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두덩이 콩알만한 혹 질문요..

[신경쓰여]

언제부터인가..한쪽 눈두덩이에 콩알만한 혹이 있었는데요..
눈 끝에 있다가 없어졌다가 또 나타났네요.
지난번 안과 검진때 물어보니깐..
다래끼라면서...5분이면 짼대요..대신 많이 아프다고..

제 사촌동생은 지방종이라면서 병원서 수술받았다는데..
또 어떤사람은 그냥 냅두면 없어진다하고..

눈떴을때는 티가 안나는데  눈을 내리깔았을때는 볼록 나와서 이상해요..
제가 볼때 다래끼가 아닌거 같은데..안과의사는 안으로 까뒤집어 짼대요..넘 무섭게..

마취를 해야지..어떻게 그냥 안으로 짼다는건지..
쌍꺼플라인으로 째서 수술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혹시 저같은분 있으세요?

[ㅇ]

콩다래끼에요.
오래된 거라 저절로는 잘 안 없어지고 째는게 빠릅니다.
마취해서 눈꺼풀 뒤집어서 안쪽 점막을 째요. 밖에서 째면 흉지잖아요.
근데 쨀 때 상당히 아픕니다.

[무서버]

원글)아,,,넘 무서워요,,
아플거 같긴해요..요즘따라 그쪽부위도 붓고,,제가 자꾸 만지나봐요..우짠대요...마취해도 아프다니..눈까뒤집는자체가 무서워요.
지난번 안과에서 의사가 갑자기 뒤집는바람에 얼마나 놀랬는데요..
저 아무래도 못쨀거같아요..그냥 이대로 살아야 하나봐요.

[절차]

5세 아들이 님과 똑같은 증상이
양쪽눈에 있어서
서울성모병원 통원수술센터에서
수면마취하고 째고 불로 지지는 수술 받았는데
수술시간은 20분? 정도였던 것 같은데,
그 전에 마취 들어가기전에
정식수술복도 입히고 모자도 씌우고
수녀님이 손잡고 기도까지 해주시더라고요;;
참, 그거 이름은
산립종이래요.
동네에 해주겠다는 안과의가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예요.
애가 어려서 그런지
울 동네 안과의사들은 어찌나 몸을 사리던지
의뢰서 써달래니
얼씨구나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