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남편이랑 못가서 ..같이 안 가준다고
뭐라고하던데 ..
전 오히려 같이 가면 귀챦아요.
그래서 몇번 남편은 집에서 쉬어라..
내가 애랑(두돌) 친정으로 가주마..라는 핑계로
친정갔다왔어요.
제가 남편이랑 같이 안가는 이유는
친정에 가면 좀 편안해지고 싶은데
남편이랑 같이 가면 좀 걸리적거린다고해야하나..
제 남편은 친정가면 아무것도 안해요
말도 없이 가만히 앉아 티비만 보다와요.
그러니 제가 옆에서 애 챙기듯이 챙겨야하니
너무 귀챦더라구요.
-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큰애 데리고 다니는 느낌 -
이번 여름에도 친정에서 오라고 난리셔서
남편에게 혼자 편하게 집에서 쉬어
애랑 나랑만 갔다올께 했더니
드디어 눈치챘는지
왜 나만 빼고 가냐고..나도 같이 가자고하네요
..
친정이 먼곳이라
솔직히 애 데리고 혼자 가기 힘들긴하지만
그래도 남편 데리고 가는게 더 힘드네요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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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정에 남편이랑 같이 가는게 귀챦아요
난 이상해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1-08-04 16:06:21
IP : 124.49.xxx.2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e
'11.8.4 4:13 PM (1.225.xxx.177)too............
2. 저도
'11.8.4 4:22 PM (112.72.xxx.158)혼자 가는게 편해요^^
같이가면 웬지 불편 하고 거북 스러워요..
남편생각해 주는척 집에서 쉬라고 하고 저~혼자 댕겨 옵니다^^3. 저도요
'11.8.4 4:27 PM (121.190.xxx.72)남편이 뭐 밥상 내려주는 것 밖에 없으니
엄마께서는 더 신경 쓰이실테고
그런데 제가 운전하는것을 싫어해서 어쩔수 없이 같이 가네요4. 저보다
'11.8.4 4:27 PM (112.186.xxx.48)친정엄마가 불편해하세요. ㅠ.ㅠ
그래서 저도 남편 출근하는 주말에 아이데리고 저만 다녀옵니다. 같은 수도권.
처갓집에서 사위가 특별히 할일이 뭐 있겠어요? 주는 음식먹고, TV보고, 낮잠자고...ㅋㅋㅋ
그런거야 집에서도 늘상 가능한 일이니까 굳이 처갓집까지 따라가서 하지않아도 될듯싶어
친정에서 엄마랑 도란도란 이야기꽃피우며 우리끼리만 재미있게 지내다와요.5. 가까워서
'11.8.4 4:43 PM (211.210.xxx.62)그냥 애들하고 다니거나 혼자 다녀요.
서로 속 편하죠. 가면 뭔가 큰 일을 하는 것처럼 생색내서 지금은 간다고 해도 집에서 쉬라고 해요. ㅋ6. .ㅁㅁ
'11.8.4 5:11 PM (119.71.xxx.30)저도 친정에 혼자 가고 싶어요...애들만 데려가던지...
그리고 시댁도 가끔은 남편 혼자 가면 좋겠어요...애들도 데려가던지..^^7. ㅎㅎ
'11.8.5 8:16 AM (121.182.xxx.175)그래도 남편분은 처가가 좋은 것 같은데요. 끝까지 따라갈려 하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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