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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데리고 어떤거까지 해보셨나요?ㅠ

ㅎㅎ 조회수 : 869
작성일 : 2011-08-05 16:41:59
남편은 해외출장중이고 친정 시댁 다 다른 지역이라, 친정 시댁 떠돌다가 불편해서
아기데리고 혼자 집에가서 살아도 충분히 산다는 82님들의 말을 듣고 집으로 왔는데요~
그럭저럭 있을만하긴한데....

그래도 혼자 이것저것 할려니 힘들긴하네요..
이 지역에 아는 사람도 없고해서 아파트에서 하는 개인 피아노 레슨 알아봤는데,
애기 혼자 놔둬도 잘논다고 데려가도 되냐했더니 거절당하고 완전 우울하네요.
하긴 7개월짜리 애기 데리고 오면 싫긴하겠지만 여러명 있는 학원이아니라서  가능하지 않을까했는데 단칼에 거절하시더라구요ㅠ

지금 또 머리가 너무너무 엉망이라 파마 하고 싶은데 애기 데리고 동네 가까운 미용실 아침에 가도 될까싶은데
그것도 주저하게 되고~ 혼자서 이것저것 다 하고 다녀봐야지했는데 역시 애기 있으니 아무래도 제약이 많네요.
카시트 태움 또 자지러지게 울어서 오분정도 거리 마트만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다들 애기 데리고 어디까지 하시는가요??ㅎㅎ
IP : 112.160.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8.5 4:48 PM (112.169.xxx.27)

    저는 다 해봤어요,
    첫애때 누가 단 한시간도 안 봐줬는데 파마니 뭐니 다 하고 다녔네요
    피아노교습같은거야 당연히 안될것 같지만,,선생님을 집으로 부르면 되지요,
    요즘 젊은 엄마들은 너무 애기보는거 가지고 절절 매는것 같아요,
    애기 유모차에 태우고 잠들면 동네미용실로 싹 들어가세요,

  • 2. ..
    '11.8.5 4:53 PM (1.225.xxx.65)

    파마는 해보니 되던데요.
    보조에게 잠깐씩 맡기고 대신에 나올때 보조에게 팁 좀 쥐어주고요.

  • 3. -
    '11.8.5 5:28 PM (58.143.xxx.97)

    돌 지나고 파마랑 네일은 받아봤어요 부스터 가져가서 과자주면서

    손님들도 좀 놀아주고 하니깐 괜찮던데요

  • 4. 치과가기
    '11.8.6 1:55 AM (115.143.xxx.62)

    사랑니가 아파서 애둘 델꼬 대학병원 치과갔어요..붐비지않는 시간에..과자한봉지씩 들려서..
    미용실은 큰애 유치원소풍날 둘째 아침부터 굴려서 잠들락말락할때 가서편안하게^^했고..
    집에 있을려니 답답해서 애둘델꼬 기차타고 당일치기 놀러도 갔다 와써요^^;
    주변서 저보고 신기하다고는 하네요 ^^;;이상 나열한거 3살5살 둘델꼬 했ㅇ요..

  • 5. 저 같으면
    '11.8.6 6:20 PM (58.122.xxx.202)

    아기 데리고 파마 네일 하러 안갑니다. 어른인 제가 가도 머리가 아플 지경인데, 더 민감한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주위에 어린이 도서관 있는지 알아보시고 가보세요. 방이 있어서 아이들 책보고 놀기 좋아요. 시원하기도 하구요. 아직 7개월이면 유모차 탈 시기이니 박물관 데리고 가는 것도 가능하구요. 일찍 가셔서 사람 별로 없는 시간에 한바퀴 돌고 나오시면 수월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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