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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늦었던 아기 엄마들, 어떻게 기다리셨나요?

불안한 엄마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1-08-04 18:14:51
IP : 124.5.xxx.1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큰딸
    '11.8.4 6:17 PM (116.84.xxx.8)

    30개월때 말문 트였습니다
    엄마 할 줄 알면 말할줄 아는데 걱정하시마세요
    애들 말문 트이기 시작하면
    한달이면 말 다 하더라구요

  • 2. aa
    '11.8.4 6:18 PM (125.180.xxx.131)

    저희애도 그랬어요. 원인은 엄마가 아기한테 재잘재잘 말걸어주지않은것같아요.. 5살때 불안해서 어린이집보냈더니 한달만에 말이 트이더군요.

  • 3. 36개월
    '11.8.4 6:19 PM (61.78.xxx.102)

    꽉 채운 우리 아들도 있습니다.
    울 아들 한번이라도 본 사람은 괜찮다 기다려보라 하고 아닌 사람은 큰 병원 데려가라 했지요.
    24개월이면 신경안쓰셔도 되지 않나요?
    다만, 비교대상이 있는 아기엄마들은 힘들어하더라구요......

  • 4. ..
    '11.8.4 6:23 PM (1.225.xxx.17)

    우리딸은 24개월까지 물도 안했어요.
    님 딸하고 똑같아요 성격이.
    오빠인 우리 아들은 돌 지나자 조잘조잘 했습니다.
    말문이 트면 어느날 갑자기 쏟아내듯 좔좔~~~ 합니다.
    지금 이대 졸업반인데 말로 얘 따라올 사람 없습니다.
    얼굴만 이쁘고 자기가 그 쪽으로 관심만 있었으면 아나운서 시켰을겁니다.

  • 5. .
    '11.8.4 6:23 PM (110.13.xxx.156)

    말하기는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되요 말하는것 보다 중요한건 말을 알아 듣냐 못하냐 인데
    지시하는말 잘 알아 들으면 괜찮아요 조급해할 필요 절대 없어요

  • 6. ..
    '11.8.4 6:33 PM (121.133.xxx.161)

    가게에 4살짜리 남자애가 놀러왓는데
    말을 거의 못하니
    울직원이 그 엄마 간 후에
    애가 좀 모자란거 같다고 하더군요 ㅡ.ㅡ;;;
    지금 6살인데 별별 이야기 다 합니다.조잘조잘~~~ ㅋㅋㅋㅋ

  • 7. ㅋㅋㅋ
    '11.8.4 6:35 PM (218.232.xxx.55)

    난 또,...ㅋㅋ 겨우 24개월에 고민이라뇨^^
    울아들놈은 세돌 넘어서까지 안트여서 정말 도 닦았어요.
    언어치료소 다 알아보고..ㅎㅎ...지금도 참...어휘력 꽝 입니다. 역시나..
    국어시험 잘 받아오는거 보면 신기해요.
    더 신기한건 한글을 일찍 떼었다는거.
    말이 너무 느려서 한글을 가르쳤는데 한글만 깨치고 말은 안늘더라구요.^^
    똑똑한 편입니다. 똑똑한데 말주변머리가 없어 갑갑하기도 하구요.
    자기 스타일인갑다 해야지요 뭐.

  • 8. 근데
    '11.8.4 6:43 PM (218.236.xxx.5)

    조심하셔야하는건 아이가 아아아 다다다 등 단음으로만 옹알이를 할때에요.
    그럴땐 조심해서 지켜보시고 책 많이 읽어주시고 녹음테이프..동화 녹음된거 많이 틀어주세요.
    36개월까지는 지켜보셔야해요.

  • 9. dingoo
    '11.8.4 6:51 PM (175.253.xxx.171)

    저희딸도 좀 느려서 말놀이 동요 같은거 구해다 틀어주고 했었는데
    28개월을 기점으로 어휘력 폭발중이에요.
    지금 29개월인데 6개월 넘도록 옹알이와 방언만 하던 녀석이
    불과 한달새에 문장으로 말하고 있네요.
    노래도 두어소절씩 하구요.
    꾸준히 책 읽어주고 노래 들려주고 하시다 보면 어느새 터지는 시기가 오더라구요.

  • 10.
    '11.8.4 6:56 PM (58.227.xxx.121)

    아기가 완벽주의인가봐요.
    저희 제일 큰조카가 원글님 아이같이 그랬어요.
    말귀 다 알아들으면서도 말 안하고, 뭐든 자기가 잘 할수 있을거 같지 않은건 아예 안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문장으로 말을 하더래요. 발음이나 문장이 완벽하게요. 지 엄마가 너무 깜짝 놀라서 헛들었나 싶더래요.
    저희 조카.. 지금 초등 5학년인데 지 엄마가 따로 공부 안시키는 편인데도 영재소리 듣습니다~

  • 11. dingoo
    '11.8.4 6:58 PM (175.253.xxx.104)

    아, 저희 애도 외할머니가 봐주시고 전 직장 다녀요.
    기관엔 안보내고 일주일에 한 번하는 문화센터 놀이프로그램만 다니구요.
    식구들 모두 한 과묵 합니다. 대신 노래CD는 많이 들려줬어요.

  • 12. 저희조카
    '11.8.4 7:21 PM (203.170.xxx.177)

    6살까지 거의 말을 안해서
    온집안에서 별별 걱정하는 소리로 시끄러웠는데
    지금
    대학병원 외과 과장님이랍니다.

  • 13. 6살에
    '11.8.4 7:37 PM (123.16.xxx.218)

    입터진 우리 아들
    지금 12살.
    언변 유창하고,책많이 읽고 글 잘씁니다.
    상대방말 이해잘하고 다른 문제 없다면 기다려 보심이..

  • 14. 아이마다
    '11.8.4 7:39 PM (125.134.xxx.208)

    다 달라요.
    제가 아는 경우 한명은 4살 만 3살 넘어서까지
    한명은 5살까지 말 안했어요.
    5살까지 말 안한애는 소아정신과 여기저기 테스트 받았는데
    병원에서 아무 이상 없으니 그냥 기다리라 한 케이스고요.
    그래도 엄마 마음이 그렇지 않으니 마냥 기다리지 만은 못하고 검사는 여러번 받았어요.
    그래도 전혀 이상 없슴.

    어느날 말문 트이기 사작하니 완벽한 문장으로 언어구사 했고요.
    지금 거의 영재에요.

    4살까지 말 안한 아이도 거의 비슷해요.
    이 집은 아빠가 병원쪽에서 일해서 좀 느긋하게 기다린 케이스.
    그래도 기다리다 지쳐서 엄마가 검사예약해 놓았는데,
    검사 받기전에 말문 트이더니 ........ 얘도 말하기 시작하자 완벽한 문장으로 말하기 시작하더군요.

    일단 말귀 다 알아듣고 행동에 문제가 없다면 조금더 지켜보시고.
    그래도 불안하면 검사한번 받아보세요.

    이상이 없는 경우 그냥 기다리라고 하니까요.

  • 15. ..
    '11.8.4 7:48 PM (112.149.xxx.156)

    우선 아이가 말만 늦은것인지,,
    다른건 또래와 성장이 비슷한지 그것부터 확인해보세요..
    옹알이도 정상적으로 했고.. 목놀림이나 뒤집기 걷기 기기.. 이런게 또래와 비슷했는지
    아님 이런것도 늦었는지...
    침을 아직도 흘리는지 등등이요..
    그리고 아이를 몇번 불렀을때 아이가 반응을 하는지..
    그리고 주변사람과 눈맞춤을 잘하는지가 상당히 중요해요..
    말은못해도 이해는 하는것 같은지....

    말만 늦은거면.. 좀더 기다려보시구요..
    모든게 늦었고.. 눈맞춤이 잘안되고 아이를 불러도 혼자 노는것에 빠져있다면..
    발달센터 방문해야죠

  • 16. 아나운서
    '11.8.4 10:09 PM (211.177.xxx.216)

    어떤 남자 아나운서는 4살까지 말을 못했답니다.
    늦게 말 터지더니 청산유수가 되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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