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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객관적으로 칭찬들을만한 상황인가 좀 봐주세요

궁금 조회수 : 1,916
작성일 : 2011-08-04 16:19:25
앗... 내용에 약간의 오류가... 수정했어요;;;;

=========================================

2007년에 결혼,
남자 집에서 4천 해주셔서 9천짜리 전세 21평에서 시작.
결혼 당시 남자 S전자 3년차.
여자는 비정규직으로 2년 동안 회사다니며 2000 모아서 결혼자금으로 1500 쓰고 500남겨서 결혼... 이후로 전업.

2010년 초에 중형차 신차 장만..
2010년 중반에 첫 아이 출산..
2011년에 중반에 2억 초반대 가격에 대출 5천 끼고 25평 내집 장만...

결혼 5년 만에 집장만 했다고 기특해하시고 많이 칭찬듣는 상황.
남자도 되게 뿌듯해하고, 내심 자랑스러워 하는 듯함..

근데 이게 그렇게 주변인들에게 칭찬듣고, 자랑스러워 할만한 일인가요?
진심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IP : 114.206.xxx.24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4 4:20 PM (115.139.xxx.131)

    열심히 잘 살았다싶네요.

  • 2. 예,
    '11.8.4 4:20 PM (211.210.xxx.62)

    잘하셨어요.
    칭찬 받을만 합니다.

  • 3. 전세
    '11.8.4 4:22 PM (180.64.xxx.87)

    전세금9000중 남자집에서 4000이면 나머지 5천은 융자였나요?

  • 4. oo
    '11.8.4 4:22 PM (221.148.xxx.91)

    주변에 계신분들이 칭찬을 한다는 말은
    그분들이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는 뜻이 아닐까요?

    그리고, 5년만에 집장만 하셨으니, 정말 외벌이로 알뜰하게 잘 생활하신 듯,,

    열심히 생활하시는 분인 듯하여, 저도 칭찬해 드리고 싶네요~

  • 5. ..
    '11.8.4 4:22 PM (1.225.xxx.17)

    칭찬 받을만 하죠.

  • 6. ??
    '11.8.4 4:30 PM (220.88.xxx.73)

    외벌이로 알뜰하게 산 부부라고 생각되어요.
    외벌이 아닌 맞벌이라도 집장만 하는 게 쉽기만 한가요?
    근데 원글님은 그 분들께 칭찬 받는 것이 싫은 뉘앙스의 글이네요.
    별것도 아닌데 주위에서 칭찬한다는 식....

  • 7. 원글
    '11.8.4 4:32 PM (114.206.xxx.240)

    처음 전세 얻을 때 5천은 남자가 3년 동안 모은 거였어요...

    비꼬기는요... 제 얘기인데요.. ^^;;
    다만... 제가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결혼생활 동안 딱히 아끼고 줄이며 산다는 느낌을 가진적이 없는데...
    이렇게 칭찬을 들어도 되는건가... 스스로 보람을 느끼는게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여쭤본 것이랍니다.
    글을 간략하게 쓴 것은... 애기 치다꺼리 하느라 밥을 제대로 못 먹었더니 기력이 딸려서.. 그냥 짧게 생각나는대로 쓴 것이.. 제삼자가 쓴 글처럼 보였나봐요.. 죄송합니다.. ^^;;

  • 8. ??
    '11.8.4 4:35 PM (220.88.xxx.73)

    아이고.. 본인 이야기셨군요, 겸손도 하셔라... 오해해서 죄송해요.
    충분히 칭찬받을만한 모범적인 경우에요.
    집장만 축하드려요!!!

  • 9. ㅋㅋㅋ
    '11.8.4 4:38 PM (147.46.xxx.47)

    원글님 이해되요~남편은 아직도 더 한참 달려야하는데...주위에서 칭찬하니
    혹여 현실에 안주하거나,자만에 빠질까봐 그러시는거죠...?
    남편분이 칭찬 많이 받으시는 모양인데.. 원글님은 제가 칭찬해드릴께요^^장하세요~
    저도 작년에 아기 낳어요~ㅎㅎ아기 예쁘게 키우시길..

  • 10. ..
    '11.8.4 4:38 PM (218.238.xxx.186)

    저도 07년 결혼, 09년 출산, 11년 내집 마련했어요. 전 스스로 뿌듯해합니다 ^^; 저흰 양가 도움 하나 없이 시작해서 더 그럴 수도 있구요. 대출금이 저희가 더 많은데 그냥저냥 갚으면 되겠지 생각하며 좀 느긋해졌네요. 저도 힘들여 아둥바둥 살진 않았지만 낭비나 사치없이 열심히 살았구요. 아마 원글님도 비슷하게 사셨으리라 보여요. 힙내서 대출금 갚읍시다 ~^^

  • 11. 전세
    '11.8.4 4:42 PM (180.64.xxx.87)

    남편이 모은거라도 합쳐 9천에 이억초반 집,새차까지면 5년 동안 많이 모으셨네요.보통 외벌이면 10년에 1억 모으기도 빠듯한데...그런데 남자가 9천 여자가 2천이면 여자쪽 비용이 너무 적다고 여기 게시판에서는 혼날 일인데.ㅎㅎ

  • 12. ..
    '11.8.4 4:45 PM (1.225.xxx.17)

    님좀짱!!!!!!!

  • 13. .....
    '11.8.4 5:01 PM (125.134.xxx.208)

    다같이 칭찬 받을 일인거 같은데요.
    가장 먼저 살림 알뜰하게 한 아내, 헛돈 안쓴 남편.
    이래저래 돈 들어갈 일 안만들어준 시댁, 처가.
    두루두루 모두요.

    원글에 여자분은 자신이 번 돈을 밝히고,
    남자분이 모은 돈은 쏙 빼놓으신거...... 좀 그래요.
    직장생활 3년차인 남자가 5천 모으자면 그건 시댁에서 배려를 그만큼 한거고.
    거기에 4천까지 보태주셨고.
    5년에 외벌이로 1억 가까이 모으자면,
    시댁이고 친정이고 돈들어갈 일 안만들어 주셨을테고.

    두루두루 서로에게 축하하고 감사할 일이라고 봅니다.
    어느 한사람만의 노력으론 힘들거 같아서요.

  • 14. plumtea
    '11.8.4 5:28 PM (122.32.xxx.11)

    아잇...요즘은 자랑을 이렇게 하는 거에요?^^*
    ㅋㅋㅋ 여기서도 칭찬 받으시겠는걸요.

  • 15. 아이가
    '11.8.4 5:44 PM (180.64.xxx.22)

    늦게 생기셨네요. 충분히 가능한 것 같은데요..
    아이가 일찍 바로 생겼으면 불가능하죠 ㅎㅎㅎ
    뭐 S전자야 워낙 사업부별로 소득차가 좀 커서 소득대비로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
    대출액 크게 없이 내집장만 하신 것 축하드려요. ㅎㅎ

  • 16. .
    '11.8.4 5:53 PM (122.34.xxx.63)

    위에 125.134님 말씀에 공감!

  • 17. 자기자랑이네
    '11.8.4 5:53 PM (119.161.xxx.116)

    다같이 칭찬 받을 일인거 같은데요.
    가장 먼저 살림 알뜰하게 한 아내, 헛돈 안쓴 남편.
    이래저래 돈 들어갈 일 안만들어준 시댁, 처가.
    두루두루 모두요. 22222222222222222

  • 18. sh
    '11.8.4 11:28 PM (218.238.xxx.235)

    네~ 칭찬합니다.
    근데 원글새댁~ 주변에서 칭찬 반은 걸루 모자랐구나? 82에서두 칭찬 받구 싶었죠? ㅎㅎ
    암튼 앞으로 부자되시구랴~ ^^

  • 19. S전자라면
    '11.8.5 9:16 AM (124.54.xxx.4)

    지금 7년차시네요. S전자의 수명은 길지 않습니다. 잘 알고 계시지요?
    젊으실 때부터 노후준비 잘 해 두세요.

  • 20. sh
    '11.8.5 11:22 AM (218.238.xxx.235)

    에궁~ 삭제하지 말아요.
    82 자게에 이렇게 이쁜 글도 있어야지...
    모처럼 이쁜 사람이 올린 글인데, 지우지 말고 칭찬 더 많이 받아요~ ^^
    글구 다시 한 번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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