자식이니까요 자식역시 빚을 갚는게 아니라 부모님에 대한 부모자식간의 사랑이라봐요 부모자식간에 계산이 되나요 전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봐요

  • 2. jk
    '11.8.5 5:25 PM (115.138.xxx.67)

    자식이 부모에게 베푸는것은 투자가 아니긴 하지만

    지금 현재 한국사회에서 대학과 결혼을 위해서는 단지 베푸는것 이상을 요구하고 있음.
    다시 말해서 대학등록금이 너무나 과하고 게다가 대부분이 대학을 가야하고(대학 안가면 결혼 못함)

    집값 상승때문에 젊은이들이 스스로 집을 사서 결혼할수가 없음.

    그렇기에 부모들도 어쩔수없이 그렇게 하는 것임. 투자라고 생각해서 돈을 쓰고 그것을 돌려받을려고 하는게 아니라 재력은 한정되어 있고 사회에서 요구되는건 많기에 어쩔수없이 노후보장용 재산까지 다 털어야됨..


    저 아래에 반지하에 왜 집을 만드는가? 라는 글과 비슷한 상황임.

  • 3. jk
    '11.8.5 5:27 PM (115.138.xxx.67)

    반지하에 집을 만들지 못하게 법을 바꾸고 빌라의 층수제한을 해제하는게 우선이지

    반지하에 사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는건 잘못되었듯이

    지금 현재 한국사회가 이 꼬라지로 돌아가게 만든(대학과 결혼에 많은 돈을 갖다바쳐야함) 상황이 문제이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세대들의 잘못이라고 말하면 안됨.

    원글님하는 생각이 짧음... 쩝...

    ps.
    댓글달고보니 난 정말 천재라능~~~~ ㅋ

  • 4.
    '11.8.5 5:31 PM (61.101.xxx.87)

    투자 라고 딱 잘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자식을 낳는 이유도 종족 보존..대를 이음...
    결국 돌려서 말하는거지 ...미래를 위한 투자의 개념이 아닐까요.

    자식이 잘되면 부모인 내가 빛나는 거고. 이렇게 보면 결국 자식한테 하는 정성이 어느정도 나에게도 돌아오겠지..이런 생각 ... 사람이라면 안할수 없는겁니다. 이게 이상한 건가요?

    부모가 유복한 환경에서 자식을 키웠든안키웠든. 혹은 결혼할떄 보태줬든 안보태줬든.
    연로하신 부모님 챙기고 돌보는거 당연한건데...그걸 돈하고 연결지어서 시댁에서 받은거 없는데
    왜 하냐...-_- 이렇게 생각하거나. 차라리 시댁에서 안받고 시댁에 잘하고 싶지 않다. 이런 생각들도 하는 분들있는데...오히려 돈과 결부시키는건 자식들 쪽이 더합니다.

    자식덕보려고 키우는 건 아닐지라도 최소한 성인이 되어 부모에게 소홀하고 서운한 감정 갖게 하지는 말아야 하는데. 그렇게 만드는 자식들이 요즘 은근히 많아요.

    부모에게 받는것을 당연시 하는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변함이 없고, 어쩌면 더하기도 하거든요.
    다만 바뀐건 부모님이 옛날보다는 덜 주려고 하신다는 거죠. 자식들이 늙은 부모를 돌보지 않을까봐 재산을 끝까지 갖고 있다가 자식들끼리 싸움을 하던지 말던지 ;;; 알아서 해라...이런 생각하시는 어른들 많아요.

    뭐하여간 부모님 용돈드리는거 당연한겁니다. 달라는 말씀 하시기 전에 드리는게 맞습니다.
    부모님이 달라고 하실 정도면 자식이 잘했다고 볼수 없죠...특히 아들한테는 의무적인게 필요합니다. 부모님이 용돈 필요없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용돈 안드리는게 아들이거든요...안가르치면 모릅니다. 딸하고는 많이 달라요. 요즘 남자들이 많이 변했기도 했구요.

  • 5.
    '11.8.5 5:34 PM (203.244.xxx.254)

    부모가 자식을 보살펴 준 것처럼, 자식도 부모를 부양할 의무가 있는 거죠.
    쌍방 모두 의무입니다.

  • 6.
    '11.8.5 5:36 PM (61.101.xxx.87)

    그리고 솔직히 요즘 엄마들은 자기생각 많이 하지만.
    30대 이상 자녀를 둔 부모님들, 특히 엄마들은 정말 자기입에 들어갈거 아껴서 자식입에 넣어준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런 엄마들에게 왜 그렇게 살았느냐고. 부담된다고 할수 있나요?

    그런 어머니들이 있었기에 이 작은 나라에서 똑똑한 사람들도 많이 나오고, 부모님 뒷바라지로 성공한 예술가들도 나오고 그런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주변 보면 안그래요. 젊은 엄마들은 다 자기생각 먼저해서 갓난애를 어디에 맡겨놓고라도
    자기생활 즐겨야 하고, 외출해야 하고... 자식때문에 포기하고 희생한다는 생각 안합니다.

    우리는 그런 사랑을 받아놓고, 자식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는거죠. 시대의 흐름이그렇지만.
    어쩄든 현실이 그렇습니다...다 장단점이 있을것 같네요

  • 7.
    '11.8.5 5:38 PM (150.183.xxx.253)

    적어도 자식이 성인이 되었을때 그럼 물어야 하지 않을까요?

    낳아달라고 해서 낳아준거 아니니 어릴때 키워준건 부모가 책임 져야 할꺼 같은데.
    자식을 사랑으로 키운것이듯
    성인 이전에의 투자도 자식이 부모를 존경하고 사랑하면
    자연스래 되는거지 책임을 지울 수 있는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요.

    뭐 성인 이후에 어떻게 해주는 건 정확히 말해서
    자식들에게 책임을 지울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태어나게 해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낳아놓고 무조건 책임 지라고 할수는 없죠.

    이게 중요한게 마인드의 차이이죠.
    책임이라는 완전한 의무로 생각하는거랑. 고마워 하는거랑.

  • 8. 자식을 낳는 목적이
    '11.8.5 5:40 PM (112.72.xxx.145)

    나중에 부양받을 의무나 책임을 바라고 자식을 낳는다면,
    그 자식은 용돈드리고 마음으로 하는건 안하면 그만인가요?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하는 분들보면,계산적인 면면이 깔려있어요.
    그걸 자식들도 눈치채게 되고,
    돈으로만 떼우면 된다 생각하고 마음으로 돌보지는 않겠지요.
    부모들중에
    자식들이 알아서 잘커줬다고 말하는 부모를 별로 못본거 같아요..
    낳고 키우고 그저 기특한 마음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부모가 아니라,
    투자한 만큼 바라는 부모를 자식들도 말은 안해도 다 알게 되요.
    투자의 목적이 아니라 잘 키운 자식은
    안하라고 해도 부모가 원하는걸 해주는데 말이예요..

  • 9. 철없는 부모밑에
    '11.8.5 5:51 PM (112.72.xxx.145)

    철없는 자식이 나오는거 같고,
    자식들도 크면 부모마음을 아는 놈,모르는 놈 다 다양하고
    투자목적으로 키운 자식은 왜 더 안주냐고 할테고,
    그렇지 않는 부모밑에서 큰 자식은,나를 이만큼 키워져서 고맙다 생각해서 잘할려고 하겠죠.
    돈이 화두인 세상이지만,
    지켜져야 할 부분은 필요한거 같아요.
    어쩌면 희망사항인지도 모를테구요..

  • 10. 그냥
    '11.8.5 6:01 PM (125.140.xxx.49)

    주고 받음이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얼마만큼 자연스럽게 대처하느냐가 관건입니다.누가 봐도 수긍이 갈.

    효를 보여드리고 싶어도 능력이나 여건이 안 될 수도 있고
    능력이나 여건이 됨에도 마음이 전혀 안가서 못하는 수도 있으니.

  • 11. 제 생각
    '11.8.5 6:02 PM (221.146.xxx.141)

    본인이 원해서 자식을 낳았으면 대학까지 가르치는건 의무라 생각합니다.
    대학을 나오지 못하면 사람구실을 못하는게 현실이고,
    성인이되면 독립이니 어쩌니 외국은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외국과는 비교할게 못되죠)
    대학다니면서 학비를 번다는건 (전혀 불가능하다고 할순 없겠지만) 상당히 어렵습니다.
    외국아닌 우리나라에서는요.
    그렇기에 부모의 대학학비지원 까지는 당연하다 생각해요.
    하지만 결혼이나 집이나 이런건 스스로 알아서 해야죠.자식이 부모에게 바래서도 안되고,
    부모가 자식에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무조건 베푸는 것도 자제해야 하고요.
    그리고 부모가 자식을 낳아 키우는건 당연한건데 키워준공 운운하는것도 맞지않다고 봅니다.
    키워준공 운운하기전에 부모의 사랑에 감사할줄아는 인간으로 키워야죠.

  • 12.
    '11.8.5 6:05 PM (61.101.xxx.87)

    자식을 잘 키운다는게...
    보면 부모 무지 속썩이고 자식중에 제일 못난 자식이 나중에 혼자서 효도하는 경우 많고,
    부모에게 무시당하고 사랑 못받은 자식이 부모님 뒷수발하면서 사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부모 손하나 안가게 하고 자기 일 스스로 알아서 잘한 자식이 효도하는 경우도 많지요.

    그 반대로 자기 스스로 알아서 똑부러지게 큰 자식중에서는 성인되면 뒤도 안보고
    딱 부모하고 자신하고 선을 긋고 냉정하게 하는 자식도 있구요.

    부모가 잘되라고 정성들여서 마음으로 고이고이 키웠다고 해서 자식이 그만큼 잘 커지나요...

    부모가 훌륭하다고 자식이 잘되는것도 아니요.
    부모가 철없다고 해서 자식까지 그런것도 아니구요.
    부모가 조건없는 마음으로 사랑을 베풀면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자식도 있구요.
    그반대의 경우도 많죠.

    주변보면 사실 약아빠진 자식들 많아요. 특히 아들이 그런 경우 많아요. 살기 어려워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부모는 뒷전 일단 지살궁리부터...이런 자식들 정말 많답니다.

    어떤 경우에는 부모탓할게 못되요...자식을 투자목적이라고 해봤자 뭘 얼마나 뽑으려고 한다고
    투자 운운하는건지 모르겠네요...지금 80-90된 부모님들 시골에서 땅팔고 소팔아서 자식 키우신분들이 대다수인데, 세상에 자기 먹을것도 안남겨두고 일생 모아온걸 투자하는 바보같은 사람이 있나요? 자식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수 있는거죠...

    투자하려면 다 팔아서 은행에 갖다 맡기거나 뭐 다른 방법을 쓰지 자식한테 그렇게 있는대로 다 긁어주나요...재산 불려서 돌려주는것도 아닌데.

    그랬던 분들이 자식들한테 버림받는 일들이 요즘 다반사이니 부모자식 사이가 각박해질수 밖에요. 탓할게 없어요.

  • 13. 부모가 자식에게
    '11.8.5 6:37 PM (112.72.xxx.145)

    올인하는것도 순수한 마음에서 그럴수가 있지만,
    자식이기때문에 자신을 져버리지 않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어서 그럴수가 있어요..

    좀 더 깊게 생각한다면
    올인하고 노후자금 없으면 자식에게 부담줄테고,그 자녀도 부모를 외면하고 싶어할수 있다는 사실을 아예 인지를 못하는거죠.
    그건 상상할수도 없는 일이니까요..

    투자의 목적으로 자식을 키우는 집을 보면,
    투자한것보다 더 뽑을려고 하지,자식에게 부담줄수도 있다는 인지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왜냐면 부모로써 올인했기때문에,스스로가 떳떳하거든요..
    모든 관계가 상대적인거라서
    누구탓을 할수 없는건 맞지만
    보통 투자의 목적은 본전보다 더 이익을 볼려고 하지,
    그 이하가 아니예요..
    그래서 올인하는 부모도 어찌보면 어리섞을수가 있는거고요..

  • 14. ...
    '11.8.5 6:38 PM (218.156.xxx.14)

    부모님이 저희한테 잘해주셨듯이, 저도 제 자식한테 잘 할겁니다.
    부모님이 노후계획 잘 세워두셔서 저희에게 기대지 않으시니, 저도 노후 준비 잘해서 힘들게 사회생활하면서 자식 키울 자식한테 짐이 되지 않을겁니다.

    자식은 잘 커서 사회의 일원으로 잘 살면 되는거지 부모에게 잘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못난 부모들이 자기 부모한테도 잘 못해놓고 자식한테 항상 내가 너를 어찌 키웠는데 너는 나에게 왜 이러냐 시리즈 읊어대더군요.

  • 15. 자식을
    '11.8.5 6:44 PM (112.72.xxx.145)

    돈으로 키운다 생각하니 투자니 뭐니 하는 소리가 나오는거고,
    뿌린만큼 거두리라~ 이런 마음도 들고 그런거 같더군요..
    아마 투자의 개념으로 보는 분들은 이해못하실듯 싶기도 하구요..
    돈이 없는 부모가 부담스러울수도 있다는 사실을
    괘씸하게만 생각하고 자식키운 공 운운하시겠죠...

  • 16. ..
    '11.8.5 7:01 PM (121.181.xxx.207)

    자식에게 바라는게 많은 국민들은 대체로 후진국이던데...--;;;

  • 17. 당연히
    '11.8.5 7:21 PM (124.153.xxx.189)

    노후대책있는 사람들은 아무 문제 없죠 자식키우느라 노후대책 못한분들 없는분들 문제이지요

  • 18. jk
    '11.8.5 7:31 PM (115.138.xxx.67)

    기대감의 문제가 아니라니까 참 엉뚱한 얘기들만.....

    자식키우는데 돈이 너무나 많이 드는게 문제의 핵심임.
    돈이 너무나 많이 들기에 노후대비를 할수도 없는 상황.

    그렇다고 남들보다 못하게 키울수도 없고.......

    부모 개개인의 혹은 부모의 인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시스템의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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