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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녀의 애정행각
아이가 먼저 의자에 앉아 있고
저는 빵을 골라 계산하고 자리로 가니
옆 창가자리에 비워있는 자리인줄 알았는데 20대 남녀가 매장을 등지고
(등받이가 아주 높은 의자로 되어 있음)
남자가 여자 허리를 감싸고 둘이 나란히 앉아 있더군요.
아이가 어려서 빵이랑 음료를 먹여줘야해서 아이랑 저도 나란히 앉았는데
옆 창가 20대 커플과 마주보는 배치였죠.
상당히 가까운 테이블 간격임에도 불구하고
허허허
딥키스는 아닌데 서로 만지고 싶어서 아주 안달이 나서 얼굴을 쓰다듬고
대화는 안하고 앙탈스런 의성어만 주고 받으면서
키도 고만 고만하던데 여자 얼굴은 아래에서 남자 얼굴은 위에서...수시로 키스를 해대더군요.
이건 빵이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선 아이에게 보여줘도 될 광경인가?
보여주는걸 제지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쳐다봤어요. 그래도 뭐 꿈쩍도 안하고 할일 하더군요.
그래서 아이에게 자리를 옮기자고 하니 폭신폭신 등받이 의자가 마음에 들었는지 싫다고 하더라구요.
주섬 주섬 빵과 음료 가방을 챙기는데 제 행동에 그 남녀가 폭소를 터트리더라구요.
저 그때부터 화났어요.
수치심을 굳이 느껴야 한다면 그쪽이여야 하는데
제가 수치심을 느끼게 만든 그 남녀가 미친거 아닌가 싶었어요.
그래서 싫다는 아이에게 "니가 어른이 되어서도 별로 봐서 좋을것 없는 광경이 보이니 자리를 옮기는 거야."
라고 가까우니까 들리겠지만 설명하고
제일 떨어진 자리로 옮겼는데 대각선이라 그래도 그들의 행동이 보이더군요.
힐끔힐끔 보며 지들끼리 히히덕 거리더니 또 시작하는거예요.
아무리 좋게 포장해서 사랑의 행위라고 난 창피할거 없다지만
저렇게 지들의 행동이 보기 부담스럽다는 표현을
같은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이 했으면 자제해야 하는게 옳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계산대로 가서 매니저에게 말했어요.
"여긴 빵집인데 저기 저 남녀가 키스및 보기 부담스러운 행위를 한다.
아이들 및 청소년도 드나드는 곳인데 그런 행동을 제지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매니저가 득달같이 가서 강경하게 말했어요.
매장안에 사람들이 다 쳐다 봤구요.
그랬더니 매니저가 가고 나니까 그남자 저를 쳐다보며 뭐라고 입을 오물닥 오물닥 거리는데
저 시력이 나빠 안보이더군요.
허허허
"시력만 좋았으면 넌 더 큰 망신 당했다. 청년아. 너희는 현빈도 하지원도 아니고
드라마 속에서 대낮에 거품 키스다 뭐다 쭉쭉거리니까 니들이 하는 것도 아름답다고 생각하니?
파리***에 왔다고 프랑스 파리쯤 와 있다고 생각했니?
너희 엄마,아빠 앞에서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행동을 남들 앞에서 하는거란다."
사실 저도 불꽃 사랑도 해봤고 사랑하는 사람과 알달달한 스킨쉽도 나눠봤죠.
(테클 걸릴까 사족 붙이면 전 남들 다 보는 앞에서 일부러 한적은 없답니다.)
그 잠깐 동안 사랑행위가 제지해야할 안좋은걸까라는 고민도 했고요.
하지만 "But" 제가 화가 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건
내감정도 중요 하지만 타인의 감정도 배려해야 한다는거예요.
그리고 그런걸 누군가 지적했을때 본인이 민망해 해야 한다는거죠.
뻔뻔한 감정은 아름다운 사랑이라도 추접스럽게 보이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1. 즉흥요리쵝오
'11.8.4 11:23 PM (211.234.xxx.159)미친놈들이네요... 같은 20대 지만... 요새 공공장소에서 개념없이 애정행각 하는 사람 보면 이해 안갑니다. 아무리 지들이 좋다 해도 공공장소에서... 공공예절이 없다는 것이겠죠.... 기본예의도 모르는 애들이네요..
2. 왜그럴까요
'11.8.4 11:24 PM (125.146.xxx.247)방을 잡지.
3. 급피로
'11.8.4 11:24 PM (220.116.xxx.130)그런 사람들은 사람들 시선을 즐기는걸거에요.. 시선을 느끼면서 쾌감을 느끼겠죠
미친것들 ㅡㅡ;4. ㅁ
'11.8.4 11:25 PM (118.217.xxx.151)아무리 좋아도 빵집에선 그러면 안되죠....
저도 애들 데리고 다니면서 너무 많이 보여줘서
애들한테 미안하더군요
외국처럼 자연스런 스킨쉽 저도 좋아하는데
물고 빨고 그 행위만을 위해 공공장소에서 몰입 하는
사람들 보면 돈 던져 주고 싶어요
여관에나 가라 이것들아5. 글 추천
'11.8.4 11:25 PM (120.50.xxx.177)합니다
더해서 백화점 에스컬레이터에서
키스좀 하지맙시다
그런건 자유라고 착각하지 말구요6. 음
'11.8.4 11:27 PM (211.196.xxx.39)대학교 앞 버스 정류장 의자에서도 종종 그런 장면을 보죠.
버스 안에서 긴장 풀고 밖을 내다 볼때 갑자기 그런 모습들 보면 보는 내가 더 부끄부끄...
암턴 요즘 20대는 우리랑 확실히 세계관이 다른 가봐요.7. 그런건
'11.8.4 11:28 PM (120.50.xxx.177)세계관이 다른게 아니라
기본예의를 모르는거라고 생각해요8. ...
'11.8.4 11:34 PM (122.38.xxx.194)저는 백주 길가에서 두 10대 청소년이 그러는 모습도 봤답니다.
용기가 없어 한번 쏘아보기만 했는데
저도 원글 쓰신 분처럼 좀 대범해져봤으면 좋겠네요.ㅠㅜ9. 헉
'11.8.4 11:36 PM (14.33.xxx.195)원글님, 잘하셨어요.. 뭐 으슥한 장소도 아니고 한적한 커피숍도 아니고.. 세상에 빵집에서 저 짓거리들이 웬말이랍니까? 진짜... 차라리 방을 잡지. 돈이 없었나?
10. 시외버스
'11.8.4 11:36 PM (115.140.xxx.9)친정왔다가면서 집에 내려올때 시외버스탔는데
앞자리에 둘이앉아서 뭐하는짓인지..아무리 좋아도 쫌 그렇더군요11. 큰 소리로
'11.8.4 11:49 PM (125.141.xxx.146)모텔 갈 돈도 없냐 이것들아!!!! 라고 외치지 그러셨어요~ㅋㅋㅋ
12. .
'11.8.4 11:51 PM (125.152.xxx.140)저도 엊그제 아딸에 떡복이 먹으러 아이들이랑 갔다가
완전 재수 없는 한쌍의 바퀴벌레....봤시유~
남자 목소리도......정말 겉도는 목소리....윽~~~혀 짧은 목소리.....에 스킨쉽....
얼굴은 호빵맨.......정말 싫었어요.
아딸에 일 하는 아가씨도 힐끔힐끔 쳐다 보면서......표정이 이그러지고....ㅎㅎㅎ13. 말 그대로
'11.8.4 11:52 PM (210.217.xxx.155)그냥 애정표시 하는건데... 화는 왜 나는지??
애정표시를 꼭 밀폐된 공간에서만 해야하는지도???14. 걍
'11.8.5 12:00 AM (220.70.xxx.199)저게 과연 애정표시인가요?
확 트인 공간에서 애정표시 할거라면 그 많은 모텔은 왜 있으며 길거리에서 둘이 다 벗고 뒹굴어도 애정표시인데 그건 왜 풍기문란으로 잡아가나요?
애 앞에서 부부관계 하면 어때요? 엄마 아빠가 사랑하는거야~ 하는지요?
저런건 애정표시가 아니라 애먼표시입니다 애정도 뭣도 아닌...15. ㅉㅉ
'11.8.5 12:07 AM (203.226.xxx.157)여성 입장에서..
사실 존중받는 사랑의 대상이라면 남들보는데서 가벼운 정도를 넘어서는 지나친 애정표현은 안하겠죠.
말그대로 남들이 구경을 하게되니까요.
기냥 욕구를 참지 못하는 끓는 나이에 누구라도 상관없는 대상에게 주체못하고 풀고 있는 겁니다.
근데 여자애들은 그걸 잘 몰라서 그것도 사랑표현이라고 기쁘게 스킨십을 주고 받죠.
보수적이거나 애정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진짜 내 여자! 배려할줄아는 남자는 남들보는 데서 그렇게 안합니다.
아끼는 표현을 넘어서는 과도한 스킨십은 절대 애정이 아니거든요.
어린 여자애들이 그렇게 욕구의 대상으로만 취급받는게 가슴아파요.16. ㅇ
'11.8.5 12:07 AM (125.186.xxx.168)민망은 둘째치고...진짜 보는사람 비위좀 생각해주면 ㅠㅠ. 그런짓 하는애들보면 말끔한애들 없어요 ㅎ-
17. .
'11.8.5 12:23 AM (222.239.xxx.188)그런애들 보면 굉장히 굶주린것 같아요. 성욕이 넘쳐나서 시도 때도 구별도 못하고 발정난 암.수컷들만 생각나요.
18. 어후
'11.8.5 12:44 AM (61.106.xxx.179)상 찌질이들...
3만원도 없는 거지커플인가봐요.
모텔가서 물고빨고 할것이지.19. ......
'11.8.5 1:48 AM (1.225.xxx.177)저는 찻집에서 정말 2미터 앞에 앉은 커플이 그따구 짓을 하구 있기에...
다 들리게 큰 소리로 쟤네들은 모텔갈 돈이 없어서 여기서 저러나보다 하고 큰소리로 말해줬네요.
그랬더니 마주앉아 있던 친구가
[야 이쪽도 만만치 않아] 해서 뒤돌아 보니 그쪽도 가관
집에와서 애꿎은 딸에게 화풀이 했네요.
남의집 딸들이야 혼전에 뭔짓을 하던 애를 낳던 상관 안하는데 내자식은 제발 안그랬으면 좋겠다 부탁한다 했어요. 자기는 절대 안그러고 다닌다고는 하던데...아이구...20. 어휴
'11.8.5 2:23 AM (115.23.xxx.108)빵집에서 그러고 싶을까..
21. 원글
'11.8.5 2:34 AM (125.141.xxx.221)말 그대로님
남의 글에 대한 반박을 하고 싶으시면 본문 정독까지는 아니더라도 읽기라도 하세야 하는거 아닐까요?
화난 이유 중간쯤에 썼고
애정표시를 꼭 밀폐된 공간에서만 해야하는지도??? - 이건 끝단락에 썼답니다.^^22. 어휴
'11.8.5 4:49 AM (124.55.xxx.133)정말 그러네요...어른들만 오는 카페도 아니고 빵집에서 그런다는 건 발정난 개같군요..
전 더 짜증나고 싫은건 외국넘하고 스킨십하면서 돌아다니는 울 나라 여자애들요///
같은 한국애들끼리 그러는것도 짜증나지만 외국넘은 그러면서 힐끔 힐끔 한국사람들 반응까지 보는거 같아 정말 자존심 상합니다..
한국여자들은 다 헤픈거 아냐 하는 그 눈빛...23. 가끔 헷갈려
'11.8.5 10:06 AM (58.122.xxx.54)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한마디 해야하는것인지, 아님 개인의 자유의사이니 냅둬야 하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저도 그렇고 우리 사회가 그런 문화가 일반적이지 않아서 서로간의 애정표현이 집안에서 해야할 은밀한 행동을 밖에서 하는 것처럼 보여서 당황스럽고 짜증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이해해보기도 하지만, 아무 생각없을때 직면하면 얼굴을 찡그리게 되더군요.
24. 저도
'11.8.5 10:42 AM (203.132.xxx.147)신촌 파***뜨 카페에서 친구들과 차 마시고 있었는데요.
바로 옆테이블에 사이 좋은(?) 커플이 어찌나 서로 만져대든지요.
하다하다 여자가 남자 얼굴에 있는 여드름을 짜주더라구요.
그걸 보고 웩~ 하고 바로 자리 옮겼어요.
서로 좋아하면 만지고 여드름 짜줄 수 있지요.
저도 남편 아이들 만지고 여드름 팍팍 짜주면서 살거든요.
하지만 장소는 가립니다.25. 아휴
'11.8.5 10:53 AM (61.76.xxx.120)백화점이나 마트 에스컬레이트에서 제발 좀 하지 말았으면 해요.
참말로 뉘집 자식들인지
참으로 격이 낮아 보여요. 분명 그럴거에요.26. 저도경험
'11.8.5 11:00 AM (211.32.xxx.202)전 지난달에 고속터미널에서 30대 남녀가
스무디킹에서 완전 방 잡고해야할 그런 짓을 하고계시더라구요....
상황설명하면 19금되서 안되고....우웩...
정말 애들도 많은데...
사람들이 다 어이없다는듯 비웃는데도 본인들은 아주 그냥 난리가났더라구요.
정말 역겨워서 토하는 줄알았어요~~!
공공장소에서는 그러지들맙시다!!!27. 저도
'11.8.5 11:08 AM (211.238.xxx.153)역에 입점한 31가지맛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창가에 앉은 커플 둘이
그둘은 정말 사탕키스를 하더군요.. 아이스크림갖고
서로 들어갔다 나갔다... 좀 더러워보여 일찍 일어났네요
창가라 역사 사람들 지나가는 다 보고 그안에 사람도 많았는데
저도 웬만한 스킨쉽은 허용하지만
살짝 쪽만 하고 딥은 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공공장소에서는!!28. 7
'11.8.5 11:31 AM (124.243.xxx.61)전 좀 구경좀 해봤으면 좋겠어요.. 아무도 저한텐 왜 안보여주는 거죠?? 아놔!
29. 저런
'11.8.5 11:32 AM (39.113.xxx.21)옷만 입었지
정말 방을 잡지~
뭐 공짜로 보여주겠다는데 봐줘야지요
얘들 없을때좀 하지
대놓고 보게30. ㅎㅎ
'11.8.5 12:57 PM (115.139.xxx.140)원글님이 언급하신 그 커플은 분명 잘못된 행동입니다.
그러나 여기 하나같이 댓글들에 뉘집 자식들인지 하시는데 댁네 자식들은 안그런다고 장담하십니까? 남의집 자식 흉보기 전에 자기집 자식들 먼저 돌아보시기를....
남들 다 아는 내자식 흉허물을 정작 부모만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제발 좀 남들 흉보기전에 내자신부터 돌아보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입바른 소리 하도 잘하시는 집안 어르신한테 한마디 들은 경험자의 눈에 비친 그집 자식의 행동은 하도 기가 막혀서 그 후에 남한테 뭐라 하기 전에 나자신, 내자식부터 돌아보자는 주의가 됐습니다.31. 1
'11.8.5 12:57 PM (218.152.xxx.206)어설프게 해서 그래요. 대학때 술집에서(그냥 일반적인 호프집인데 다 오픈되어 있는...)
남녀 한쌍이 키스를 하는데... 남자는 눈 감고 있고 여자는 눈 풀려서 서로 만져가서 키스를 하는데... 둘 표정에 정말 무아지경?? 이상한 표정이였어요.
자세히 볼수 밖게 없는것이 밝은 곳이였고. 의자도 그냥 등받이 없는 플라스틸 의자라서 안보이고 보일것도 없었거든요.
거기 사람들 꽤 있었는데 아무도 못 말렸어요.
그냥 민망하기 보다는.. 둘을 방해해선 안될것 같은... 둘이 보기 흉하면서도
무슨.. 동물이 짝직기 하는 것 처럼 보였거든요.
엄청 밝은 술집이였는데.. 사람들도 쳐다 보다 그냥 말더라고요.
아름답다 야하다가 아니라... 좀 이상하고 흉하고 건드리면 안되겠다.. 하는 그런 상황이였어요.
적어도 30분 이상 키스를 계속 하던데요. 나중에 저희팀이 나왔는데.. 계속 눈 풀려서 키스를 하더라고요. 15년 전인가? 그런데도 잊을수가 없어요. 남자의 여자의 표정이..32. 그거
'11.8.5 1:18 PM (112.163.xxx.192)일부러 그러는 거죠. 남들이 훤히 보니깐 더 신나서 ....
전에 어느분이. 옆방 소리 다 들리는 자취방에 살면서
옆방에서 하는 19금 소리 듣다듣다 소리쳤더니
자기들끼리 낄낄대더라 그러셨잖아요.
비슷한 얘기. 이런 종자들은 남이 보고 듣고 하는 게 더 스릴있고 좋다고 하는 겁니다.
마치 남들이 자기들을 질투하거나 같이 성적 흥분을 느끼거나 하기라도 할 듯.
또 자기들은 이렇게 과감하고, 또 이렇게 물고빨고 할 애인이 있다는 게 미친듯이 자랑스럽고...
갸들은 걍
주제파악 제로.
어떻게 해야 자신이 인정받는지, 자신을 존중하는 게 되는지를 눈꼽만큼도 모르는
자존감 제로.33. ..
'11.8.5 1:22 PM (211.176.xxx.239)얼마전 저희 가족 아웃* 식사하고 내려오는 계단에서 여자 허리반 넘어가게한 자세에서 키스하는걸 보고.. 아이볼까 얼른 내려왔다는.. 참.. 지들만 사는 세상이에요...
34. 도도
'11.8.5 2:00 PM (112.170.xxx.66)저도 애들이랑 지나가는데 벤치에서 여자가 남자 무릎위에 앉아 비비고 있는데 정말 구역질 나오더라구요 생긴것도 뭐처럼 생겨 먹어가지고 하는짓도 정말 한대 팍! 때려주고 싶었습니다 저도 애들한테 "여기 지저분하니까 빨 리 지나가자 했죠"
35. ..
'11.8.5 2:37 PM (118.129.xxx.132)전형적인 아줌마네요.
36. 뭐
'11.8.5 2:48 PM (99.187.xxx.8)그냥 그려려니 하죠.
저도 연애할때 남친이랑 심하게 스킨쉽하고 다녔어요.
그때는 너무 좋아서 그랬는데 결혼은 다른 점잖은 남자랑 했네요.
그래도 다 추억이에요.
그냥 젊은 사람들 그려러니 냅두세요. 그러다 말지요.37. .
'11.8.5 3:06 PM (211.196.xxx.157)비오는날 캐리비안베이갔는데
비가 오니 사람들이 온탕으로 몰렸어요.
그 안에 있던 이제막 대학1,2년쯤 되보이는 커플이
아주 난리가 났더라고요.
그탕에 사람들이 몰려 기껏해야 1미터도 안되는 간격들로 앉아있는데
남자는 계속 해도돼? 해도돼? 반복하고
여자애는 난 싫지만 너가 원한다면...이라는 눈빛만을 보낸채...
결국 나중에는 남자애 손이 여자애 수영복안으로까지 들어가는데
그 상황에 물속이면 그게 안보일꺼라 생각하는지...
신랑이 뭐라고 한마디 해야겟다하는데 그냥 놔두라고했어요.
정신이 그정도인애들에게 무슨 말을 한듯 반성하게 될까 싶어서요.38. 그거
'11.8.5 3:25 PM (119.203.xxx.6)성관계 안하니까 공공장소에서도 창피한줄도 모르고들 그러지, 이미 성관계까지 하는 커플이면 바로 여관엘 가든 집엘 가든 바로 그거 하러 갈꺼에요.
연애사를 돌이켜보면 울남편도 몸달아서 난리 쳤던 연애 몇년 간이 있었군요 -.- ;
연애 할땐 사람들이 있건 없건 느끼 그 자체였어서 내가 느끼한데 다른 사람은 오죽할까 싶어서 저는 나름 조심했지만 다른이에겐 민폐였을수도;;;
성관계 실컷 하는 유부남 되고 나서는 절대 밖에서 달라붙고 그런 끈적한 짓 안하더라구요.
외국 처음 가서 제일 충격먹은게 그렇게 공공장소에서 딥키스 하거나 진한 스킨쉽 하는데 쳐다보는 사람은 한국사람인 나혼자라는 거~ 울나라도 점점 그런 추세로 가는 듯..39. 저는 얼마전에
'11.8.5 3:29 PM (125.57.xxx.4)3호선 압구정역에서 같이 탔는데요 레즈비언커플끼리
중간에서서 사람들 다보는데서 애정행각 장난아니었어요
얼마나 민망하던지 엄청 더듬고 귓에다 키스하고 와 우리나라인가
싶던데요~40. ㄱ
'11.8.5 3:34 PM (122.34.xxx.15)애정행각하시는 분 묘하게 사람들 의식하시더군요. 한 번 눈이 마주치면 더 과해지고.. 눈을 안마주치고 사람들이 안보면 목소리가 더 커져요.. -_-;;; 무슨반응이든 그들을 자극하고 있다는 젤 짜증나고 싫어요...
41. 예의
'11.8.5 4:00 PM (124.49.xxx.4)예의없고 창피한줄 모르는거 맞죠,
본인들은 본인들의 추억이고 표현이다 하는데
본인들의 추억일지언정 다른 대다수의 사람들에겐 불쾌감+혐오감이죠-_-;
본인들의 추억은 둘만의 장소에서 -_-;42. 놀부
'11.8.5 4:01 PM (220.83.xxx.49)몇달전에 경부선고속터미널 대합실 표끊는곳앞벽에 남자를 두고 여자애가 주둥이빡치기를 20분넘게 핣고 손으로 훝어내리고 난리 부르쓰대는데 그때는 사람들도 몇줄로 서서 표도 사니라 많았고 몇명의 아지씨들은 1미터 앞에서 자세히 보드라니까요
그럼서 하는말 야 이불만던져주면 안방이네^*^하드만요 대학교 2학년정도되는 애들인데 영화찍듯이 대단하고 한참 후에 몇미터 터미널 중앙 에서 또 그짓꺼리 하드니 문박으로 가드니 지하 어수룩한 계단으로 나갔다 한참후에 나오더니 청주가는 버스앞서 또 짓거리에 남자애는 버스안에 오르고 지지배는 배웅하는디 미래가 걱정이드만요 여자애부모가 보았으면 어땟을까???하구요43. 진짜
'11.8.5 4:07 PM (203.142.xxx.231)맞는 말씀이에요. 저도 요즘 지하철에서 남녀들 행동볼때 기함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엊그제도 속이 훤히 비추는 얇은 흰색 면티(브래지어가 다는 아니지만) 입은 여친을 남자애가 쓰다듬고 난리를 피는데 둘이 좋아서.
아니 그렇게 좋으면 어디 여관을 가던가. 왜 훤한 대낮에 보고 싶지도 않은 꼴을 다른사람이 봐야되는거죠? 지들 사랑이 그렇게 애타고 안타까우면 지들끼리 표현하면되지 사람많은 지하철에서 바로 옆에서 그짓하는걸 안보고 싶어도 안볼수도 없고. 내가 다 민망하고. 그들의 부모가 그러고 다니는거 알고있는지. 한번 길에서 마주쳐야 정신을 차릴지 한심하더군요. 누구말대로 지들이 무슨 영화배우정도 되는것도 아니고.44. 휴~
'11.8.5 4:11 PM (210.101.xxx.100)남편이랑 저녁에 찜질방에 갔다 산소방에서 잠자려고누웠는데 한쌍이 들어오더니 주위에 인기척없이 자는것 같으니 슬그머니 남자가 여자위에 올라가서 신음소리내면서 있더라구요. 공공장소에서 머하는건지.. 제가 일이나서 머라고했어요, 머하는거냐고. 그러더니 추수리고 나가더니 계란먹으면서 웃으면서 지들은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다니더라구요.
대학생같던데..그게 추억은 아니텐데
뒷일에 대해서 별로 책임이나, 지금하는 행동이 잘못되고 잘하는건지 지금의 기분에만 충실한것 같아요45. 솜
'11.8.5 4:13 PM (121.169.xxx.133)확실히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분위기입니다. 앞으로 더 그렇게 될 것 같네요..
46. 개방된 곳에서
'11.8.5 4:24 PM (163.152.xxx.7)막 더듬고 이러는건 좀 그런데
그냥 키스 정도까지는 애들이 좀 보고 자라도 되지 않아요??
돌 맞으려나??
전 좀 생각이 다른게
외국에서는 개방된 곳에서도 과감하게 표현하고 그러잖아요
여기가 외국이냐 하시겠지만
결국은 문화차이라 이거죠
어린애들은 어린애들끼리의 문화가 또 있는거니까.......
그냥 우리나라가 변해 가는 과정이고
그 과정에서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눈에 거슬리는거고
옳다 그르다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지하철에서 애정행각 자제하자는 표어 걸려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일 거 같아요 ㅎㅎ
전 키스 까지는 참아줄 수 있네요.
제가 완전 심한 애정행각을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그냥 적당한 애정행각은 불쾌하다기보단 그냥 신기해보이고 그러더라구요47. ㅎㅎ
'11.8.5 5:47 PM (110.8.xxx.231)앙탈스런 의성어 그거 뭔지 알거 같아요..
그들의 행위에 관심도 없지만.. 참 너무하다싶을때 있지요..
딴소리지만..원글님 글이 어떤상황인지 무지하게 공감가게 재밌게 쓰셨어요. ^^;;48. 앙탈녀
'11.8.5 5:59 PM (121.176.xxx.207)원 츠암~ 별것도 아니네요. 길거리 걸어가면서도 하는 것들 요즘은 예사입니다.
세상이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어요. 세계속에 한국이라지만, 정말 꼴볼견 많이 보면서 삽니다.
딸과 아들을 키우는 입장이라 그렇다고 뭐라고 말도 못해요. 물론 내 자식은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디 내자식이라고 내마음대로 되는 것 아니기에 남의 자식 뒷다마도 못한답니다.
그져 내 자식만이라도 공공장소의 예의를 지키도록 교육시키고 정상적인 인간이 되도록 타이르고 행동하도록 철저하게 교육하는 것 밖에 할 것이 없더라구요
남이 눈살 찌푸리게 하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내가정 내자식 교육시키는 것이 최고랍니다.
우리나라도 이젠 세계속의 한국이라 그런 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워낙 보수적이잖아요. 그래서 더욱더 그랬을 것 같아요
좋은구경 했다 생각하시는게 젤 속편합니다. 요즘 대학가에도 마찬가지입니다49. .
'11.8.5 6:39 PM (211.224.xxx.216)더한것도 많아요. 밤에 천변 걷기트랙서 운동하는데 언니가 재들 좀 봐라 저는 눈이 안경 안쓰면 잘 안보여서 잘 못봤는데 걷기트랙 중간중간에 있는 트랙서 좀 멀직히 떨어진 의자서 교복입은 여자애가 남자애 위에 앉아서 섹스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늦은시각이라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꽤 왔다갔다 했는데 요즘애들은 정신세계가 이상한듯. 대낮에 애들없는 공원서 그네타면서 하는 애들도 봤다고 하는 분도 있고..시간이 남아 차에서 책보다가 숨죽이고 몰래 봤다는데 ㅋㅋ
50. 저 예전에
'11.8.5 7:13 PM (14.54.xxx.137)명동 롯데 에스컬레이터에서 남자가 여자 귓볼 빨고 있는거 봤어요. 우웩;;;;
51. 그럴땐
'11.8.5 7:16 PM (211.212.xxx.33)제 시야에서 커플이 그러고 있으면 그냥 열심히 구경해줍니다.
남들 보라고 그러는 거니까요.
열심히 구경해주다가 뭘 보냐고 그러면,
내가 내 맘대로 구경하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댁들도 맘대로 그러고 있지 않냐고
말할 준비를 늘 하고 있죠^^;
갈수록 민망한 장면이 많이 보여요.
저번에는 버스에서 남녀커플이 제 앞에 앉아있었는데 (한 스무살쯤 된)
남자가 여자애 귓볼을 만지작거리더니 핥고 있더라고요.
내리려고 문에 대기하고 섰을 때도 그 지롤을..
다시 생각하니 짜증나네요;;;52. 그럴땐
'11.8.5 7:20 PM (211.212.xxx.33)앗 바로 윗분도 저와 비슷한 광경을 목격하셨군요^^;
이런 애들이 한 둘이 아닌가 봅니다;;;
지하철에서도 제 눈 앞에서 키싱구라미처럼 잦은 뽀뽀를 해대던 커플이 떠오르는군요;
이 커플은 어려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둘 다 20대 후반쯤?
여자가 남자한테 저를 가리키며 쳐다봐서 쪽팔린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남자가 자기 뒤통수로 제 시야를 가리며 계속 그 지롤을;;;
또 짜증나는군요^^;;;;;53. 정말
'11.8.5 7:26 PM (61.105.xxx.74)저도 그런경 험있어요~~아이들 데리고 롯데 ㅇㄷ 가서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는데 커플이 키스를 아주 찐~~하게 하는거예요.정말 아이들 보기 민망해서 혼났어요~~서로 사랑는 것은 알겠는데 주변을 봐가면서 애정표현도 했으면 하네요~정말 지금 생각해도 넘 당황스러워요~~
54. ㅡ
'11.8.5 8:56 PM (61.43.xxx.203)보라고 그런거니까 아예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는건 어떨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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