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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 올리는 옷값! 황당당..

갸우뚱 조회수 : 2,430
작성일 : 2011-08-05 10:34:38
요즘 장터에 올라오는 옷들.....꼭 태클을 걸자는 것이 아니고 제 생각 한번 이야기 해봅니다.
어느땐 썩 괜찮은 브랜드로 최근 옷임에도 싸게 올렸네 하고 제가 사지 않아도
기분좋게 하는 님들도 많이 있어요.
그런데 제가 사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심하지 않나요?
사실 여기에 올리지 않으면 장농속에서 케케묵던지
아무 보상없이 아름다운 가게나 재활용센터나 동네 재활용상자에 넣어야 되는 거지요?
파시는 분이야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하니까 사진찍고 글쓰고 힘들여서 올리는 것이겠지만
사실 여기서 남이 입던 옷 사면 분명 재활용이죠?
그런데 값이 너무 심한 것 같아서요.오늘도 올라온 옷 보니까 아무리 유명브랜드라지만  ....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1만원도 아니고 2만원 이상  올리는것은 제 생각으로는 좀 그런것 같애요.
참 그리고 구매시 백화점에서 샀다는 둥  해외출장이나 여행  중 샀다는 둥....
그런 사설 늘어놓으면 특별한 중고나 특별한 재활용 옷이 되나요.
생각해보니 구체적 구매동기를 쓰면 구매자가 좀더 구매의욕이 당기기는 하겠네요.
누구는 백화점에서 안 사입고 브랜드 옷 안 입나요?
저도 늘 백화점이 쇼핑하기 편해 백화점만 이용하는 1인입니다만
님들께서는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IP : 59.2.xxx.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1.8.5 10:35 AM (112.168.xxx.63)

    그럼에도 구입하는 분들이 있으니까 그렇게 하는 거 같아요.

  • 2. ...
    '11.8.5 10:37 AM (180.66.xxx.147)

    맞아요..옷은 정말 아무리 새거같아도 유행지나면 정말 꽝인데요.
    요즘 옷에 상해서 못입는거 아니잖아요..

  • 3. ^^;
    '11.8.5 10:40 AM (119.193.xxx.231)

    아무리 중고라고 해도 1만원~2만원 이라고 못박는 것은 좀 억지라는 생각이구요^^;

    다만, 구매자나 판매자나 다 납득할 만한 가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재활용품으로 버려야할 수준의 옷을 내놓는 일은 제발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4. .
    '11.8.5 10:43 AM (59.13.xxx.184)

    그니까요..
    값 책정해 놓은거 보면 헛웃음나요..그딴옷을 저같음 사겠어요? 뭘 몰라도 저리 모르나
    싶은게 블로그 링크걸어놨다고 들어가라 하고 수고만 끼치게 해놓고.. 속으로 욕나옵니다.
    그리 아까운옷 그냥 입었음 해요.

  • 5. ...
    '11.8.5 10:49 AM (190.48.xxx.254)

    제가 가게를 하다보니 어떤 사람이 진상인가 구분이 되는데, 장터에 올리는 것을 보면 아주 자잘한 물건(예를 들어 식기받침대, 국자, 스뎅 숟가락 등등)까지도 가격을 매겨서 파는 사람을 보면 틀림없이 사고 파는데 진상짓을 할 것이라는 점이 예측이 됩니다. 그런 사람들하고는 가급적 거래를 하지 않는게 좋지요. 장터의 취지는 서로 간에 쓸만한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염가로 팔고 사겠다는 것인데 잔돈푼에 연연하는 판매자나 구매자라면 서로 간에 가려 보는 시각도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6. ..
    '11.8.5 10:51 AM (121.181.xxx.207)

    저도 사진만 보고 장터에서 옷 구입했다가 그대로 재활용에 버렸어요.정말 아무리 그래도 어디 입을만은 해야할텐데 딱 봐도 (사진상으로는 몰랐는데)10년은 된 티가 팍팍 나는...원단상태..

  • 7. 가끔
    '11.8.5 10:56 AM (121.148.xxx.128)

    살림살이 그냥 드림이어도 버릴것 같은 것들에 가격 정해서 내놓는것 보고
    놀램.

  • 8. ..
    '11.8.5 10:57 AM (218.51.xxx.200)

    정말 정신건강에 좋으려면 중고옷은 안사야겠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라 샀더니
    하도 빨아서 물 다 날린 면스커트에 , 얼룩있는 셔츠까지....
    중고옷은 돈날리고 근심거리 넘겨받는 일이었어요...ㅠ
    그리고 전에 한 7~8년 전에 팔던 오래된 원피스인데 거의 제가 산 가격에
    올려놓은 것 봤는데 말해주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결국 팔리더군요. ㅠ

  • 9. 한숨
    '11.8.5 11:01 AM (220.120.xxx.25)

    새옷이라고 해서 샀던 옷이
    7년 정도 된 재고라는 사실...
    말빨과 사진빨에 절대, 네버...속지 맙시다.

  • 10. 그냥
    '11.8.5 11:01 AM (125.177.xxx.23)

    줘도 버릴것 같은 물건을 버젓이 돈받고 팔겠다는 것을 볼때마다 아니다 싶은 생각 들었어요

  • 11. 저는
    '11.8.5 11:02 AM (119.148.xxx.3)

    사진을 포샵질을 했는지 뽀샤시 하게 올려놔서 깜빡 속은 적 몇 번이나 돼요 ㅠㅠ
    상태 최상...........이런 단어를 어떻게 뻔뻔하게 쓸 수 있는지 이해불가.
    라벨까지 너덜거리고 소매단과 목이 나슬거려 헤지기 직전이더라구요.
    반품도 안 받는대요, 글쎄. 당연히 안 받겠죠, 그거 받아서 버려야 할 테니.....

  • 12. .
    '11.8.5 11:04 AM (112.161.xxx.110)

    전 좀전에 다

  • 13. ?
    '11.8.5 11:20 AM (119.193.xxx.231)

    썩은 가방이 어떤 건가요?^^;

  • 14. .
    '11.8.5 12:58 PM (211.224.xxx.216)

    올리는 사람도 그렇지만 남이 입던 옷,가방,신발 갖고 싶나요? 메이커고 뭐고 공짜로 줘도 싫을것 같은데 요즘 싸고 좋은옷 천지 아네요?

  • 15.
    '11.8.5 3:01 PM (210.106.xxx.113)

    아이옷 상태좋음이라고 해서 구입했더니만
    누렇게 얼룩이 쩔고
    목덜미는 너덜 거리게 다 늘어져 있고
    팔땐 초고속 연락 오더니만 문제 상태 문자보내고 쪽지 보냈더니
    답도 어영부영
    완전 속 터지게 하고 그와중에 사진과 본문글은 잽싸게 지우고
    환불은 받았는데
    그런 쓰레기 보냈으면서 배송비 다 물게하고
    팔땐 선불 당당하게 요구하고선
    물건 보내줬더니만 휴가가네 뭐네 하며
    몇날몇일을 미루고 미뤄서 환불해준 괴심한 판매자가
    계속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양심없는 판매자들 장터에서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애 엄마들 애들 금방금방 자라니
    입던 옷이라도 저렴하고 상태 좋으면 살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완전 쓰레기통 뒤져 나온옷 같은걸 파는 양심불량 판매자들
    그러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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